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위원장 변성준·이하 노협)는 회사의 구조조정 방침에 강력 반발해 3차 상경투쟁을 강행했다.삼성중공업 노협원 150여명은 27일 새벽 0시를 기해 거제를 출발해 아침 7시부터 10시30분까지 3시간 30분 동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그룹 본관 앞에서 구조조정 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노협은 이날 회사의 자구안 철폐를 주장하
삼성중공업의 LNG-FPSO(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3척에 대한 선체(Hull) 건조계약이 해지되면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2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아직 올해 첫 수주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125억달러로 정한 연간수주목표 달성도 힘들어지게 됐다. 삼성중
삼성중공업이 오일 메이저로부터 수주한 조단위의 대규모 해양플랜트 사업들이 줄줄이 연기될 전망이다.프랑스 토탈·호주 우드사이드·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 주요 발주처 최고경영진과 호주 정부가 저유가 상황 지속으로 국내 조선업체들이 관여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사업을 상당기간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는 조선 분양 최고의 명장(名匠)들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예비 명장 육성에 나섰다.삼성중공업 명장위원회(회장 문미석 직장)는 지난 12일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영)와 '조선산업 영마이스터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1년간 거제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 전수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중공업 명장위원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따낸 5조원대 해양플랜트의 공사진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올해 실적 목표 달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24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인 우드사이드는 호주 브라우즈 가스전에 투입하려 했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 G) 프로젝트의 공사진행을 중단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우드사이드가 밝힌 이유는 경기침체에 따른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올해 흑자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예상 가능한 손실액을 이미 2015년 실적에 반영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흑자 낼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박 사장은 "현재 건조 중인 드릴십 중 6기는 선주사 측 사정이 어려워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올 들어 첫번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지난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64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74개의 헌혈증을 기증했다.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1995년부터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대표적 나눔 활동으로, 기증받은 헌혈증은 사내 봉사팀 '사랑의 울림'을 통해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
삼성중공업이 올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LNG-FPSO·FLNG)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불황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FLNG는 해상 천연가스의 생산 및 처리·액화·하역을 선상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선박형 해양설비다. 거액이 들어가는 가스 운송에 필요한 파이프라인 설치 내지
삼성중공업이 조선해양부문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전망됐다.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지난 21일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조9135억원, 영업이익 517억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부문에서 2분기에 1조4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손실이 반영된 이후 흑자흐름으로 전환
삼성중공업은 임원 감축과 비효율 자산 매각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쇼크가 발생하자 삼성중공업은 실적 개선을 위해 임원수 감축, 유사기능 통폐합 조직개편, 생산과 직결되지 않는 비효율 자산매각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작년 9월에는 수원사업장을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에 310억원에 매각했고 지원 부서를 축소하고 해양플랜트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연말을 맞아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결연 경로당, 결연 세대 등 58곳을 방문했으며 난방유 전달, 송년 이벤트 등으로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을 위로했다. 생산기술팀 봉사단(회장 김봉수)은 지난 19일 거제면 고당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이 재신임에 성공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1일 발표한 2016년 사장단 인사에서 박 사장을 유임시켰다.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대부분의 사장단을 유임시키는 등 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삼성중공업에 대해서도 조선업황이 대내·외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사장을 교체하면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은 지난 7일 현재의 위기를 다 같이 극복해 보자는 취지에서 '2015 삼성 가족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효섭 조선소장, 변성준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선주, 선급 및 가족 등 1만2000여명이 참여해 조선소 내 3.5km를 함께 걸었다.김효섭 조선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qu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은 10월1일부터 11월1일까지 삼성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한달 동안 이어진 이번 봉사에서 삼성중공업은 재능 기부, 복지시설 방문, 글로벌 해외봉사활동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건강지기 봉사단은 거제면 산양마을회관을 찾아 수지침, 뜸, 지압 안마 봉사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 주고 건강을 챙겼다. 월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8일 삼성호텔에서 해양플랜트 발주사 초청 해양플랜트 산업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삼성중공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쉘과 엑손모빌, 스탯오일 등 발주사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3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현실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 장관은 "유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드릴십 인도가 연기되면서 선가가 늘어났다는 진단이 나왔다.지난 15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Ensco의 드릴십 1척 인도시점이 18개월 연기됐다고 트레이드윈즈를 인용해 밝혔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Ensco 드릴십은 올해 3분기 중 인도 예정이었다. 선가는 6100억원이었다. 그러나 인도 연기로 선가는 7039억원으로
삼성중공업과 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경영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과 수출입은행 이덕훈 행장은 지난달 3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만나 이 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삼성중공업과 수출입은행이 성동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맺은 경영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간 43년에 수출입은행이 인사·
삼성중공업이 성동조선해양 현장실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위탁경영에 들어갈 것인지 업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6월 말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성동조선에 대한 실사를 끝내고 위탁 경영을 맡을 것인지 내부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성동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7월말까지 위탁경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전체 일정이 지연되면서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수주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3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3억 달러(3370억원)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O) 1기를 수주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17년 7월5일이다. 선주 측의 요청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삼성중공업은 최근 해양플랜트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사로부터 해상플랫폼 2기를 1조1786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수주한 플랫폼 2기는 노르웨이 스타방가(Stavanger)시 서쪽 140km 해상에 위치한 요한 스베드럽(Johan Svedrup) 유전에 투입되는 해양 생산설비이다. 납기는 2018년 말까지이다. 이 플랫폼들은 원유를 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