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제4기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람 중심의 국가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 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역혁신가를 선정하고 있다. 지역혁신가는 문화·예술, 생태·환경, 산업·일자리,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천해 지역의 변화를 이끈 후보자들에 대해 서면평가와 심사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김영춘 대표는 거제지역 문화·관광 분야와 생태&mi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은 어디에 살고 있죠? 한 번 만나보고 싶은데요.""네 대한민국의 이임춘이란 작가의 작품입니다.""아쉽네요. 미국인이었다면 분명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을 텐데."지난 2018년 세계 3대 아트페어중 하나인 마이애미 스코프 바젤 아트페어 전시장에서 중년의 한 신사가 그의 그림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당시 전시회를 주선했던 '리서울 갤러리' 관계자에게 전한 말이다. 테어링아트가 마이애미 스코프 바젤 아트페어에 전시된 것은 마이애미 스코프 바젤 아트페어가 대한민국 작가 초대전을 열면서 그의 작품을 꼭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이 위탁 운영하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초대관장으로 윤숙이 관장이 7월1일자로 취임했다. 윤 관장은 2016년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으로 채용돼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 관장 직무대행으로 실무와 대외활동을 도맡았다.특히 2018년에는 거제시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관을 분리하는 등 지역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이바지해왔다.윤숙이 관장은 "장애인복지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거제지역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관장으로서 신중하고 낮은 자세로 당사자분들의
거제소방서 김완중 소방위(소방행정과)가 30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김완중 소방위는 평소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해왔다.전수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선 적잖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 그 실천을 위해서 지금까지 쌓아 온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는 더욱 그렇다.지난 3월2일 장목중학교에 부임한 박상욱 교장의 이야기다. 그는 33살에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의대학교에서 중등교사 양성과정 교직학부 교수를 지냈다. 지난해부터는 학습복지융합학회 초대 학회장까지 맡는 등 교육계에선 유명인사이기도 하다.때문에 취임 후 줄곧 '왜 전교생 19명인 초미니 시골 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나'라는 질문을 받고 있다.
"기자님 혹시 거제대학이 없는 거제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의 현실'에 대해 기자가 던진 질문에 거제대학교 조욱성 총장이 되려 질문을 던진 상황이다.조 총장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것이 아니라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에 퍽 난감했고, 대답하기 어려웠다. 거제지역과 조선산업을 따로 이야기할 수 없듯, 거제대학을 뺀 거제의 미래에 대해 속 시원하게 대답할 지혜도 없거니와 솔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다.조선산업의 발달로 꽃길만 걸
농·수협은 농·어촌과 농·어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대도시 농업과 달리 지역 농·수협은 해당 지역의 경제와 문화의 9할을 책임지는 곳으로 농·어촌 현장 일선에서 농어민들의 손을 맞잡고 애환을 나누는 생활의 중심이기도 하다. 본지는 거제지역의 농·수협을 차례로 찾아 고령화와 경제위축,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거제지역 농·어촌의 문제점과 해답을 얻고자 한다. - 편집자 주지난달 25일 거
농·수협은 농·어촌과 농·어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대도시 농업과 달리 지역 농·수협은 해당 지역의 경제와 문화의 9할을 책임지는 곳으로 농·어촌 현장 일선에서 농어민들의 손을 맞잡고 애환을 나누는 생활의 중심이기도 하다. 본지는 거제지역의 농·수협을 차례로 찾아 고령화와 경제위축,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거제지역 농·어촌의 문제점과 해답을 얻고자 한다. - 편집자 주거제지역 1등은
농·수협은 농·어촌과 농·어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대도시 농업과 달리 지역 농·수협은 해당 지역의 경제와 문화의 9할을 책임지는 곳으로 농·어촌 현장 일선에서 농어민들의 손을 맞잡고 애환을 나누는 생활의 중심이기도 하다.본지는 거제지역의 농·수협을 차례로 찾아 고령화와 경제위축,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거제지역 농·어촌의 문제점과 해답을 얻고자 한다. - 편집자 주거제는 고려시대부터
거제시 하청면 유계마을에는 예부터 전설 하나가 내려온다. 원래 광청사(법사 허남두)가 있던 옛 사찰에 스님들이 떠나갈 때 마을 어귀에 지팡이 하나를 꽂아 놓고 "이 지팡이가 나무로 변해 울창해지면 다시 큰 절이 생길 것"이란 예언을 했다는 이야기다.40년 전쯤 고목이 된 이 나무는 거짓말처럼 울창한 잎을 피워냈고 이즈음 광청사가 앵산 자락에 생기게 됐다는 것이다.앵산 자락의 울창한 산림길을 10리쯤 걸어가다 보면 거제에서 가장 한적한 사찰 하나를 만나게 된다. 앵산의 맑은 계곡과 숲에 둘러싸인 앵산 광청사(光靑寺)다. 1980년 사
거제시 아주동 신도시를 지나다 보면 육중한 3층의 사찰 건물이 눈길을 끈다. 천태종 구인사 직할 말사 '장흥사(주지 덕중 스님·신도회장 강복준)'다.지금은 거제지역에서 가장 웅장한 사찰로 손꼽는 장흥사지만 시작은 생각보다 소박했다. 거제문화원 자료에 따르면 장흥사는 지난 1985년 10월10일 능포동 옥수상가 2층에서 5명의 신도들이 법회를 열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6년 8월 뜻있는 불자들이 능포동 633-215번지 삼진상가 4층을 임대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진영을 모시고 첫 창립법회를
농·수협은 농·어촌과 농·어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대도시 농업과 달리 지역 농·수협은 해당 지역의 경제와 문화의 9할을 책임지는 곳으로 농·어촌 현장 일선에서 농어민들의 손을 맞잡고 애환을 나누는 생활의 중심이기도 하다. 본지는 거제지역의 농·수협을 차례로 찾아 고령화와 경제위축,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거제지역 농·어촌의 문제점과 해답을 얻고자 한다. - 편집자 주'거제동남
거제시 일운면 양화마을 출신인 이상현(전 민주노동당 대변인)씨의 장남인 이한백(33)씨가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인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동경대 교수로 임용됐다.그는 동경대 교수 부임에 앞서, 1년간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1년간 방문교수로 연구를 계속한다.현재 한일관계가 상당히 경색돼 있는 상황에서 한국인을 일본 최고 명문이자 세계적 위상을 자랑하는 동경대학교 교수로 임용했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이는 이한백 교수의 논문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펜실베니아 대학시절 학업 성적과 활동이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7일 거제시청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으로부터 거제어업인 권익증진 및 2021년 수산예산 증액 등 수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수협중앙회는 매년 11개 광역자치단체와 65개 기초자치단체 수산 예산 증강현황을 평가해 예산이 많이 증가된 상위 1~2개 지자체를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2021년 우수 광역단체는 충청남도와 전라북도가, 기초단체로는 거제시와 진도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협에서 수협중앙회장외 인근 수협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으며, 거제시는 예산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거제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옛 신현읍(고현·장평·상문·수양) 지역에서 10분 정도면 만날 수 있는 사찰이 있다. 마을에서도 멀지 않은 동산에 위치해 있지만 도심의 북적거림과 달리 고요함이 이어지는 편안한 사찰 금강사(주지 성원스님)다.국사봉 자락 수양동에 자리 잡은 금강사에서 가장 먼저 만난 것은 ‘마음챙김’이다. 건물의 출입문 곳곳에선 ‘마음챙김’이란 글귀를 볼 수 있는데 이는 금강사가 어떤 사찰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지난해부터
아지랑이가 넘실거리는 해안길 너머 온통 신록으로 물든 포록산이 눈부시다. 포록산이 품고 있는 거제시 동부면 '대원사(주지 종문스님)' 앞마당은 입술보다 붉고 탐스러운 앵두가 중력의 법칙을 거스른 채 나뭇가지에 매달려 신도들을 반긴다.대원사의 앞마당 격인 호수 같은 바다 건너에는 편안하게 누운 부처의 형상을 한 산방산이 세계 최대의 와불로 자리하고 있고 절을 품고 있는 포록산은 한자 뜻 그대로 사슴이 새끼를 안 듯 대원사가 안겨있다.대원사는 불교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자비실천을 수
산사의 풍경 소리에 이끌려 오르막길을 천천히 걸어간다. 길가에 핀 아기자기한 꽃들의 영전을 받으며 다다른 대웅전 처마 밑에 도착해서야 왜 이곳에 사찰이 지어졌는지 이해가 됐다.바람도 쉬어간다는 양지바른 앵산자락에 가파르게 내려다보이는 거제의 앞바다가 펼쳐졌다. 조선소의 크레인이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옥에 티가 아닐까 생각될 수 있지만 오히려 조화롭다. 거제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면서 거제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서다.조계종 해인사의 말사인 해인정사(주지 자원스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합천 해인사의 말
농·수협은 농·어촌과 농·어업을 발전시키고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대도시 농업과 달리 지역 농·수협은 해당 지역의 경제와 문화의 9할을 책임지는 곳으로 농·어촌 현장 일선에서 농어민들의 손을 맞잡고 애환을 나누는 생활의 중심이기도 하다. 본지는 거제지역의 농·수협을 차례로 찾아 고령화와 경제위축,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거제지역 농·어촌의 문제점과 해답을 얻고자 한다. - 편집자 주오늘의 주인공 이
조선산업과 해양관광을 표방하는 거제지역이지만 오랫동안 거제를 지켜온 근본은 농민과 어민이었고 그 중심에는 지역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2019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파란' 그 자체였다. 신예들이 선전하면서 13개 조합 중 9개 조합의 조합장이 새 인물로 교체됐기 때문이다. 특히 9명의 조합장중 확연히 눈에 띄는 조합장의 탄생도 있었다. 그 사람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장목농협 김현준 조합장이다.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대부분의 조합장 후보들이 농협에 오랫동안 근무한 간부 출신 또는 농협 관계자·전문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