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한국선급과 공동연구를 통해 잠수함 작전성능 강화에 필수적인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잠수함 명가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13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박두선 부사장과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주세돈 전무, 한급선급 연구본부장 김대헌 전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기술개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공동연구 개발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 주관으로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한국선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 해양 플랫폼 및 선박용 재액화 시스템(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이 ‘2021년 33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NRS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액화천연가스 중 자연 기화되는 천연가스를 다시 액체상태로 만들어 화물창으로 회수하는 장치로, LNG를 운반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최적의 상태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대우조선해양이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했으며, 기존 유사 시스템과 비교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핵심설비다.극저
삼성중공업은 7일 LNG 운반석 3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버뮤다 지역 선사에서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에서 1척 등 3척을 7339억원에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2025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78척(LNG운반선 20척·컨테이너선 44척·원유운반선 14척)을 수주해 수주액을 118억달러로 늘렸다. 연간 목표 91억달러를 30% 초과 달성한 수치다.특히 전체 수주실적 중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70% (47척·82억달러)에 달하는 등 고부가 선
대우조선해양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1일 LNG운반선 6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만 약 1.9조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안정적인 일감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로써 약 107.7억 달러 상당의 선박·해양플랜트·잠수함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달러 대비 약 140%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모나코의 에네티(Eneti Inc.)社로부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3829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한국선급(KR)과 손잡고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지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조선·해양산업 실정에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진단 및 평가지표를 내년 상반기까지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적용한다.최근 ESG가 기업의 경영 및 투자에 대한 비재무적 성과 판단의 필수 기준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외 유수의 전문기관들은 그 진단과 평가를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이에 업계에서는 국가 및 산업별 특성, 경영 현장 의견이 반영된
최근 LNG운반선 6척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이 7년만에 연간 수주금액 100억달러를 돌파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두 개의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과 LNG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수주금액은 1조4956억원에 달하며,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100억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14년 149억달러를 수주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3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시추 선사와 2억4500만불에 드릴십 1척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매각에 성공한 드릴십은 2014년 그리스 오션리그사로부터 수주한 선박이며, 선체 크리닝·시운전 등 재가동(Reactivation)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3년 1분기 안에 인도할 예정이다.이번 매각으로 삼성중공업은 유상 증자에 이어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유가 상승 추세에 힘입어 시추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나머지 남은 드릴십 3척도 조속히 매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오는 12월6일 오전 9시 60억원 규모로 올해 마지막 경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발행된다.경상남도는 올해 1월4일 15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 첫 발행 이후 11월까지 1240억원 이상을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총 발행액인 687억원 보다 80% 이상 증가한 규모로 발행했으며, 마지막 발행분까지 더하면 올해 총 1300억원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것이다.경남도는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이후 어려워진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안정 지원을 위해 발행규모를 계속 확대해왔다. 올해는 상품권 발행예산을 당초 계획했던 800억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시흥R&D캠퍼스에서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改質) 플랜트’ 인도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방위산업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한 플랜트는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메탄올과 물을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해군과 관련 기관들은 이번 연구가 한국 잠수함의 작전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연료개질 및 수소 정제 기술 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의 선박이 대한민국 우수 기술로 선정돼,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2만4000TEU급 스마트 컨테이너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기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2만4000TEU급 스마트 컨테이너선은 스마트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세계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조선·해양 통합 LNG(액화천연가스) 실증설비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천연가스 액화공정인 ‘SENSE IV(이하 센스 포)’의 실증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는 이탈리아 ‘이앤아이(ENI)’,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 영국 ‘골라 엘엔지(Golar LNG)’,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세계 각국 주요 LNG 개발사와 ABS·BV·LR 선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관했다.천연가스 액화공정은 ‘바다 위의 LNG공장’으로 불리는 F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597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545억원이다. 조 단위 손실이 났던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3%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크게 줄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이 여름휴가·추석 연휴와 잦은 우천으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줄었지만, 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강재 및 기자재가·외주비
삼성중공업은 15일 모잠비크 해상에 투입될 FLNG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코랄 술(Coral Sul)’로 명명했다.‘코랄 술’ FLNG는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테크닙·일본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7년 6월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ENI로부터 수주한 해양플랜트다.삼성중공업은 선체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과 상부설비(Topside) 생산 설계·제작을 담당했으며, 삼성이 수행한 금액만 25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다.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거행된 명명식에는 모잠비크 대통령 필리프 자신투 뉴지(Filipe Jaci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 2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온실가스의 주범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3만CGT중 한국이 112만CGT(52%)를 수주하며, 중국 81만CGT(38%)를 14%P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10월까지의 누계 실적은 4099만CGT로 전년 동기(1563만CGT) 대비 162% 증가해 2013년 4698만CGT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이같은 시황 호조에 힘입어 전세계 수주잔량은 8903만CGT로 늘었으며, 한국은 2016년 3월 2938만CGT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인 2882만CGT를 확보했다.한편 10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LNG 재액화시스템인 ‘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 설비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일본 MOL社·한국가스공사(KOGAS)·한국선급(KR) 등의 주요 선주·선급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앞선 기술력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했다.LNG 재액화시스템은 LNG운반중 화물창에서 자연 기화되는 천연가스를 모아 액체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 친환경 선박으로 하반기 수주 랠리를 펼쳐가고 있다.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총 9713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LNG운반선 한 척당 가격은 2428억원(2억600만 달러)으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2조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 수주에 이어 이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한 주만에 3조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 부문 누계 수주 실적이 2007년 조선업 슈
폐암으로 산재를 신청한 대우조선 노동자에게 처음으로 ‘추정의 원칙(직업성 암)’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사업장 유해요인과 발생질병 사이에 상관관계를 인정해 산재절차를 간소화 된다.대우조선에서 해마다 4~5명의 노동자가 폐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추정의 원칙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산재승인 접수일인 올 5월28일부터 8월31일 인정된 날까지 약 3개월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이는 직업성 암 판정이 평균 1년을 상회함을 비춰볼 때 상당한 시간이 단축된 것이다.추정의 원칙, 대상자에 따라 적용기준 제각각지금까지 똑같은 산재 사
삼성중공업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한 독자 액화수소 화물창(저장탱크) 기술을 선점하며 수소경제 시대에 선두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조선업계 최초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16만㎥ 액화수소운반선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독자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선체 내부에 단열공간을 만들어 영하 253℃로 액화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별도의 독립형 화물창 보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Lloyd)社로부터 ‘Digital Twin READY for SVESSEL CBM & S-Fugas’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삼성중공업이 스마트십 어플리케이션인 SVESSEL CBM(고장진단 시스템)과 S-Fugas(LNG 연료공급 시스템)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할 준비가 완료됐음을 의미한다.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사물·환경 등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로, 무인화(無人化)를 지향하는 자율운항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