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거제시지부(지부장 김재언)는 지난 22일 거제시 계룡로 대한노인회관 지하 1층에 사무실을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신운희 회장을 비롯해 거제·마산·사천·진주·창녕·산청 등 6개 지역 지부장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김재언 지부장은 “서울과 경남 등에서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줘 감개가 무량하다”며 “거제지부의 첫 문을 열면서 앞으로 회원간 더욱 화합하고 시조 인구 확산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운희 연합회장은 “우리 모두는 삶의 친구이며 스승이라 할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대회인 ‘2024 거제컵 KYFF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와 거제시축구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거제시에서 올해 첫 유치한 전국단위 유소년 축구 대회다. 이번 대회는 U-8, U-9, U-10, U-11, U-12팀 78개팀 선수와 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해 본선 토너먼트 또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6인제 U-8, U-9, U-10팀은 전·후반 각각 15분 동안, 8인제 U-10, U-11, U-12팀은 전·후반
거제시어촌계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축산농협 하나로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엮임한 1·2대 백흔기 회장이 이임하고, 제3대 윤길정 회장이 2024년부터 2년간 임기로 취임했다.거제시어촌계연합회는 2020년 1월9일 거제수협어촌계장협의회로 창립해, 2022년 12월28일 사단법인으로 설립됐고, 지난해 4월13일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돼 현재 76계 어촌계와 3800여명의 회원이 몸담고 있다. 지난 4년동안 사단법인 설립과 어촌계 분쟁 조정·화합 활동,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불법 해루질
㈜삼양건설 김점수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미래 지역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거제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장학금은 김 대표이사가 올해 학년도 조리제빵과(특수교육대상트랙)에 합격해 입학을 앞둔 학생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기숙사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전달한 것이다.김 대표이사는 “삼양건설은 지역사회에서 끊임없이 봉사와 나눔의 본보기를 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대학과 함께 미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허정석 거제대 총장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이
거제시 옥포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근)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옥포1동 지신밟기 행사’로 얻은 수익금 122만원과 쌀 35㎏을 옥포1동에 전달했다.이번 수익금은 옥포1동 풍물단(단장 김미희)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옥포1동사무소를 돌며 동민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액 기부한 것이다.김동근 주민자치회장은 “갑진년 새해 지신밟기 행사 속 즐거워하던 동민들에 보람을 느꼈다. 올 한해 옥포1동민들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전달한 수익금으로 소
한국 포크뮤직의 전설이며 7080을 대표하는 ‘쎄시봉’의 주인공 윤형주가 3월 거제시민들에게 러브레터를 띄운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오는 3월29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윤형주 콘서트 ‘3월의 러브레터’를 연다.7080 대표 가수이자 포크계의 전설로 꼽히는 윤형주는 1970년대 가수 김세환 등과 함께 ‘쎄시봉’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KBS2 ‘불후의명곡’에서 11년만에 컴백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윤형주가 봄날에 보내는 러브레터’라는 테마로 ‘조개 껍질 묶어’, ‘어제 내린 비’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유경미술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5관에서 스페인 작가 잇지아르 나자발(Itziar Nazabal) 작가 개인전을 연다.3월1일부터 4월25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자연의 춤: 아름다움과 관능의 폭발’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전시회에서 작가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직접 보고 느꼈던 식물·관목·나뭇잎 등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히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은 자연의 움직임과 섬세함·아름다움을 포착하려고 한 작가의 노력이 돋보이며 한국 문화에서 행운·번영·행복을 상징하는 황금색을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제1기 문화강좌 ‘다락(多樂)’ 수강생을 모집한다.시민 대상으로 하는 ‘평일 다락’은 오는 3월4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성인 요가·시니어 요가·일본어 회화(중급)·줌바 댄스·라인 댄스·아로마라이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아·청소년 대상인 ‘토요 다락’은 3월9일부터 10주 과정으로 토탈공예·놀이체육·창의역사·주산암산(수학)·키즈영어·엔트리 코딩·창의 보드·종이 놀이터·발레·캘리그라피 등이 진행된다.평일 다락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토요 다락은 3월2일부터 6일까지 수강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자
거제 해인정사 주지 자원스님들은 20일 연초고등학교(교장 공현철)를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주지스님과 윤동원 해인정사 신도회장을 비롯해 신도·연초고 교장·교감 등 15명이 참석했다.이번 장학금은 자원 주지스님이 지난해 정월대보름과 부처님오신날·각종 기도회 등을 진행하면서 신도들로부터 받은 시주를 모은 것이다.자원스님은 “해인정사가 연초면에 있기 때문에 연초고를 선택해 학생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신도들과 협의가 됐다”며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자유롭게 결정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실 것
정월대보름을 맞아 거제지역 14곳에서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거제시에 따르면 올해 거제지역 대보름 행사는 각 지역의 청년회·어촌계·청우회·마을회·발전협의회·청년연합회 등 단체를 중심으로 주관해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정월대보름은 정월(음력 1월)의 보름날을 뜻하며 부럼·오곡밥·약밥·귀밝이술·김과 취나물 같은 묵은 나물 및 제철 생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이다.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리는 지역은 일운면, 동부면,
거제외국인노동자비전센터(이사장 정상전)는 지난 17일 산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센터는 업무협약을 맺은 동양이미용학원 봉사자 8명과 함께 연초면에 위치한 조선 기자재업체 3개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진행했다.정상전 이사장은 “이번 이미용 봉사활동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거제에 거주하는 동안 불편없이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일정과 장소를 선정하는데 어려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해줄 귀여움의 파티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19일부터 3월17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을 위로하는 전시 ‘귀여워’를 무료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독특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동을 해온 7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귀여움에서 위안을 얻는 현대인의 심리를 보여준다.어린 시절의 추억을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다솔’ 작가의 조각 시리즈부터 엄마의 마음으로 장난꾸러기 아이들을 표현한 ‘TOACHI’
홍역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된다.거제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영국·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홍역이 산발적 유행이 발생하고,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시는 “홍역에 걸린 후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적 치료밖에 없어,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반드시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여행력을 반
지난 17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이 2024시즌 K4리그 출정식을 가졌다.2024시즌 K4리그 첫 홈경기 및 개막식은 오는 3월30일 오후2시부터 거제종합운동장(고현동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0년 6월 창단 이후 2021년부터 K4리그에 참가한 거제시민축구단은 △2021년 6위 △2022년 8위 △2023년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관중은 361명으로 K4리그 평균 관중수인 215명과 비교했을 때 67% 더 많은 관중을 유치했다.출정식에 참가한 거제시장 박종우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거제시를 대표해서
‘그대 위하여 목높아 울던 청춘이 이 꽃 되어 천년 푸른 하늘아래 소리 없이 피었나니….’ - 유치환 시인의 ‘동백꽃’‘차가울수록 사무치는 정화(情花) 그 뉘를 사모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 - 정훈 시인의 ‘동백’차가운 해풍에 붉은 꽃송이를 피우는 동백. 대략 11월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2~3월에 만발하는 동백꽃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겨울꽃 중 하나다. 이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경남지역 섬 여행 3곳을 추천한다. 마음을 닮은 섬 ‘지심도’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이름 붙여진
지난 2022년 5월 갤러리의 문턱을 낮춰 거제시민에게 친근한 문화예술 공간을 공유하고자 문을 연 태은갤러리가 최근 두 번째 갤러리 개장을 앞두고 첫 전시 계획을 밝혔다. 고현 유로아일랜드상가 2단지 101호에 오픈 예정인 태은갤러리 제2관(대표 조태윤)의 첫 전시는 오는 3월 6일로 국내외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허욱 작가의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예원학교·서울예고·프랑스 파리 국립 미술학교에서 회화 및 건축과 멀티미디어를 전공한 그의 작품은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예리한 시각 감각과 사물에 대한 뛰어난 분석력이 그대로 드러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운일기업 김기석 대표이사의 부친 김영길님께서 향년 79세로 별세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상주- 아들 : 김기석, 김기만, 김기창 - 며느리 : 엄수미, 김목, 김현미- 배우자 : 전봉숙- 빈소 : 대우병원장례식장 무궁화실(거제시 두모길 16(대우병원 : Tel.680-8444)- 임종 : 2024년 02월 19일 (월) 00시 00분 - 발인 : 2024년 02월 21일 (수) 08시 00분 - 장지 : 1차 통영추모공원 - 2차 신광사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사주의 본질은 개인의 그릇(命)과 운(運)을 보고 때를 알아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분별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에게 명과 운은 필연적이며 초월적인 힘을 뜻하며 운(運)이란 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변하는 이치도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르는 필연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작업의 특성상 고소작업이 많은 조선소에서 가장 먼저 투입되어 안전한 고소작업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