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내 60개동(28만㎡) 건축물에 대한 설계자를 결정하는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를 지난 14일 공고했다.이번 공모는 건축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응모 가능한 국제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참여 업체는 공모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19일까지 참가등록을 하고, 6월13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야 한다.앞서 국토부는 오는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공모 당선작은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24일 발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도지사 박완수 )가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경남 수출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방산·항공 분야의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지난 15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경남의 지난 2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 30억불, 수입 18억불, 무역수지 12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승용자동차와 선박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기계류·전기전자제품은 감소했다.수출 국가별로는 EU(137.0%)·미국 (9.3%)·중국 (2.7%)이 증가했다. 일본·중동·CIS·동남아는 감소했다.경남 수출은 지난해 연간 420억불로, 202
거제신문 제9기 바른언론독자위원회 5차 지면평가회의가 서면으로 진행됐다.이번 서면회의에는 반대식 위원장과 김민수·김영춘·배동주·송재식·안욱현·이경희·정형국 등 7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난 1월1일자부터 2월29일까지 발행된 신문에 대한 평가와 거제신문이 취재해줬으면 하는 기사·기타의견 등을 제안했다.다음은 지면평가 서면회의내용이다.●반대식 위원장=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검증 심층보도가 필요하다. 또 최근 백년디자인 전문가 워크숍이 삼성호텔과 한화오션에서 진행됐다. 이에 대한 1차 용역보고회와 거제시의회 제주도 연수일정과 내용·시민 숙의
지난 2월 거제씨월드 돌고래 2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4년 개장 이래 14번째 돌고래 폐사다. 이에 시민사회단체 연합은 지난 15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죽음의 돌고래쇼장 거제씨월드 폐쇄하라!’ 기자회견을 연 후 거제씨월드를 찾아 피켓시위와 돌고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거제시는 반복되는 죽음의 책임을 통감하고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고, 죽음의 착취 시설 거제씨월드 폐쇄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과 28일 거제씨월드에서 돌
봄바람이 불어온께나 온통 꽃향기가 진동을 한다 아이가. 씽쑹쌩쑹한 가심이 불티맨키로 부풀어 오리고, 허패에 바람이 들기 시작하모 수선화가 억수로 피 있는 공고지로 가야한다 칸께나. 강명식 할배가 돌아가시고, 할매도 마이 아파서 비이있던 공곶이. 거제시에서 힘드리 가이꼬 가까낫따 칸께나 얼매나 잘해놨는지 한 번 가바야 안 하겠나. 안섬을 앞에다 두고 노오란 수선화 벌판에서 자그락 차르르 구르는 파도소리는 또 얼매나 좋을 끼가.이 공곶이 지명의 유래를 찾아본께 인터넷 한두 군데에 '궁디', '엉디'를 닮은 지형이랏꼬 '공곶이'로 햇따쿠
해방 이후 거제도는 통영군에서 원래 행정지역인 거제군으로 복군을 희망했다. 1949년 4월27일자 조선일보 기사에 '거제도민은 복군을 요망한다'는 제목으로 1914년 당시의 총독부로부터 국내의 행정기구를 축소·간소화시킨다는 명목으로 거제도를 육지와 가장 가까운 통영군에 합병했다. 현재 거제사람들은 한결 같이 거제도 복군을 갈망하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이 기사는 당시 경상남도 초대 도의원에 이어 제2대 경남도의회 의장직을 맡게 된 진석중 의원과 제2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채오(李采五) 의원에 의해 제2대 국회 제
● 2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총선, 행복하고 잘 사는 거제를 만들겠다는 선량들이 하나둘 나서더니 3자 대결로 굳어지는 모양새.● 거제의 일꾼·시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어렵고 힘든 일을 굳이 자처하니 갸륵한 희생정신(?)이 고맙기 그지없지만 화장실 갈 때 마음이랑 나올 때 마음이 같을지는 두고 볼 일.● 모쪼록 각오하고 내디딘 발걸음, 최종 승자는 한 명뿐이지만 혹 패하더라도 거제를 위한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 족하지 않을는지.
거제시에 유일한 복지관이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시절에, 상담심리 석사졸업과 동시에 거제시에 개인상담실 1호인 정현주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 벌써 20년이다.긴 임상 기간동안 유아동, 청소년과 대학생의 첫 상담시간에는 어머니와의 상담 시간을 먼저 갖는다. 어머니의 임신 전부터 어머니의 정서, 임신기간 동안의 엄마와 태아의 상태 그리고 출산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녀에 대해서 기억하는 생육사를 경청한다.그 이유는 현재, 부모의 시각에서 보는 자녀의 문제에 대한 원인분석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부모는 특히 어머니는, 유·아동의 언어, 신체
어떤 사람이 부처를 찾아가 호소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게 없으니 도대체 무슨 연유일까요?" "그것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가진 게 없는 빈털터리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해도 남에게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법이다."①화안시(和顔施) 얼굴빛을 환하게 ②자안시(慈顔施) 눈빛을 편하고 부드럽게 ③언사시(言辭施) 말씨를 부드럽게 ④심려시(心廬施) 상대방을 배려해주기 ⑤사신시(捨身施) 몸을 움직여 돕기 ⑥상좌시(床坐施) 자리를 양보 ⑦방사시(房舍
지구는 둥글다. 둥근 지구의 가로 중심선이 적도(赤道)고, 세로 중심선이 황도(黃道)다. 이때 황도와 적도가 교차하는 두 교점이 춘분점과 추분점이다. 천문학에서는 춘분점을 기점(0°)으로 황도를 따라 15도씩 이동하면 24절기가 생겨난다.춘분은 '봄을 나눈다'는 뜻으로, 밤과 낮의 길이가 역전되는 분기점이면서 추위와 더위가 같아지는 날을 의미한다. 춘분이 되면 제비가 날아오고, 산수유·생강나무는 노랗게 꽃을 피우고 산에는 진달래 꽃봉오리가 터질 듯이 부풀어진다. 농촌에서는 봄기운이 듬뿍 들어있는 들나물을 캐어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
사주의 본질은 개인의 그릇(命)과 운(運)을 보고 때를 알아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분별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에게 명과 운은 필연적이며 초월적인 힘을 뜻하며 운(運)이란 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변하는 이치도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르는 필연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오늘따라 주차하기가 어려웠다. 운동장을 끼고 한 바퀴를 다시 돌았다. 마침 주차돼 있던 차 한대가 빠진다. 하지만 내 앞에서 느리게 가고 있는 차가 차지할 자리다. 더운 날씨 탓에 지치기도 하고 회의에 늦진 않을까 조바심이 났다. 도대체 다들 무슨 볼일로 차가 이렇게 많은건지 혼자서 중얼거리며 앞차를 괜히 노려본다.앞차는 주차하려고 오른쪽 벽으로 붙이려 했다. 그런데 조금 떨어진 곳에서 청소하시던 어르신들이 갑자기 그 자리로 이동해 비질을 시작한다. 앞 차가 머뭇거리자 한 분의 걸걸한 목소리가 울렸다. 환경정화 조끼를 입으신 분들인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봤나?= 지인의 추천으로 구독해 벌써 11년이 됐다. 이는 거제신문이 지역사회의 소식을 전달하는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거제신문은 다양한 지역 뉴스와 사건·문화 등 폭넓은 분야의 정보를 제공해줘 나에게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의 일부가 됐다.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어 아동 복지와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동 인구의 동향과 정책, 그리고 교육 관련 소식에 특히 더 주목하고 있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이제 어두컴컴한 봄비는 그만, 맑고 밝은 찬란한 봄날아 게으름 피우지 말고 언능 오소~
거제시 옥포동 A빌라에서 화단 가지치기를 하고 나온 잔여물을 인근 공원에 버려 놨다. 잘려 방치된 나뭇가지는 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비를 맞으면 썩기 시작해 냄새가 많이 난다. 때문에 화단을 정리한 나뭇가지는 큰 것은 줄로 묶고, 잔가지들은 일반 마대자루에 담아 무게를 측정한 뒤 동사무소에 신고하고 버려야 된다.나무라고 해서 모두 거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웃들과 환경을 위해 잔여물을 제대로 버리는 배려가 필요하다.
'선생님, 평화가 뭐예요?'라는 책은 평화에 대한 내용을 섬세하게 담아놓은 책으로 몰랐었던 내용이 자세히 적혀 있어 이해하기 쉽기에 아주 유익한 책이다. 만약 평화에 관한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초콜릿 중에서도 착한 초콜릿이 있다는 내용이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초콜릿이 사실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날을 새워가며 하루 종일 카카오를 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 때문에 아프리카에 사는 어린 아이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다. 그래서 만들어진 초콜릿이 착한 초콜릿이다. 착한 초콜릿은 가격
거제시는 오는 4월13일~14일 양일간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초록은 동생’이라는 테마로 ‘제3회 거제식물산업전’을 개최한다.다양한 식물 관련 전시 및 판매,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태고의 숲을 품은 거제’라는 주제로 보타미 대표 신진화 강사의 ‘양치식물을 활용한 홈가드닝’ 특강도 예정돼 있다. 신 강사는 다양한 방송 출연과 강연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인물로, 실용적인 홈가드닝 노하우를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양일간 하루 2회씩 진행되는 홈가드닝 강의는 사전 신청(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해양 낚시와 레저 활동 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출항 후 선박들의 기관고장 등의 사고가 빈번해 출항 전 엔진 등의 기관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16·17일 이틀동안 거제지역 인근 해역에서 3건의 기관고장 사고가 발생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가 긴급 구조에 나섰다.○…지난 17일 오후 6시44분께 거제시 장승포항 인근 해상에서 모트보트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창원해경에 따르면 모터보트 A호(4톤급·승선원 3명)호는 17일 오후 2시께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장승포항 인
거제시는 최근 통영 인근 해상에서 어선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경남도, 거제시, KOMSA 합동으로 거제시 남부면 대포·근포항에서 낚시어선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낚시어선의 위치발신장치 작동 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봄철은 성어기 어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어선 교통량이 많아지는 데다 큰 일교차로 안개가 자주 발생해 어선충돌 등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어업인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교육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