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광석을 캐던 흔적인지 아니면 사등성(城)과 성포성(城)과 인접한 마을이라 그런지…● 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거제에서 30년동안 교사생활을 하신 정희구님께서 향년 85세로 별세하였기에 알려드립니다.빈소 : 거붕백병원 대명아임레디(12호실)발인 : 2월 4일 오전 11시상주 : 정황규, 정봉규, 정제규(010 2363 3679)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최성완)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협의회(회장 최수천)·거제지구위원회(회장 김동성)는 지난 2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거제지역 장애인·아동시설을 찾아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다. 거제지구위원회는 이날 장애인거주시설인 연초면 베데스다의 집·실로암·수양동 거제작은예수의 집과 공동생활가정인 거제면 콩이네집 등을 차례로 방문해 떡국떡·케잌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또 거제지구 위원들은 시설 직원들과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거제지구위원회 백광호 사무처장과 이상훈 사무차장은 시설 건물을 둘
윤일광 시인(거제문화원장)이 최근 시조시집 『살아 있는 날(도서출판 경남)』 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윤일광 시인의 깊이 있는 문학 세계와 시조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조시집 『살아 있는 날』은 시인의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시조로 구성됐 다. 4부 73편의 주옥같은 시편에는 각각의 계절과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 일상 속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고 있다.제1부 ‘겨울 詩行抄’에서는 겨울의 척박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제2부 ‘畵帖片片’에서는 자연과 꽃에 대한 애정을, 제3부 ‘거제의 일지
거제문화원(원장 윤일광)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수산마을 일원에서 수산별신굿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별신굿은 예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인 동제(洞祭)로 거제지역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남해안별신굿은 동부면 수산마을의 별신굿이 유일하다.가(歌),무(舞),악(樂)이 응집된 종합예술인 거제수산별신굿은 한민족 고유의 샤머니즘을 공동체 신앙 의식으로 승화시킨 예술행사로 문화적 가치는 물론 요즘에는 보기 드문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있다.풍어기원, 마을 안녕,
“2년 전에는 요양원에 오는 것이 참 싫었는데 지금은 요양원 가족들 덕분에 집에 있을 때보다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됐고 건강하게 100세를 맞을 수 있어서 고마워요.”지난달 31일 이복랑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 축하잔치가 거제시 능포동 행복비치재활요양원에서 열렸다. 2년 전부터 요양원 생활을 시작했다는 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난 아들 내외와 요양원 가족들의 축하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100세 생일을 맞은 이 할머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화장을 하고 분홍색 한복도 곱게 차려입고 있었다. 아들 김상모씨는 “태어나 엄마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조희창의 굿모닝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음악 평론가 조희창의 명쾌한 해설이 돋보이는 이번 렉처 콘서트는 집시 음악부터 탱고, 오페라 아리아, 국악 크로스오버, 재즈, 정통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3월 6일에 열리는 첫 공연 ‘올 댓 집시’에서는 윤종수 바이올리니스트와 정용도·노민수 기타리스트, 김대호 더블베이시스트 등이 출연하여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장고 라인하르트의 재즈곡 등을 선보인다.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김광순 13해안감시기동대대장(이하 대대장)이 30일 거제경찰서 서장실에서 자살 시도 남성을 구한 공로로 거제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김 대대장은 지난 18일, 남부면의 한 야산에서 혹한기 훈련 중 동부파출소의 요청으로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찰의 요청에 응답해 요구조자 차량의 위치를 신속히 전달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요구조자의 기도를 확보하는 등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김 대대장은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로 표
거제 블루트레일(회장 천영기)과 거제100K추진위원회(회장 임준영)은 지난 27일 제1회 거제 트레일 서동대회를 개최했다.‘아름다운 남쪽나라 거제의 겨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거제를 비롯해 서울시·경기도·전남 광주시·부산시·창원시 등 전국 트레일러너선수 150여명이 참석했다.대회는 서동 5봉우리 37km와 3봉우리 21km 2종목으로 나눠 진행됐고, 남자 120명과 여자 30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서동 5봉우리 36km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은 오전 7시 청마기념관에서 산방산(507m)·백암산(495m)·계
사주의 본질은 개인의 그릇(命)과 운(運)을 보고 때를 알아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분별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에게 명과 운은 필연적이며 초월적인 힘을 뜻하며 운(運)이란 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변하는 이치도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르는 필연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골목 여행의 묘미는 골목 끝에서 마주하게 되는 또 다른 골목의 만남.【 댓글 모음 】●
작전명 '폭풍'19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 4시, 숨죽이며 조용히 그리고 치밀하게 북한군의 탱크가 전쟁을 일으켰다. 전쟁의 우세는 북. 탱크로 무장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은 민간인, 군인 할 거 없이 모조리 죽인다. 한국군은 UN군까지 합세해 북으로 전진하였고, 중공군이 원산까지 점령하면서 모든 퇴로가 막혀 흥남부두에서 해상으로 철수를 결정한다. 한국군은 흥남부두로 몰려든 피난민들과 함께 철수 하겠다고 하나 UN군은 병력과 장비를 싣는 수송선도 부족하며 피난민 사이에 스파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이를 꺼렸다. 한국군은 피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거제공업고등학교 오민세 교장의 장인 서수완님께서 28일 향년 83세로 별세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빈소 : 대우병원장례식장 무궁화실 (경남 거제시 두모길 16 /055-680-8444)임종 : 2024년 01월 28일 (일) 00시 00분경입관 : 2024년 01월 29일 (월) 10시 00분발인 : 2024년 01월 30일 (화) 07시 30분장지 : 통영추모공원
재거제시호남연합향우회는 지난 20일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반야원에 쌀 200kg을 기부했다.이 쌀은 지난 19일 상동 하나로컨벤션에서 열린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에 화환 대신 들어온 쌀이다.이주연 회장은 “재거제시호남연합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복지사랑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많은 도움이 되겠노라”고 말했다.김선미 반야원장은 “이주연 회장님 및 재거제시호남연합향우회 회원들의 관심과 복지사랑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재거제시호남연합향우회는 한화, 신현, 옥포, 삼성지회 등 4개 향우회를 아우르며 매
(주)형제포장건설은 지난 23일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컵라면 100박스(50만원 상당)를 옥포1동에 기탁했다.한형선 대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남수미 동장은 “매년 명절이 되면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형제포장건설은 지역 내 포장공사 시공업체로, 매년 명절마다 빠짐없이 소외 계층 지원
장승포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지난 23일 설을 맞아 능포동희망나눔곳간에 30만원 상당 현물(식료품)을 기탁했다.장승포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매년 추석, 연말연시 등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강춘희 단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현숙 능포동장도 “연일 이어진 한파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해주신 장승포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영진교회가 지난 19일 아주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장상배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성도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봉길 아주동장은 “영진교회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영진교회는 지난 10년 동안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
설 연휴를 앞두고 BNK경남은행 거제지점은 지난 22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소외된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이 든 박스 230개를 전달했다.구태근 경남은행 상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기탁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지역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박종우 거제시장은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손수 함께 꾸린 복꾸러미가 지역민들에 전달돼 마음 따뜻한 설날을 맞이 할 선물이 될 것이다”고 했다.이날 전달받은 생필품 박스는 지역내 저소득가정 230
남부면 저구마을회가 지난 22일 주민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남부면사무소에 전달했다.노영도 저구마을 이장은 "작은 성의지만 마을 주민이 조금씩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물마중이 돼 어려운 여건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추완석 남부면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소외계층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주민들의 정성어린 성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저구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성금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행복디딤돌)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