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로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기 위해 나들이를 떠난다. 이처럼 나들이가 많은 5월에는 특히 아동 실종이 빈번히 발생한다.2021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실종 아동‧장애인 신고가 총 2만8545건으로, 이 가운데 18세 미만 실종아동 신고는 2만1379건으로 집계됐다.경찰청에서는 실종아동 예방과 조기대처를 위해 지문사전 등록제·앰버경고·코드아담제(실종예방지침)를 시행하고 있다.지문사전등록제는 실종 등을 방지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구대나 파출소에 지문·사진·신상정보 등을 미리
최근 양대기업의 수주 동향을 지켜보면서 마냥 좋아만 할 수 없게 됐다. 원자재값 상승과 인력난 등으로 심각한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한다.국내 조선사들이 똑같이 안고 있는 현안은 카타르 LNG운반선 선가 문제다. '더 달라, 안된다'는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선가를 놓고 협상 중인 것은 현대중공업 6척, 삼성중공업 5척, 대우조선해양 5척으로, 발주처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원자재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2년 전의 선가로 고집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게 핵심이다.척당 2300억원의 선
2022,지방선거 시장,도의원,시의원 출마자들 공약에 향토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공약은 단, 한 줄도 없다 거제시 전통민속예술단체 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살방깨발소리보존회.팔랑개어장놀이보존회.거제영등오광대보존회.거제별신굿보존회.거제농악보존회.거제시전래민요놀이보존회 6개 보존회로 구성된 단체다. 2022년 지방선거에 있어서 시장,도,시의원 출마 후보자들의 공약들이 각 출마자들마다 표심을 얻기 위하여 4년간 이루고자 하는 공약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거제시의 향토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공약과 거제시의 전통민속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공약은
대선을 치룬지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또 지방선거가 코앞이다.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인물은 상관없이 미리 결정해 버리기도 하지만 대선·총선·지방선거가 다가올 때마다 유권자들은 고민에 빠져든다. 인물이 아니다가도 정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할 때도 있지만, 지연·혈연·학연 등 정(情)과 앞면으로 행해질 때도 있는 게 대한민국에서의 오랜 선거기류다. 해방 이후 60~70년도에는 금권을 더해 고무신·막걸리 정치판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돌 정도였다.선거는 지방이나 정부에서 행해지는 대표성을 가진 자를 선출하는 것뿐만 아니
5월에는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부부의날 등 가정의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는 날들이 많다.가정은 기본적으로 사회생활을 해나감으로써 사회적인 문화를 습득하는 사회화의 기초가 되는 장소이자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사회의 기초인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질 위험이 커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UN은 1994년을 '세계 가정의 해'로 지정하면서 5월15일을 '세계 가정의 날'로 정했고, 우리나라도 2004년 '건강가정기본법'을 제정하면서 5월15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가족
몇해 전 이맘때 즈음에 생각지도 못했던 문자를 받은 적이 있다. '선생님~ 기억하시죠? 제가 예쁜 아기를 낳았어요' 누구일까? 한참을 생각했다. 맞다. 십여년 전 타지역의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일 때 만났던 정신장애인 은영씨였다.은영씨는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다가 27세에 반복성 우울장애로 정신장애인이 됐는데, 반복되는 정신병의 재발과 이로 인한 입·퇴원으로 인해 가족들은 지쳐갔고 급기야 은영씨를 정신요양원에 입소를 시키고서는 가족들이 찾아오지 않은지 3년이나 된 시점에 정신요양원에서 취업훈련 대상자로 선정돼
우리 생활은 의식주뿐만 아니라 문화·사회적 관습·경제활동 등 모든 면에서 날씨·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상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날씨를, 기후는 기상현상이 긴 시간(평균 30년) 동안의 평균적인 상태를 의미한다.정부는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가 발표한 제6차 평가보고서 제2실무그룹 보고서를 지난 2월28일 승인했다. 보고서는 상황의 엄중함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회의 창이 빠르게 좁아지고 있다는 것과 현 기후변화가 인간활동의 영향임을 '명확'에서 과학적으로 어떠한 논쟁없이 100% '확실함'으로 바뀌었다.전세계적으
완연한 봄이다. 4월은 24절기 중 ‘청명’이 있는 달로, 하늘이 차츰 맑아지며 낮이 점점 길어지는 달이기도 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들이를 떠나는 인원도 늘어남에 따라 교통안전 수칙은 떼려야 뗄 수 없다.정부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역점으로 윤창호 법, 민식이 법, 안전속도 5030 도입 등 계속해서 법령을 개정하며 노력 하고 있으나 여전히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OECD 회원국의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의 통계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6.5명으로
지방정치에도 좋은 후보가 필요하다최근 대통령선거는 근소한 차이로 정권교체가 이뤄졌습니다. 그동안 대선 때문에 눌려져있던 지방선거가 불꽃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중입니다.이번 선거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를 이끌고 책임지며 살펴나갈 시장과 도·시의원을 우리 손으로 뽑아야 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입니다.그렇지만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본 시민들은 실망을 넘어서 낙망의 분위기입니다.24만 시민의 미래와 삶의 터전을 책임질 시장후보에 현직시장과 국민의힘 7명이 출마했습니다.여러 후보들이 비젼과 공약을 발표했지만 각자가 오랜기간 준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아래 윗땀에 장리쌀을 풀어먹일 정도 되는 전답 마지기를 부치려면 머슴 서넛은 부려야 했다.머슴은 조선시대 주인의 재산으로 취급하던 노비와 그 신분이 달랐다. 전답이 없어 먹고 살기가 어려웠던 평민이 소작을 부치거나 고용 계약을 하여 새경을 받고 일하는 머슴이 됐다.중종 때 최세진의 훈몽자회에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머슴은 조선 시대에 이미 농업 생산에 한 몫을 담당했으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노사관계를 맺은 노동자 계급이었다. 이 머슴들은 노비와 달리 천대받지 않고 농사를 짓는 능력에 따라 새경을 정했다.그중 최
거제시가 33년 된 도시계획도로를 폐지하여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큰 문제다. 그런데도 거제시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원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문제가 되는 도로는 아주동 탑곡마을 4개의 안길이다. 이 길들은 마을 한 지역 가운데를 큰대자(大) 모양으로 교차한다. 초등학교와 아파트 세 곳과도 연결된다. 현 도로 10개와도 그물망처럼 당연히 이어진다.문제의 도로는 거제시가 1986년에 도시계획도로로 지정했다가 2020년 폐지했다. 도로 지정과 폐지까지의 기간이 33년이다. 긴긴 세월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거제시는 그동안 도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거제시 최초의 케이블카인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사업이 지난달 19일 개통해 현재 정상운영을 하고 있다.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부로 이어진 1.56㎞의 케이블카는 거제시와 지역 관광업계 모두 거제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거제시는 노자산 정상부에 데크 로드와 전망대 시설을 지원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관광업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광지역으로 알려진 거제시 역시 관광업계의 피해는 심각한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거제케이블카의 운영은 거제 관광업계
1995년 통합 거제시가 되고 민선 1기가 출범했을 때 거제 전역에 대해 장기계획을 세우자는 의견이 있었다. 의뢰대상으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을 거론했다. 거제 본섬을 비롯해 연안에 이르기까지 장기계획을 세우는데 한 해 예산보다 더 들어 무산되고 말았다.십수년 전 부산시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추진하면서 눌차항을 비롯, 가덕도 전역을 개발하기로 하고 외국의 우수한 연구기관에 의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제대로 된 계획이 수반돼야만 중복 투자나 엇박자가 나지 않는다. 들어설 곳에 제대로 들어서 자연경관과 어울리고 문
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제정해 1993년부터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고 있다.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물은 만물의 근원이다. 모든 생명체는 물 없이 살 수 없다. 우리 몸의 70%가 물이니 사람의 건강과 생명도 물에 달려 있다.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생태계의 보고이며, 식수원과 수자원이고, 경관과 문화, 휴식처 등 무한한 가치를 가진 물. 모든 자연 자본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끝없는 성장 욕망에 물의 오염도 심각하다. 가재와 물고기를
거제시내 도로를 걷다 보면 도로변 양쪽으로는 빗물이 빠지게 만든 배수로가 설치돼 있음을 알 수 있다.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무심결에 배수로에 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대부분 시민들은 목격 했을 것이다. 배수로는 특히 집중호우에 빗물의 빠른 배출을 위해 침수를 예방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물이다. 모든 배수로를 통과한 물은 인근의 소하천과 지방하천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바다로 흘러가게 돼 있다.인구 이동이 많은 장평·고현·옥포·장승포동 등에 있는 배수로를 들여다 보면, 그 속에는 많은 담배꽁초들과 비닐류·종이류·플라스틱류 등의 온갖 쓰레기가
제20대 대선이 끝났다. 양강 후보의 표차는 0.8%p로 유례없는 초박빙 선거였다. 승자는 당선 각오로 '국민 통합'을 가치로 내걸었고, 패자는 낙선 책임을 '오롯이 내 몫'이라고 했다. 그만큼 치열하고도 팽팽한 초접전이었다.이번 대선은 초박빙 접전 등 예전과는 달라진 여러 가지 함의(含意)를 남기기도 했다. 양강 후보에 대한 역대급 비호감 논란,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에 얽힌 선관위 관리 문제, 다소 옅어진 색깔론 대신 불거진 젠더 갈등, 여전했던 지역주의와 세대간 대결 양상 강화, 보수정당 중도화 가능성 등이다.한편으로
1919년 3월1일은 일제강점기 상황에서 자유와 독립을 부르짖은 날이다. 이 운동은 애국지사들로 시작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물론 외국에까지 알리고 전파돼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고취시킨 운동이다.이 함성이 거제까지 울려 거제독립만세 운동으로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1900년대 초 거제에는 이운면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이미 청년 모임이 결성됐고 이 청년들이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 거제에서 독립운동이 발발한 아주·옥포지역 등 이운면은 거제지역 교통요충지였기에 자연스레 거제 독립만세운동의 발상지가 됐다.1924년 10월6일자 조선일보 3면에
'봄'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주는 단어일 것이다. 새 학년, 새 나이를 맞이하는 한 해의 시작이자, 인생의 한창때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거나 희망찬 앞날과 행운을 말하기도 한다.긴긴밤이 새벽이 오리란 희망을 알려주듯 봄은 겨우내 움츠린 몸과 마음을 북돋울 희망이며, 꿈의 상징과도 같은 계절이다.수필가 이양하 선생은 '신록예찬'을 통해 봄이 가져다주는 청춘과 희망을 노래하면서 신록의 아름다움과 그 신록이 주는 인생의 삶의 의미를 성찰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몇년 새, 아니 그보다 더 오랫동안 우리가 발 디딘 이곳의 봄을 말하긴 어려웠다.
얼마 전 제20대 대통령 호보 4자 토론회를 통해 대중적으로 전파된 RE100은, 재생에너지 100%(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을 말하며 구글·애플 등 세계적 공룡기업 340여개가 자진 참여하고 실천에 들어가면서 세계의 기업들로 확산하고 있다. 택소노미는 녹색 산업을 뜻하는 그린(green)과 분류학을 뜻하는 택소노미(Taxonomy)의 합성어로, 어떤 산업 분야가 친환경 산업인지를 분류하는 녹색 산업 분류체계로, 녹색 투자를 받을 수 있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2항에 따라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소방안전관리 급수에 해당하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소방안전관리자가 되려면 해당 급수에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거나, 등급별 일정 교육을 이수한 후 등급별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할 수 있으며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의 작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하게된다.안전관리를 대행하여 선임하게 된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의 작성, 자위소방대 및 소방훈련에 관한 고유의 업무는 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