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수월초등학교 맞은편 한의원 건물 장애인주차장 구역이 건물과 너무 딱 붙여 설치돼 있다. 1층 음식점에서 스티로폼 박스 등 쓰레기를 장애인 주차장 바로 앞에 내놓았다.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이 쓰레기들을 치워야 한다. 건물 외벽에 외부차량 주차금지를 위해 'CCTV 촬영중'이라는 안내판이 있지만 장애인을 위한 주차 배려가 2% 부족한 아쉬운 장면이다.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공영 유료주차장 입구다. 공영주차장 안내 간판이 이곳을 지나던 대형차량과 부딪혀 비틀리고 휘어져 있다. 옆 담벼락은 올해 고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노랗게 도색도 하고 '몽돌이몽순이'가 '어서오라'고 손을 든 그림이 그려져 있다.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차장인데 출입구 안내 표지판이 이래서야. 화사한 담벼락과 어울리는 주차장 안내 표지판 정비가 시급하다.
거가대교 전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목면 유호리 상유마을에서 구영마을로 가는 도로가에 어촌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문어 통발들이 쌓여 있다. 차를 몰고 조금 더 가면 더 많은 통발들이 있다. 이곳은 어촌마을과 한참 떨어진 산 중턱에 있는 도로다. 개인 사유지도 아닌 일반 도로 옆에 저렇게 통발들을 쌓아 놓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 그것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로에 말이다.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산227-3번지 6.25 민간인 희생자 위령비가 있는 곳이다. 옆에는 2층으로 된 정자가 있다.이곳에 최근 A씨가 평소처럼 산책을 나왔다가 봉변을 당할 뻔했다. 2층 정자로 올라가는 계단이 부서져 있어 자칫 발목을 다칠 뻔한 것이다. 위령비도 세운지 얼마되지 않았고 평소 산책하는 사람이 제법 있는 곳이지만 주변은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풀들이 무성히 자라 있다.이렇게 관리조차 하지 않는다면 세금을 들여 위령비는 왜 세웠고, 정자는 왜 만들었는지 의문스럽다.
거제시 연초면 송정에서 부산 거가대교 진입하기 전 국도14호선 4차선 도로다. 중앙분리대 안전봉이 넘어져 1차선을 달리던 소형차가 2차선에 바짝 붙어서 지나가고 있다. 이곳은 규정속도가 60㎞지만 과속단속 카메라가 없어서인지 많은 차량들이 평소 100㎞이상 속도로 달리는 곳이다. 안전운전을 위해 넘어진 안전봉을 아예 뽑아 버리던지 튼튼한 것으로 교체가 시급하다.
오전 9시께 거제시 고현동 고현사거리 2차선 도로가로 전동스쿠터를 탄 젊은이가 지나간다. 검은모자를 눌러 쓰고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빠른 속도로 앞만 보고 달린다. 언뜻 보면 검은모자가 헬멧인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경찰의 단속이 미치지 않는 시간이라지만 시민들의 핸드폰이나 차량 블랙박스는 피할 수 없다. 단속보다도 본인의 안전을 위해 전동스쿠터를 탈 때는 헬멧을 꼭 착용하기 바란다.
거제시 고현동 소재의 어느 골목길 한쪽 구석에 자동차 충돌방지멈춤턱(카스토퍼)들이 제자리를 잃고 뜯긴 상태로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다.원래는 인근 이면주차장에 주차하는 차량들의 충돌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바닥에 고정돼 있어야 한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파손된 상태로 시내 한가운데 사람들이 다니는 길 한쪽 구석에 볼썽사납게 쌓여 있는 모습이 불편하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현거리를 위해 관계 당국의 작은 관심과 수고로움이 필요해 보인다.
거제시 고현동 중곡에서 연초면 오비리로 넘어가는 해안로 왕복4차선 도로가 연일 계속된 폭우로 포트홀이 발생하고 깨짐현상이 가중되면서 누더기 도로로 변해가고 있다.이 도로는 조선기자재공단 등으로 운행하는 대형 트럭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도로 상습 파손지역이다.폭우가 내린 다음날인 9일 오전 확인해 본 결과 하면옥~신우마리나아파트 약 1㎞ 구간 곳곳에 포트홀이 생기는 등 파손상태가 심각했다. 차량들이 포트홀을 피하느라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경우도 빈번했다.깊게는 5㎝ 이상의 포트홀. 타이어 파손과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보수가 시급
지난 6월7일 본지 포토쓰리고 코너에 '말뿐인 1000만 관광…훼손된 관광안내도'란 제목의 기사가 게재 됐었다.고현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 승강장의 거제시 관광안내도가 훼손된 채 몇 달이나 방치돼 있다는 내용이었다. 기사가 게재된 이후 앞서 제보를 했던 시민 A씨가 "관광안내도가 말끔히 수리가 됐다"며 연락을 해왔다. 미리 점검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했지만 보도 후 한달이 채 되기도 전에 수리를 끝낸 거제시의 발빠른 대응도 칭찬했다.
최근 아주동 한 상가 지역 도로에 밤새 길고양이가 헤집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 현장이 목격 됐다. 찢어진 쓰레기봉투 주변에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 '뼈다귀'가 악취를 풍기며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뼈다귀는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어 배출해도 음식물 냄새가 배여 각종 야생동물과 길고양이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은 뼈다귀를 길고양이나 야생동물이 찢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거제시 고현동 골목길 한켠에 방치된 에어간판 통 안에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다. 고현시내의 이러한 모습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우중충한 날씨 때문인지 유난히도 더 눈에 거슬린다. 사람 왕래가 뜸한 도심 뒷골목이라고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의 양심에 지도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옆에 널부러져 있는 거제시청 음식물 쓰레기 처리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개인 휴대전화 상용화로 기존 공중전화 이용률이 급감하면서 도로변에 설치된 공중전화 박스가 줄어드는 등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지난 9일 고현 회원프라자 앞에 설치된 공중전화 박스는 기기 내부 전자부품이 보일 정도로 훼손된 채 방치돼 있다.시민 A씨는 "요즘은 초등학생들까지 개인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은 주위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휴대전화가 개인필수품인 된 요즘 공중전화 이용객들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여 공중전화기의 활용 및 실용성에 대해 제고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거제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와 거제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맞는 고현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시내버스 승강장에 거제시 관광안내도가 훼손돼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주민에 따르면 이 버스승강장의 관광지도는 수개월째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으며, 주변에 설치된 거제지역 관광홍보 포스터도 낡고 훼손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시민 A씨는 "거제시의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에 가려면 반드시 지나야 하는 장소임에도 오랫동안 훼손된 관광지도와 관광 포스터를 방치하면서 1000만 관광 운운하는 거제시의 행정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거제
지난 21일 새벽 3시40분께 거제시 장승포동 해성고등학교 출입구 인근 옹벽이 붕괴되면서 민가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집주인 A씨가 정신적 충격을 받고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A씨의 아들 B씨에 따르면 이 옹벽은 지난 4월4일에도 무너져 현재 복구 및 배수로공사를 하고 있다. B씨는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무너진 부분 외 지금도 붕괴가 진행중인 것이 눈에 보인다"면서 "모친은 안정을 되찾았으나 무서워 집에 들어가기를 꺼려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또 "학교 배수
지난 3월15일 본지 포토쓰리고 코너에 "차라리 손바닥으로 막지"라는 '제목으로 연초면 한내에서 하청면 석포로 넘어가는 도로 법면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돼 시정이 필요해 보인다는 기사가 게재된 이후 공사가 시작됐다. 이후 현재 이 구간은 지난 14일 두 달 동안의 공사를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올 여름 장마철 전에 모든 공사가 끝나 참으로 다행이다.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마을 안길 반사경이 오랫동안 찌그러진 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에 따르면 이 반사경은 언제 훼손됐는지 모르지만, 최소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조치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특히 이 도로는 차량 교행 통행이 불가능한 데다 굽은 도로여서 이 반사경의 활용이 주민들의 안전 및 편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시 행정의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주민 A씨는 "반사경을 훼손하고 도망간 사람도 문제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든 반사경을 고치지 않고 내버려 두는 행정도 문제가 있어
최근 국도5호선 연초~장목구간 확장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연초 다공구간 공사현장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 구간은 공사장에 필수인 안전가림막이 없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곡각지역에도 불구하고 신호수조차 없는 상태다. 도로 공사는 공사현장에서 도로에 공사로 인한 먼지 및 자연석을 방지할 안전 장치가 충분히 마련돼야 하며, 안전 울타리 등이 없을 시엔 도로 한차선을 막아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고 신호를 배치해야 한다.사진 제보자는 당일 이 공사현장 구간을 지나다 공사장에서 날아온 돌멩이가 갑자기 차 유리창으로
지난 2월 거제시 연초면에서 하청면 방향 하청 고개 인근 공사현장에 방치된 컨테이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사를 게재했었다.이와 관련해 본지가 최근 다시 한번 공사현장을 방문한 결과 흉물스러웠던 컨테이너는 사라지고 컨테이너가 놓였던 위치에 쓰레기 더미가 산을 이루고 있었다. 쓰레기 대부분은 공사현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자제로 보이며 '거림산업개발'이라고 인쇄된 안전모 여러 개가 발견됐다. 버린 주인은 누구인지 몰라도 누가 사용한 쓰레기인지 밝혀진 이상, 행정의 지도와 쓰레기를 버린 주인의 발빠른 조치가 필요해
시민의 비양심적인 행동이 드러나는 곳에서만 목격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고현시내 한 건물 주차창 외진 곳에 각종 쓰레기가 쌓여 있다.쓰레기가 버려진 곳은 인도나 도로에서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설치된 가스통 일부가 쓰레기에 묻혀있다.예전에 비해 지역 사회의 시민의식이 성숙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이기심이 가득하다.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펴보는 행정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이 더 시급해 보인다.
지난 8일 상문동 대동다숲 입구 횡단보도 앞 유료 전동퀵보드가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다. 특히 퀵보드가 주차된 곳은 아파트 출입구 인근으로 차량 진입과 출입이 잦아 자칫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 보였다. 현장에 방치된 킥보드를 촬영할 당시에도 전동 퀵보드를 아슬아슬하게 지나는 차량 운전자의 비난이 쏟아졌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 시민들의 보행을 방해하고, 사고의 위험을 높이는 곳에 주차된 개인형 이동장치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견인 조치를 할 계획을 발표하는 것처럼 거제시 행정도 발 빠른 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