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8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남도지사 후보 선정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모두 안갯속에서 내홍을 겪고 있다.문제는 여야 중앙당이 이미 예비후보를 등록한 후보자를 제쳐놓고 전략공천 카드를 들먹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는 형국이 이어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 현재 정당 소속 예비후보자가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해당 정당은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 필패로 이어질 수 있다.민주당 공
오는 6·13지방선거에 적용될 경남지역 시군의원선거구가 비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의 "선거구 쪼개기" 강력반발 속에 확정됐다.경남도의회는 지난 20일 경남도가 재의요구한 '경상남도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는 한국당 소속 의원 43명만이 참석, 표결에서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더불어민주당 김지수·김성훈 의원과 바른미래당 하선영·전현숙 의원, 정의당 여영국 의원 등은 경상남도 시군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의
더불어민주당 공민배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거제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환상의 섬' 인 거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그는 "거제를 세계적인 산업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녹색기술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그린에너지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공 예비후보는 이어 "바이오 에너지, 수소에너지 등 청정연료 뿐만 아니라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인 바닷물을 활용한 염분차발전소 및 부력발전소 건립 등을 위한 '국립 신재생 에너지 연
시민들을 대표해 거제시 예산을 검토·확정하고 조례를 만드는 거제시의회는 시민들 생활과 가장 밀접한 자리다.그렇지만 거제시장 선거에 가려져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시민들의 검증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본지는 14명을 뽑는(비례대표 2명 별도) 시의원에 26일 현재 40명이 도전장을 냈으나 현역 시·도의원 가운데 시의원 출마 예상자를 포함하면 45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3.2대1의 전체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선거구를 3편으로 나눠 차례로 집중 보도한다. - 편집자 주가 선거구는 9만1800여명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되면서 예비후보 등록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등장하고 있다.옥포1·2동이 지역구인 거제시의원 다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안석봉 옥포연합청년회 회장이, 거제·동부·남부·사등·둔덕·일운면이 지역구인 라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반국진 민주노총 세일교통 지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다 선거구 정족수 2명, 라 선거구 정족수 3명인 각 지역구에 몇 명을 결선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경선유무
"시민들의 보좌관으로 채용해주십시오."박용안 예비후보가 경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 김한표 의원 비서관 출신의 본인을 '시민들의 보좌관'으로 채용해달라고 포부를 보였다.박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현?장평?상문동이 지역구인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으로 이웃들 표정은 나날이 어두워지고 있다"며 "40년 거제발전을 책임져온 저희 당의 젊은 피로 거제의 어려움에 대해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하루하루 새롭게 혁신을 거듭하는 책임정치를
더불어민주당 장운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최양희 시의원 사무실에서 1,000km 거제 대장정 시민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했던 장운 후보의 교육·복지·의료·관광·노동현장 1,000km '거제속으로 시민곁으로' 거제 대장정 결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정책화, 공약 제시 등 시민들과 함께 거제를 디자인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보고회에는 경청 투어를 함께 한 장운 거제시장 예비후보, 윤경아(제1선거구), 송오성(제2선거구), 옥은숙(제3선거
김해연(52) 전 도의원이 6.13 지방선거 거제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합류가 예상됐던 김 전 도의원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백의종군해 이제껏 거제에서 경험하지 못한 정권 교체에 힘을 싣고자 한다"며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월 기자회견서 당내 경선 대상에서 배제될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던 입장과는 다른 결과다.이전부터 거제시장 출마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김 이사장은 "(시장 출마가)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의)공멸이 될 수도 있는 길이기에 불출마를 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9일 남은 가운데 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도 계속 이어졌다.지난 19일~23일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경남도의원 1명, 거제시의원 5명 등이다. 등록한 예비후보 6명의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3명, 자유한국당 1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도의원은 상문·고현·장평동이 지역구인 제1선거구에 자유한국당 천종완 예비후보가 등록했다.시의원은 연초·하청·장목면과 수양동이 지역구인 거제시의원 나 선거구에 바른미래당 박명옥 예비후보와
6.13 지방선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선거에 밀려 경남도의원 선거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그렇지만 거제시를 대표해 경남도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을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눈여겨 후보들을 살펴야 한다는 선거의 당위성도 제기되고 있다.거제지역에서는 3명의 도의회 의원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에 11명의 예비후보와 다른 지역구로 출마하는 김창규 현 도의원, 천종완 출마예상자 등 13명이 격돌한다.경남도의회는 정족수 55명 가운데 49명이 자유한국당 소속인데다 거제지역 역시 1·2&middo
6.13지방선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다.16일 현재 거제지역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시장 출마자 8명과 도의원 11명, 시의원 35명 등 모두 54명에 달한다.거제시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문상모·변광용·이영춘·우성·장운 예비후보 등 5명,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은 서일준·황영석 등 2명, 무소속 윤영 등 8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여성 후보는 한 명도 없다.이 가운데 문상모 후보가 유일하게 4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경남도교육감 선거가 정당 소속이 없이 치러지는 탓에 진보·보수의 대결로 진행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 하지만 진영 간 단일화가 난항을 겪으면서 단일화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16일 현재 도교육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진보진영에 박종훈 현 교육감과 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등 2명이다.중도보수 진영에는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과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 이효환 창녕제일고 교장 등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진보진영의 경우, 최근 발표된 여론 조사에서 크게 앞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6·13 지방선거 후보 공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도당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후보자 공모 일정 등 세부 기준을 논의했다.자유한국당 경남도당도 이날 단체장 공천신청 접수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13일까지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공천서류 접수가 끝나는 대로 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민주당 경남도당은 서형수(양산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첫
"거제시장선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제를 대표하는 도의원 선거도 있습니다."경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김성갑·윤경아·김해윰·배윤기·송오성·김영기·옥은숙, 자유한국당 박용안·김창성, 민중당 이길종·성만호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창규 경남도의원은 지역구를 바꿔 제3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혔지만, 경남도의회 임시회를 마친 이후 4월 초께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남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되면서 예비후보 등록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등장하고 있다.연초·하청·장목면과 수양동이 지역구인 거제시의원 나 선거구에는 지난 12일~16일 한 주 동안 세 명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3인 선거구인 나 선거구에 새롭게 출마하는 이들만 8명, 현직 의원 모두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3.6대1의 경쟁으로 치열해졌다.나 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힌 이는 더불어민주당 옥홍일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종대 베이징 컴벌리 컨설팅 사장, 김형곤 수양동발전협의회장이
6.13 지방선거 90일전인 지난 13일 선거사무관계 업무를 이유로 거제시 주민자치위원 14명이 사직했다.이·통장은 없었고 반장 1명이 사직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불법적인 선거운동으로 인해 선거의 공정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기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지방선거 90일 전인 지난 15일은 공무원이나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임원, 공직선거관리규칙에서 정한 언론인 등이 사직 기일이었다. 그러면서 선거사무관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6일 남은 가운데 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도 계속 이어졌다.지난 12일~16일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거제시장 2명, 경남도의원 3명, 거제시의원 8명 등이다. 등록한 예비후보 13명의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3명, 자유한국당 9명, 무소속 1명이다. 이전까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자가 80% 이상을 차지했지만 지난주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이 80% 이상을 차지했다.시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우성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자유한국당은 황영석 예비후보가 등록하면서 서일준 예비후보
김성갑 거제시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16일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고현·장평·상문) 예비후보에 등록했다.삼성중공업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조선 산업에 종사했던 전문가로서 최근 조선업계 불황 타계를 위한 노력과 근로자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 왔다.김 전 의원은 "거제시를 위해 시의원 활동도 중요하지만 도로 진출해 중앙정치와 경남도, 거제시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고 싶다"며 "특히 경남도의회는 자유한국당이 절대 다수이고 민주당 소속은 3명에 불과해 그동안 무상급식 중단·진주의료원 폐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권민호(62·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이 8일 시장직을 사임했다.권 시장은 지난 6일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보냈다. 사임통지서에 적힌 사임 예정일은 3월 8일이다. 그는 별도 이임식 없이 7일 오후 거제시청 각 실·국을 찾아 직원들과 퇴임 인사를 했다.권 전 시장은 "돌이켜보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제7·8대 거제시정은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들이었다"고 회상하면서 "유래 없이 장기화되고 있는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좌절하
100일도 남지 않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 출마자 가운데 무소속 출마자가 생기면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거제시장 선거에는 16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해연 전 도의원,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 변광용 전 거제지역위원장, 이영춘 전 삼성중공업 상무, 장운 중앙당 정책위부의장(가나다 순) 등 5명이 출사표를 냈다.자유한국당에서는 경선 합류가 예상됐던 윤영 전 국회의원의 무소속 출마선언으로 서일준 전 거제부시장의 단일 후보 출마가 예상된다.당초 더불어민주당 5명과 자유한국당 2명이 각각 당내 경선을 거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