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이 대우조선 매각 기한을 4차례나 연장하자 이미 매각이 실패로 입증됐다며 전면 재검토하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진동.● EU가 독과점 해소 방안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기술을 중국에 넘기든지 아니면 생산 축소를 요구하는 것인데도 이를 계속 추진하는 것은 정말 추하고 나라 망신이라며 성토.● 지역 정치권 역시 조선산업 생태계 파괴와 지역사회에 고통을 초래할 매각을 중단하고 다함께 잘사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한목소리.
● 코로나가 아직까지 호시탐탐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데도 옥포·장승포 등 수변공원에는 고삐 풀린 술꾼들의 작태가 이어져 꼴불견.● 삼삼오오 좌판을 깐 꾼들은 단속의 손길도 아랑곳하지 않고 음주와 흡연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공원을 활보하거나 추태까지 일삼아 아연실색.● 단속이나 대책 마련에 앞서 자신은 물론 이웃 건강을 위해서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의식이 급선무.
● 올해 한가위 명절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자가격리 없는 건강한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는 어쩔 수 없지만 애틋한 마음은 더욱 켜져갑니다. 온 가족이 다같이 모일 수는 없어도 따뜻한 마음은 무한으로 전하세요.● 조상님, 죄송합니다. 온 나라에 역병이 창궐해 이번 추석은 뵙기가 힘들 듯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바랍니다.
●정부가 추석 전까지 국민 70% 정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고 했지만 추석이 보름 남은 시점까지 접종률이 40%도 안돼 애초 목표는 물 건너간 셈●거제지역 역시 40대 이하 젊은층 접종률이 저조한 원인을 두고 말들이 많은데 백신 접종에 대한 확인되지 않고 나도는 불신과 부작용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접종을 강제할 수는 없지만 하루빨리 코로나를 종식시키려면 실보다는 득이 많은 백신 접종에 동참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라는데 아직까지 거제지역 출산율은 전국 및 경남 출산율 보다 높다는데 그나마 위안.● 젊은 세대가 결혼·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 해소를 위해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 아무리 나라가 발전하고 좋은 복지정책을 마련해도 미래 수혜자인 출생아가 없으면 백약이 무효.
● 이전한다 매각한다며 수년전부터 냄새를 풍기던 거제대학이 결국 운영권을 타지역 기업체에 넘기는 모양새.● 대우조선 매각설에 이어 거제대와 국제외국인학교까지 매각한다는 소문이 현실화되자 이젠 뭐(?)까지 팔아치우겠다는 비아냥도 솔솔.● 지역사회와 소통없는 일방적 매각에 우려를 표하며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경영난으로 어쩔수 없는 자구책이라니, 제대로 된 주인을 찾아 더 나은 학교가 되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 자식같이 애지중지 키웠던 물고기가 더위를 못 이겨 떼죽음 당하자 어민들의 속도 타들어가면서 망연자실.● 양식장에 가둬 놓고 죽이기 싫어 양식장 그물을 틔워 방류까지 하며 안간힘을 쏟는 마음이야 오죽하랴만 그래도 어민들은 오늘도 바다 위에서 사투.● 비가 내리고 바다 수온도 차츰 내려간다니 불행중 다행,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필요한데도 이젠 맹독성 적조가 출현했다니 또 걱정.
● 조선산업 장기 불황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시가 모집하는 하반기 생계형 공공일자리가 1300여개.● 청년창업자 지원, 구직활동 지원, 유턴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공공일자리 중 1194명 모집하는 희망근로 일자리에는 모집 3일만에 1300여명이 지원하며 단연 인기,● 어려운 시기, 공공일자리 창출도 좋지만 동네 일손까지 공공일자리 사업에 뺏겼다는 푸념도 되새겨야 할 숙제.
●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거제지역 통합콜택시 앱인 '거제조은섬콜'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국내 택시 호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택시의 아성에 도전.● 승객은 콜비도 없이 호출하면 택시가 빨리 잡혀 좋고, 택시기사들은 운영비 명목의 회비 납부 없이 콜이 늘어 좋아,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 시행착오도 없지 않지만 시민 편익과 효율적인 콜택시 활성화를 위해 시행초기 야기되는 일부 문제는 개선이 시급. 앱 개통 2개월만에 거제시민 10% 정도가 가입했다니 더욱 고무적.
● 연일 10여명에 달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차 유행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바이러스와의 힘겨운 오랜 싸움에 모두가 지쳐만 간다.● 누가 어디서 누구를 통해 감염되고 슈퍼 확진자로 활보했다는 둥 확인되지 않은 말들도 많지만, 왈가왈부 이전에 방역의 고삐를 다잡는 게 우선.●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지독한 바이러스, 나 하나쯤이야 라는 안일한 생각 버리고 뚫리면 죽는다는 민관 모두의 강력한 방어선 구축이 절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 탓일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는 우려의 목소리.●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거제에서 발생한 후 일각에선 거리두기 단계를 예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 마스크 미착용·거리두기 위반사례가 번번해지고, 인근 통영시가 9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자 거제시도 거리두기 조정을 위해 의견 조율 및 고민중.
●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을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 모양새. 헐값에 그저 주겠다며 현대중공업에 특혜까지 줬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해 또 계약을 연장.● 벌써 세 번째 기한은 연장하자 경남 전역에서 반대여론이 들끓고,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매각 강행이냐"며 성토의 목소리.● 조선산업 근간과 경남경제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이번 매각 추진은, 오르지 재벌에게 몰빵으로 진행된 특혜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노동계는 경고.
● 휴장 중인 죽림해수욕장이 악취를 풍기며 몸살을 앓고 있다는데. 이유인즉슨 몰지각한 차박·캠핑족이 노상방변과 음식쓰레기를 마구잡이로 버리기 때문.● 돈이 들지 않고 한적한 맛에 인기를 끌지만 야산과 풀숲 등 이목이 뜸한 곳이라면 용변을 본 흔적과 물티슈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악취는 물론 벌레까지 꼬여.● 즐겼다면 뒤처리도 깔끔해야지,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을 왜 모르나. 밟고 미끄러지라고 해코지라도 하고 싶은 심정.
● 거제 소상공인들을 위해 야심차게 만든 배달앱 '배달올거제'가 덩치 큰 기존 민간 배달앱에 치여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감이 증폭.● 인력·자금·기술·편의성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여러 곳이지만 소상공인들로부터 외면받아 가맹점이 많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 거제시민이 누구나 이용하고 모두가 윈윈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을 늘려 '고객에게는 폭넓은 선택권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신장'이 당근.
●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잔뜩 움츠리며 해외여행객의 발길이 멈추고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도 줄어들자 직격탄을 맞은 지역 유람선업계가 아우성.●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유람선 이용객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토막 수준에 이르자 울며겨자먹기로 유람선을 감축하는 업체도 하나둘씩 늘어나.● 예방접종 속도가 붙고 코로나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지만 아직까지 유람선 선착장은 쓸쓸함만 감도니, 관광객을 빼앗긴 거제에는 언제쯤 봄이오려나.
●바다의 날이라 쓰고 거제의 날이라 읽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거제의 조선산업이 오대양으로 뻗어가길.●바다의 땅 거제에서 처음 열린 국가 행사에 코로나만 없었으면 금상첨화 .●제26회 바다의날 기념식 슬로건처럼 살아있는 바다, 살고싶은 어촌, 살아나는 경제 의 거제가 되길….
● 경남도가 조선산업 활력대책을 발표하고 '세계 1위 조선강국'을 이끌겠다는 실현 계획을 세우자 조선산업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반기는 분위기.● 김경수 지사가 경남과 조선산업은 운명공동체 의지를 보인데 반해 일부 거제시민들은 가장 큰 관심사인 대우조선 매각 문제에 대한 입장도 없으면서 상생협력·동반성장을 강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뒷담화.● 변광용 시장이 이미 대우조선 매각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공개적으로 밝힌 마당이라면 분명한 입장정리로 상생협력하는 것이 지당하다는 한목소리
● 거제시산림조합장을 뽑는 재선거에 4명이 등록하자 임기가 절반도 남지 않았는데 후보가 많이들 나왔다고 한소리들 하면서 장이 좋기는 좋은가 보다며 실소.● 후보들마다 불법선거로 전 조합장이 낙마한 만큼 이번 선거는 공명선거로 실추된 명예를 되살려 조합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반응은 냉담.● 제한된 선거운동 방법 때문에 후보 면면을 제대로 살피기 어렵다는 지적에도 벌써부터 금품이 오간다는 확인되지 않는 루머까지 나돌아 소문만 횡행.
● 내년 6월 지방선거가 1년 남짓 남은 가운데 거제시장 자리를 노리는 잠룡들의 용트림이 하나둘씩 포착.● 무소속이 아니라면 정당공천이라는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에 진출하는 탓에 같은 집안(당)끼리 힘을 겨뤄야 하는 운명이지만 공천이고 당선이고 간에 시민들의 민심을 담아야 한다는 건 매한가지.● 거제를 이끌 선장을 가리는 중요한 일, 출마예정자나 시민 모두 편가르기가 아닌 화합과 거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돼야 한다는 한목소리.
●같은 학교 다니는데 누구는 통학버스 타고, 누구는 걷거나 시내버스 부모님 차 타고 다녀야 하는 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인지 아리송.●수억원의 운행지원금을 받고도 A아파트 학생들은 탈수 없고, B C아파트 학생들만 탈 수 있는 불공평하고 차별대우에 어린 학생들은 소외되고 상처만 가득.●벌써부터 개선돼야 할 문제였지만 말썽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교육당국 등은 뒤늦게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호들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