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페트로나스社 '두아'(DUA) FLNG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LNG생산을 위해 해상 가스전 필드로 출항(Sail-away)했다고 밝혔다.두아 FLNG는 삼성중공업이 2014년 2월에 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社로 부터 16억불에 수주한 선박이며 길이393m, 폭64m로 축구경기장 3개를 직렬 배열한 크기와 같고, 전체중량 131,300톤에 달하는 대형 FLNG 선박이다.또 삼성중공업은 EPC(설계,조달,제작)계약을 통해 설계부터 구매, 생산, 시운전까지 총괄하며 대형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33척)이다.국가별로는 중국이 51만CGT(22척), 한국이 4만CGT(1척)를 수주했으며 일본은 단 한 척도 수주하지 못했다.1월 한 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33척)를 기록했으며, 국가별 수주량은 중국 51만CGT(22척, 69%), 한국 4만CGT(1척, 6%) 이다. 이는 지난해 1月 280만CGT에 비해 1/4 수준이나, 한국 조선소의 주력 선종인 LNG선,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
삼성중공업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전무 1명 등 총 8명의 전년 수준의 인사를 실시했다.▲부사장(1명) : 정진택 기술개발본부장 ▲전무(1명) : 윤종현 조선시추설계담당 ▲상무(6명) : 배현근, 안강춘, 윤기원, 이병헌, 임종진, 전제진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극복과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시행되는 2020년 첫 해에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를 인도하며,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0일 거제조선소에서 13만톤(DWT)급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선주인 노르웨이 Teekay Offshore社에 선박을 인도했다고 21일 밝혔다.'오로라 스피리트(Aurora Spirit)'호로 명명된 해당 선박은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로서
삼성중공업은 美 Pacific Drilling Ⅷ, Limited社(이하'PDC')와의 드릴십 1척 계약 해지 관련 중재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현지시간 15일 영국 런던 중재 재판부는 드릴십 계약 해지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PDC에 있다며, 총 3억 1800백만불(약 3690억원) 규모의 손해 배상금을 삼성중공업에게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삼성중공업은 2013년 PDC로부터 드릴십 1척을 5억2000만불에 수주하고, 납기 내 정상 건조하여 왔으나 2015년 10월, PDC가 건조 지연을 주장하며 일방적으
삼성중공업 일선 관리자회(회장 정원영)는 지난 9일 거제중앙고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일선 관리자회는 매년 청소년 장학사업과 감사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이날 전달식에서도 소중한 회비를 모아 모범학생들을 추천 받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조선업이 아직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 같은 선행을 지속하고 있는 일선관리자들의 정성에 학교 측의 감사 인사도 끊이지 않았다. 장학생들도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해 주변사람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인사했다.삼성중공업 일선관리자회는 반장급 현장
삼성중공업이 SK텔레콤과 함께 업계 최초로 대전과 거제를 초고속 5G 통신으로 잇는 자율운항선박 테스트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실제 해상에서 모형 선박을 이용한 원격·자율운항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설치한 원격관제센터에서 약 250㎞ 떨어진 거제조선소 바다 위 모형 선박을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하며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해상충돌예방규칙(COLREGs)을 모두 만족하는 시험 운항을 완료했다.이번 시험운항을 통해 선박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최적운항경로를
삼성중공업이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총 1875억원(1.6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2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아프라막스(Aframax, A-max)는 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성이 뛰어난 8만5000~12만5000DWT 크기의 선박을 뜻한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에서 최대 70㎝ 두께의 얼음과 충돌해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내빙 원유운반선으로, 일반 동급 선박에 비해 가격이 2배 가까이 비싸다.삼성중공업은 2005년 세계 최초 양방
삼성중공업(사장 남준우)은 지난 27일 거제조선소에서 심해용 FLNG 선박인 페트로나스 'DUA'(두아)의 명명식을 가졌다.이날 명명식에는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 부부와 페트로나스 완 쥴키플리 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으며, 두번째 페트로나스 FLNG 선박을 뜻하는 ‘DUA(말레이시아어로 ‘둘’이라는 의미)’로 명명됐다.지난 2014년 2월 1조6000억원에 수주한 ‘DUA’는 2020년 2월 출항을 앞두고 있으며, 해양 시운전을 거쳐 내년 11월에 첫
거제시는 13일 참여실에서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장과 지역내 대형협력사, 협동화단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형조선 및 협력사의 상생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변 시장은 그 간 양대조선소 협력사 대표 협의회를 통해 청취했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장기간 지속된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협력사 대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양대조선소 대표와 협력사 대표 간 소통의 장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하며 간담회를 추진했다.협력사 측에서는 양대조선소 물량을 지역내 협력사에 우선 발주하여 줄 것과 적치장 공간으로 협력사 소
삼성중공업이 2조5000억원 규모의 부유식 LNG설비 수주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남준우)은 조만간 미국 LNG업체인 델핀社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기본설계(FEED)를 따낼 전망이 유력하다.부유식 LNG설비는 해양가스전에서 LNG(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육상에서 생산한 LNG를 처리·저장·운송하는 기능까지 갖춘 복합 해양설비다.아직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 삼성중공업과 블랙 앤 비치가 FEED 계약에 앞서 선박 디자인을 논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들 선박은 美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ExxonMobil)이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할 예정이다. 또한 가장 최신의 멤브레인(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적용으로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최적
삼성중공업이 강력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료전지 적용 원유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친환경 선박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독일 선급인 DNV GL社로부터 ‘연료전지(Fuel Cell) 적용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선급 기본승인은 선박 기본설계의 기술적 정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해당 선박과 기술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수주 활동이 가능하다.이번에 개발한 연료전지 선박은 기존 발전기 엔진을 LNG를 연료
삼성중공업의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 교육시설인 ‘기술연수원’이 전국의 인적자원개발(HRD) 훈련센터 중 가장 효율적인 교육 전산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으로 선정됐다.삼성중공업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0회 Best of CHAMP day(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 대회에서 전국 공동훈련센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삼성중공업은 교육훈련 수강이력 관리시스템과 과정운영자료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Arctic LNG2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운반선의 기술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초대형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5회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서 러시아 국영 조선소인 즈베즈다(Zvezda)와 쇄빙 LNG운반선에 대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삼성중공업은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LNG를 주연료로 사용해 핵 추진 쇄빙선에 맞먹는 45MW급 전력을 생산해 추진할 수 있고, 영하 52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삼성중공업이 단숨에 7513억원 규모의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이중 연료 추진선) 10척을 수주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수주 목표 절반을 넘어 섰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113천DWT)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총 7513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2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가 적용된 이들 선박은 추진 연료로 LNG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디젤유 사용에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225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1년 10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1척과 원유운반선 4척, FPSO 1기 등 모두 19척, 36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달러의 46%를 달성한 수치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주 예정인 카타르·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해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삼성중공업은 지난 26일 2019년 2분기 매출 1조7704억원, 영업이익 적자 563억원이라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조3466억원) 대비 32%, 직전 분기(1조4575억원) 대비 21% 늘어나며, 지난해 3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는 해양 작업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며,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올초 공시한 2019년 매출 7.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2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563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은 파나마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2척을 1467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수에즈막스(S-Max·Suez Canal Maximum)는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을 뜻하며, 크기는 13만~15만톤으로 해당 선박은 2021년 3월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들을 대
친환경 LNG 연료 수요 증가로 LNG운반선·FLNG(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LNG 제품 관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거제조선소에서 남준우 사장 주관으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첫 삽을 뜬 LNG 통합 실증설비는 삼성중공업이 독자개발 중인 △차세대 천연가스 재액화, 액화 공정 설계 △부유식 천연가스 공급 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