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막을 내렸지만 '깜깜이 선거', 현직에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이 계속되면서 관련법 개정의 목소리가 높다.조합장 동시선거 현행법인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공직선거법과 달리 선거운동 범위가 지나치게 좁아 기득권에 유리하고 조합원이 후보자의 정책과 정견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의 한계로 유권자들이 정당한 알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는 비판이다.예비후보자 제도나 후보자 초청 토론회 등을 제한하는 탓에 '깜깜이선거'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런 이유 등으로 지난 8일 치러진 거제
거제시의회 제236회 임시회가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원안 처리하고 지난 16일 폐회됐다.지난 9일부터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총 19건(조례안 18건·기타안 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거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은진 의원) △거제시 헌혈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양희 의원) △거제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안 (최양희 의원) △거제시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미숙 의원) △거제시 산림레포츠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대용 의원) △거제시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거제지역 13개 조합 당선자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개표 결과 현직이 대거 당선되면서 비교적 손쉽게 수성에 성공했고, 도전자들은 현직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단일후보로 출마한 최창오 거제농협장, 김임준 둔덕농협장, 주영포 하청농협장은 무투표로 무혈입성했다.거제는 무투표를 포함해 전체 13개 조합 중 현직 출마가 불가능하거나 사퇴한 거제농협·거제해금강농협·거제축협을 제외한 10개 전 조합에서 현직이 출마해 9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유일하게 거제시산림조합 추양악 후보가 현직을 누르고 당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거제지역 10곳 조합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선 현직 조합장들이 대거 당선됐다.당선된 조합장은 거제해금강농협 박상규, 사등농협 김학권, 신현농협 박현철, 연초농협 손정신, 일운농협 이성균, 장목농협 김현준, 장승포농협 이윤행, 거제축협 옥방호, 거제수협 엄준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거제농협 최창오‧둔덕농협 김임준‧하청농협 주영포 등 3명은 단일후보로 출마해 선거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또, 남녀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거제시산림조합은 추양악 후보가 현직 윤갑수 후보를 누르고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거제지역 개표가 오후 5시35분에 제일 먼저 도착한 거제면투표소 투표함을 개함하면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개표는 농·축·수협·산림조합 가나다순으로 진행되며, 선거인수가 적은 이유 등으로 개표 상황실에 중간집계발표나 게첨 없이 개표 완료 후 결과와 당선자를 발표한다.A조합부터 개표를 시작할 경우 A조합 개표가 끝난 후 집계 결과와 당선자를 발표하고, 이어 B조합 개표를 시작해 집계가 끝나면 결과와 당선자를 발표하는 식이다. 거제시선관위는 개표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후 9시 전에 모든 개표가 완료될 것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가 시작돼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거제지역 13개 조합 가운데 단일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거제‧둔덕‧하청농협을 제외한 10개 조합장을 선출한다.오전 7시부터 거제지역 1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현재까지 별다른 잡음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신현 농협 조합장을 선출하는 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합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거제에서는 10개(농협7·수협1·축협1·산림조합1) 조합장 선거에 모두 29명이 출마해 2.2:1의 경쟁률이다.이날 오전 8시 한 투표소에는 이른
결전의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막판 표심잡기 경쟁이 뜨겁다.특히 전·현직 조합장을 포함해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신현농협은 후보 저마다 당선 가능성을 점치고 있어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또 단일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조합을 제외한 대부분 조합에서 리턴매치 또는 3자 구도가 형성되면서 치열한 경쟁속에 고소·고발전도 잇따르고 있다.하지만 예비후보 등록 없이 선거운동 기간이 짧은데다 선거운동 방법도 극히 제한돼 있어 '깜깜이선거'
4년 동안 거제지역 농·수·축·산림조합을 이끌어 나갈 조합장을 뽑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출마자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22일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엄격한 선거운동 제한 규정 때문에 난감해하면서 조심스런 물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또 선거운동 방식과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한 선거법 탓에 신인들은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로 짧고, 선거운동원이나 선거사무소 없이 후보 혼자 선거운동을 해야 하고 토론회도 허용되지 않아 '깜깜이선거'라는 우려
3월8일 치러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 신청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이번 후보 등록은 22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신현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천종완 후보가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선거에는 거제지내 13개 조합(농협 11개, 수협 1개, 산림조합 1개)이 수장을 선출하게 된다.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후보자들은 23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7일까지 13일 동안 선거운동을 돌입한다.후보자는 선거공보, 선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선민)가 지난 1일 위원회를 열고 5개의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서를 심의·의결했다.의원연구단체란 의원의 전문적인 정책개발과 입법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특정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는 제도다. 5명 이상 의원으로 구성돼 토론·간담회 및 심포지엄 개최와 현지조사·자료수집, 전문가 연구용역 등의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한다.이번에 심의·의결한 의원연구단체는 △거제시도시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 발전연구회(대표 김영규)-도시마케팅 및 브랜딩 관련 정책 개발 △거제소상공인 보호연구회(대표 이미숙)-소상공인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이 지난 18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정점식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국민의힘 경상남도 시ㆍ군ㆍ구 청년위원장 협의회(이하 경남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 및 협의회장 이ㆍ취임식에서 김 의원은 당 발전과 화합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민 청년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선ㆍ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청년의 역할, 우리 국민의힘 경남협의회가 계속 고민해서 더욱 큰 발전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거제해금강농협 조합장 선거에 이재열(61) 전 거제 동남부농협 감사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거제해금강농협 입후보 예정자는 이재열 전 동남부농협 감사를 비롯해 박상규(63)·원준희(61) 입후보 예정자 등 3명이다.이재열 입후보 예정자는 거제해금강농협의 전신인 동남부농협에서 15년간 감사직을 맡아왔다.그는 출마의 변으로 소통을 통한 의견을 수렴으로 조합의 성장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조합원 수익사업(경제사업·신용사업)의 확대를 통해 수익증대를 이루며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이 달아오르고 있다. 설날을 전후해 경쟁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거제는 거제수협과 거제축협·거제시산림조합 등 13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른다. 아직 각 조합별 대진표가 짜여지지 않았지만 단독 출마에서부터 많게는 6명의 출마자가 거론되는 조합도 있다.조합원수가 많지 않은 위탁선거법 특성상 현직 조합장의 우세 속에서 탈환을 노리는 도전자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현직 조합장의 지위가 후보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진석)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연다.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의 선거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후보자등록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선거운동방법 △각종 제한·금지규정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선관위는 후보자등록 신청서류와 관련해 선관위에서 사전안내(검토)를 받아 후보자등록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후보예정자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는 지난 9일 웨딩블랑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이날 신년회에는 변광용 위원장을 비롯해 송오성·옥은숙·김성갑 전 도의원과 최양희·노재하·이태열·박명옥·안석봉·김두호·이미숙·한은진 시의원, 백순환 전 위원장·김점수 부위원장·면동 협의회장·대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핵심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신년회는 원로 고문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덕담과 새해 각오 등의 인사말·떡케이크 절단식이 이어졌으며 행사장은 마치 출정식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당원들의 열기가 높았다.거제지역위는 이날 ‘2023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가 ‘시민 체감되는 반값 거가대교 통행료 조속 시행돼야 한다는 논평을 냈다.민주당 거제지역위는 경남도가 휴일에 한정해 승용차 20%를 인하하는 것은 체감이 안되는 생색내기용이라면서, 민선 7기의 3000원 인하 추진보다 진일보한 정책 추진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은 경남도가 1월1일부터 휴일에 한정해 통행료 20% 인하를 1년간 시범 운영한다는 발표와 관련 “할인에 사용된 재원 869억원은 전임 민선 7기 시정과 도정에서 이미 자금재조달이 추진되고 시행돼 마련된 예산을 사용했다”면서도
6.1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지난 1일 만료됐다.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 전 거제지역 선거 관련 피의자 7명(1명 중복)을 기소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했다.가장 관심을 끈 박종우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는 '혐의없음 또는 증거불충분' 등으로 불기소 처분되면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거제에서는 7명이나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의해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 7명은 '변광용.com' 도메인 도용사건 1명(남), 1300만원 입당원서 제공 매수 의혹사건 2명(남1·여1), 사찰 100
6.1 지방선거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1일 만료된 가운데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한 재정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박종우 거제시장을 ‘범행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여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어 부산고등법원에 재정신청을 했다고 1일 밝혔다.박종우 시장은 거제시장 입후보 예정자 신분이던 지난해 8~9월께 국민의힘 입당 원서, 당원명부 제공 등의 대가로 자신과 친분 있는 30대 남성을 통해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30대 여직원에게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수사해 온 서일 국회의원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사건을 수사해 온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서에 출장해 서 의원을 조사한 후 지난 3일 관할 통영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서 의원은 지난 5월 당시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지원 유세 중 현대중공업 특혜 매각을 반대하는 대우조선 노조 간부들의 거제시장실 난입과 관련해 “변광용 시장이 매각을 막아달라고 찾아간 노동자 대표를 경찰에 고발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바꿔야 하지 않겠습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종우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녹취‧영상‧정황‧진술 등의 증거가 사건의 핵심과 몸통은 박 시장이라고 명백히 가리키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조사 없이 편파적 봐주기 수사, 사건 축소 꼬리 자르기 수사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시장 측근과 서일준 의원 보좌진 간에 발생한 ‘1300만원 금품 전달 사건’ 관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