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거가대교 해저 침매터널 마지막 함체 연결식에서 만난 권민호 거제시장은 흥분되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권 시장은 "기쁘다. 오늘 해저터널 연결이 완성됐고 연말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거제는 큰 변화와 기회를 맞게 될 것이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 거제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qu
지난 13일 해저 침매터널의 마지막 함체 연결식과 함께 세계 건설사에 길이 남을 8.2km의 거가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개통을 앞둔 거가대교의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해저 침매터널에 이르기까지 2개의 사장교를 지난다. 거제 장목과 저도를 연결하는 3개의 주탑으로 구성된 3주탑 사장교와 저도와 대죽도를 잇는 2
■ 거가대교 해저 침매터널 마지막 함체 연결 의미와 전망통행료 1만원선 예상, 개통 60일 전 공고…완공 후 10여 일간 무료 시험운행마지막 침매 함체 연결로 길이 3.7km 해저 침매터널이 완성됐다. 아울러 2개의 사장교를 포함한 거가대교(부산∼거제 연결도로) 8.2km 전 구간이 완벽하게 연결됐다. 이제 마지막 보수 작업과 정비만 남
"지속적인 마을 홍보가 관광 거제를 만드는 초석이라 믿습니다."2004년 행안부 지정 정보화 마을로 선정돼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구조라관광어촌마을을 지난 13일 찾았다. 2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성순씨는 구조라관광어촌마을이 '정보화 마을'로 선정될 수 있었던 숨겨진 배경을 털어놨다. "구조라 마을은 정보화 마을로
행안부 지정 정보화 마을로 운영 중인 둔덕면 어구낚시마을과 구조라 관광어촌 정보화 마을이 성공적인 운영성과로 호평을 받고 있다.올해 초 전국 정보화 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둔덕면 어구낚시마을(89 세대·인구 210명)은 지난 2006년 정보화 마을로 조성돼 사업비 2억4,000여 만원을 지원받았다. 가구별로 컴퓨터 50대를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관장 임용 문제에 대해 거제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결국 김호일씨 관장 낙점은 '이미 예견된 수순'을 밟아갈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거제시문화예술회관 관장의 임용에 대한 협의건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다수 의원들은 임용을 앞두고 있는 김호일씨(54)의 이력사항 등에 대해
교통대책이 거제시의 주요 현안이 돼 온지 오래다. 특히 거가대교 건설이 시작되고 개통이 다가오면서 원할한 교통대책은 더욱 중요한 현안으로 부상돼 왔다. 거제시 교통 대책의 핵심은 도심을 낀 국도변의 집중 해소와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외부 교통 유입의 원할한 분산이다.국도 대체우회도로의 건설이 대표적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장평-상동구간은 올 연말 임시개통이
2014년 거제에 대형 리조트가 문을 열면서 바야흐르 '거제 리조트' 시대가 시작될 전망이다.거제시는 거가대교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한화 호텔 & 리조트(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사전환경성 검토를 위한 공람공고 및 주민설명회를 마쳤다.지난 9일에는 사업부지 보상 재원마련을 위해 50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의회에 보고, 승인도
전국이 시ㆍ군ㆍ구 통합 관련 논란으로 홍역을 치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논의돼 왔던 지방행정체제개편을 위한 특별법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전국을 인구 30만에서 100만 정도의 규모를 가진 통합 자치단체로 전국을 재편한다는게 특별법의 주요 골자다.특별법에 따르면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행개위)를 구성, 2012년 6월
일명 다나까 부지에 삼성 13차 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삼성13차 주택조합(조합장 양수식)은 지난 14일 거제 삼성문화관체육관에서 아파트 사업부지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고현동 1083-6번지, 고현동 1080번지 일대 1만5,000여 평을 (일명 다나까 농장) 사업부지로 선정했다.720여명의 조합원이 총회에 참석했고 문동 삼룡초등학교 앞 산자
김두관 지사, 허남식 시장, 윤영의원,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권민호 시장 등 참석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장인 해저침매터널이 13일 마침내 위풍당당한 그 모습을 드러냈다.거가대교 해저침매터널의 마지막 18번째 함체 최종 연결식이 13일 오후 3시 10분 거가대교 2주탑에서 개최된 것.이날 연결식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 허남식 부산시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관장 임용 문제에 대해 거제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는 13일 오후 2시 거제시문화예술회관 관장의 임용에 대한 협의건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다수 의원들은 임용을 앞두고 있는 김호일씨(54)의 이력사항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유영수 의원은 "'랜드마크엔터테이먼트' 아시아 부회장으
외부기부 50억 등 총 100억 기금조성…내년 6월 설립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구축, 고령자 일자리 지원, 사회적 기업지원 등을 목표로 하는 '거제희망재단'(이하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권민호시장이 공약했다. 거제시는 권 시장의 이같은 공약이 실천가능토록 다듬는 작업을 했고 그 대강의 일정을 공개
국내 최초 해저침매터널이 13일 마침내 그 모습을 선보였다.거가대교 시공사 대우건설은 오는 13일 오후 3시 거가대교 해저침매터널의 마지막 18번째 침매함체 최종 연결식을 공사현장에서 가졌다.이날 연결식에는 김두관 경남도지사, 허남식 부산시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해 거제와 부산 지역의 주요 인사와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침매터널은 지상에서 터널
한국농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회장 윤병운·이하·연합회)가 지난 9일 윤영 의원에게 한중FTA 추진 중단과 쌀값 대책마련 등을 요구하는 대국회 건의서를 전달했다.연합회는 건의서를 통해 "중국이 한국과의 FTA를 서두르는 이유는 농산물 시장 개방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제한적
무료 보육·교육비 지급대상이 저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자녀부터는 고등학교 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2011~2015)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보육·교육비 전액지원 대상이 현재 영유아 가구 소득하위 50
낡은 상수관로 누수로 지난 한 해 동안 거제지역에서는 약 75억원 어치의 물이 샌 것으로 나타났다.김해연 경남도의회 의원이 조사한 '2007~2009년 도내 시·군별 상수도 누수현황 및 누수금액'에 따르면 2009년 거제지역 상수도 누수량은 682만3,000톤으로 누수금액은 75억7,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08년 누수량은 9
본보, 차례상 물품 조사결과 예상비용 33만원…10∼30% 더 오를 듯추석을 앞두고 과일, 야채 값을 비롯 각종 식자재 값이 폭등하면서 차례상을 보는 주부들의 근심이 한층 더 무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폭염과 이상기후, 태풍 등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야채 및 수산물 값이 크게 뛰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준비 비용이 대폭 상승할
거제시 하청면 어촌을 사랑하는 협의회(회장 이갑수) 임시총회가 지난 8일 하청면 칠천출장소 회의실에서 권태민 하청면장, 신임생 시의회 의원, 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임시총회는 내빈소개, 회장 인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이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마음가짐이 협의회 발전의 출발점"이라면서 "
거제지역 언론사 소속 기자들로 구성된 거제지역신문기자회(이하 지기회)가 새로 결성했다. 기자회는 자체 윤리강령을 통해 기자로서의 행동준칙과 실천의지를 천명하고 궁극적으로 공익과 사회정의에 반하는 병리현상들에 대해 정면 대응하는 공익기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했다.지기회는 지난 3일 고현동 소재 모 식당에서 결성모임을 갖고 지기회 총칙 및 윤리강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