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치금 안 돌려주다 취재 시작되자 20일부터 환불거제지역 부동산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사등면에 들어설 예정이던 거제 그린주택조합이 지구 인허가신청도 하지 않은 채 좌초위기에 놓였다.이 조합은 지난해 9월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직장인들의 조합원 가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현재까지 조합
거제지역에서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사람 중 90%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로 고루 분포돼 있다.에이즈는 혈액과 체액에 의해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피부에 진한 청색의 발진이나 적갈색 반점이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이다.거제시보건소에 따르면 거
한 건설회사가 조성한 전원주택단지 옆 공터에 흙더미를 무단으로 방치, 인근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행정의 미온적 태도에 반발하고 있다. 연초면 오비리에 있는 A전원주택단지는 B건설이 2008년 준공한 단지로서 현재 16세대가 입주해있는 단지다.그런데 시행사가 이 단지를 완공한 뒤 남은 흙더미를 마을 바로 옆 공터에 쌓아두고 3년 가량 방치해두고 있어 주민들
술에 취해 식당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40대가 결국 쇠고랑을 찼다는데.거제경찰서는 영세상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소주방에서 술을 마시고 업주와 손님을 상대로 행패를 부린 최 모(43) 씨를 붙잡아 지난 20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0분께 김 모(40) 씨가 운영하는 아주동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손님
거제문화예술재단 아트스포츠센터 수영장 휴관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회원들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영장 대표를 조사해 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앞서 아트스포츠센터 회원 60여명은 이달 초 몇 차례의 모임을 가진 끝에 지난 13일 1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수영장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이미숙 씨를 위원장으로 추대했다.운영위에는
거제 둔덕기성 종합정비 사업에 총 25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거제시는 지난 20일 둔덕면사무소에서 거제 둔덕기성 종합정비계획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추진 및 관리운영 계획, 정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한국미래경제연구원의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2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 둔덕기성의 경우 성벽
4살 된 어린이집 여아가 달리던 통학차량에서 떨어지면서 큰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해당 어린이집 원장도 이번 사고의 충격으로 최근 유산된 사실이 밝혀져 통학차량 안전문제가 또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종교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곡동의 A어린이집에 다니던 B양이 사고를 당한 것은 지난 5월 29일 오후 4시께. 어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후보가 되기 위한 주자들이 속속 출마선언을 하면서 대권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거제신문을 비롯한 전국의 200여개 지역신문 연합체인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는 각 정당 대선주자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기획 시리즈를 연재한다. 이번 호에는 김대중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전남도지사에
친공-반공 포로간 치열한 투쟁 지속…면담 나섰던 돗드 준장 '전대미문'의 납치정치적 타격 입은 미국 병력 집결…3시간 만에 반란 포로 제압, 160여 명 숨져 세계적 조선해양 도시, 관광의 도시 거제도.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거제도 역사를 재조명해 보는 것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역사를 재조명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냉정한 역사
.
중곡초등학교 뒷골목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공사를 할 예정인 것은 알겠으나, 이렇게 허술한 안전장치를 한다면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된 것은 당연한 일이며, 자칫 잘못하면 차가 이 곳을 피하려다 사고가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불안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비가 잦은 경우에는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를 어지럽힐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데, 하루빨리 공사가 마무리됐으
소나무의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이 거제 일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올 상반기에만 1,490ha의 소나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거제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계속되자 4,260ha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재선충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 구제에 나섰다.또 7만5,000본의 피해 소나무를 벌목한 뒤 훈증 등의 작업을 통해 방제
고현초등학교 뒤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사흘째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4시 30분께 고현초등학교 뒤편 10여m 높이의 옹벽 너머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1층 도서관을 덮쳤다.이른 새벽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서관과 2층 2학년 교실 한 곳에도 많은 양의 흙더미가 쏟아져 아수라장이 되어 당분간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학교 측은 굴삭기와 덤
지체장애인편의시설 경남거제시지원센터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 동안 ‘거제시 모범음식점 장애인 접근성’ 조사를 펼친다.이번 조사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장애인들이 거제를 방문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발굴, 장애인들에게 정보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조사 대상은 거제시 모범음식점 1
거제지역 중·소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크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안전법을 위반한 곳이 전체의 80%를 웃도는 것으로 분석돼 건설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 같은 사실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지청장 권구형)이 중·소 건설현장을 비롯해 침수, 토사붕괴, 감전 등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36곳에 대해 최
고현동 중심상업지역에 신축 중인 주상복합 오피스텔 골든아틀란티스가 불법으로 설계변경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분양 받은 사람들이 항의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골든아틀란티스는 서울의 부동산투자개발회사인 (주)골든나래 측이 시행하고 있는 오피스텔로 대지면적 1,168평에 지하 1층을 포함한 지상 16층의 대규모
거제시내 원룸 건물들이 법에서 정하고 있는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위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단속은 미미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원룸 건물이 법에서 정하고 있는 부설주차장 면적을 임의로 줄여 상가를 입점시킴으로써 입주자들의 주차난도 심각한 실정이다.현행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기숙사형 주택은 전용면적 65m²당(약 19
"인구 24만을 바라보며 전국에서 제일 잘사는 도시라고 자랑하는 거제시지만, 반듯한 수영장 하나 없이 학교 수영장에서 거의 모든 대회를 치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장맛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지난 11일, 수협장기 수영대회가 열린 동부초등학교 앞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도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차량으로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최근 내린 장맛비로 거제지역 일부 공사장과 상습 침수지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하지만 거제시는 "신고된 피해 건수가 없다"고 밝혔다.거제지역에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내린 비로 50㎜ 이상, 10일부터 11일까지 9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이번에 내린 장맛비로 거제자이 아파트와 수협은행 사이의 수월삼거리 도로가 갑자기 내린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