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합병이 구체화되자 거제지역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위기감이 전역을 휩쓸면서 "아직도 짐 안 쌌나, 이제 어디서 뭐 해 먹고 살지, 식당 문을 닫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거제경제는 어떻게 되지, 피땀 흘리며 어렵게 회사를 지켜왔는데, 이왕이면 지역 업체인 삼성이 인수하지, 자기네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고 노동자는 길거리 껌 취급한다, 거제시와 정치권은 뭐하나, 잘리기 전에 아들·딸 결혼시켜야겠다, 울산으로 이사 갈 준비해야겠다, 거제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일방통행식이다, 지역경제와 노동자를 무시
데스크칼럼
거제신문
2019.02.18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