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고의로 했는지, 바람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돼 있다. 훼손된 벽보가 있는 곳은 수협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사이 고현천에 놓인 다리의 한쪽 펜스 부분이다.
지난 22일 옥포동의 어느 거리에서의 모습입니다. 사진 속 아주머니는 은행나무에서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연신 "어머, 예쁘다"고 말하면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날이 추워지고 가을도 지나가고 있지만 인간의 동심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 그 점을 아주머니가 잘 보여주시는 것 같아 내심 흐뭇했습니다. 김나현
찬바람과 함께 거제가 자랑하는 계절의 별미 '굴'이 돌아왔다. 청정해역의 신선함을 오롯이 간직한 싱싱한 굴은 날로 먹어도 맛있지만 '구이'로 먹으면 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굴의 생산이 본격화 되면서 박신장에서 굴을 까고 있는 아주머니의 손길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바쁜 와중에도 풍성하게 쌓인 굴을 바라보는 아주머니
고현해안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다리의 연결 상태가 다 보일 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모습입니다. 도시미관상의 문제도 있거니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도로에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하루빨리 보수공사가 이뤄져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되길 바랍니다.김선재(가명·33·고현동)
얼마 전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된 다공마을 연꽃단지에 다녀왔습니다. 연꽃이 피는 시기가 7~8월인데 9월에 피어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볼 수 있는 고추잠자리도 운 좋게 관찰할 수 있었지만, 촬영에는 실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살기 좋은 마을 1위답게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정현주(26·연초면)
지난 2004년 3월 준공된 해금강 휴양시설지구 조성용지가 8년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거제시가 지난 14일 9번째 공개 매각입찰을 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자동 유찰됐다. 남해안관광벨트사업으로 추진된 해금강 휴양시설지구는 국비 44억원과 도비 11억원, 시비 74억원 등 총 129억원이 들어갔다.
장평오거리 인근 인도에 버려져 있는 테이블과 의자입니다. 주민센터에서 일정요금을 내고 스티커를 발부받아 내 놓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불법으로 무단방치를 해 주변경관을 망치고 있습니다. 동에 신고하라는 글은 인근 주민이 쓴 것으로 추측됩니다. 지난 11일 촬영된 것이라 지금 처리가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런 불법투기 사진을 찍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거제시가 주최하는 제9회 거제전국합창단 경연대회가 7일과 8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첫날 열린 예선 참가팀 중 희망나래합창단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달 휴가때 바람의 언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언덕 주위에는 염소가 있었습니다. 주민이 방목하며 키우는 것인지 야생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했습니다. 호기심 어린 아이들이 염소에게 풀을 주는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백정미(24·거제면)
장평에 있는 꽃집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언뜻 보면 나비와 꽃의 색이 같아 눈에 띄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나비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어느새 가을이 코스모스와 나비로 첫 인사를 하는 것 같아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무더위가 가신다면 본격적으로 가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진헌(26·고현동)
얼마 전 도서대출을 받으러 거제옥포도서관에 들렀다가 북아트 전시회를 봤습니다. 학생들이 만들었는지 시민들이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작고 귀여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무당벌레와 호랑이를 주제로 해 만든 작품은 생동감 있게 표현 됐고, 몸의 구조를 알기 쉽고 독특하게 표현된 것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전시회가 지속된다면 더 많은 작품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
둔덕포도 수확철을 맞아 거제시 둔덕마을의 한 농가에서 포도 수확으로 손길이 분주하다. 매년 8월 중순에 수확하는 둔덕포도는 당도도 높고 맛이 좋기로 유명해 거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고현 해안에서 찍은 해파리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해파리 떼가 바닷속을 둥둥 떠다니고 있는 광경이 징그러우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해파리의 종류는 잘 모르겠으나 만약 독성해파리라면 물고기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 염려스럽고 자연스럽게 파도를 타고 해수욕장으로 밀려온다면 사람들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광민(가명
지난 25일 거제시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거제의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인 것 같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학동마을에서 하는 자율공동체 사업인 것 같은데 피서객들에게 거제도 특산물인 멸치도 홍보하고 판매도 할 수 있어 기발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직접 말리고 포장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것 같고 아이들도 멸치가 어떻게 말려지고 식탁에 오르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고현동 한 노상 공용주차장 풍경이다. 주차장에 주차시켜놓은 차량 앞 바퀴에 잠금장치로 커다란 플라스틱 물통을 매달아 놓았다. 차 문에는 '정산이 되지 않으면 4배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다. 주차비가 도대체 얼마나 되길래 저렇게까지 했을까? 너무 지나친 것 같다. 주차비가 아무리 많아도 몇 천원 내지 몇 만원 이내일 텐데 말이다.
경남도내 6개 팀 200여명의 무용수가 지난 6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거제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사)한국무용협회 경남지회와 거제지부(지부장 정애순)가 주최한 제13회 경상남도무용제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춤, 쪽빛 바다를 날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 대상팀에게는 전국무용제 경남 대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22일 지역 해수욕장 가운데 와현해수욕장이 처음으로 개장해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다. 개장 첫 날이라 한산한 와현해수욕장에서 모녀가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남갔던 제비가 거제로 돌아와 둥지를 마련하고 알을 품고 있다. 장승포 수협 위판장 천정에 둥지를 튼 어미 제비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천적의 위협에 대비해 경계의 눈초리로 주위를 응시하고 있다. 김수진(35·수양동)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출마를 선언한 이재오 의원이 지난 21일 민생탐방 일정으로 거제를 방문했다.이 의원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사내식당에서 회사 관계자와 점심을 함께 하며 하청 노동자들의 임금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 왼쪽 아래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대우조선해양 조국희 전무, 이병화 이사, 정성대 이사, 이재오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