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내 60개동(28만㎡) 건축물에 대한 설계자를 결정하는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를 지난 14일 공고했다.이번 공모는 건축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응모 가능한 국제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참여 업체는 공모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19일까지 참가등록을 하고, 6월13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야 한다.앞서 국토부는 오는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공모 당선작은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24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거제씨월드 돌고래 2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4년 개장 이래 14번째 돌고래 폐사다. 이에 시민사회단체 연합은 지난 15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죽음의 돌고래쇼장 거제씨월드 폐쇄하라!’ 기자회견을 연 후 거제씨월드를 찾아 피켓시위와 돌고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거제시는 반복되는 죽음의 책임을 통감하고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고, 죽음의 착취 시설 거제씨월드 폐쇄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과 28일 거제씨월드에서 돌
● 2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총선, 행복하고 잘 사는 거제를 만들겠다는 선량들이 하나둘 나서더니 3자 대결로 굳어지는 모양새.● 거제의 일꾼·시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어렵고 힘든 일을 굳이 자처하니 갸륵한 희생정신(?)이 고맙기 그지없지만 화장실 갈 때 마음이랑 나올 때 마음이 같을지는 두고 볼 일.● 모쪼록 각오하고 내디딘 발걸음, 최종 승자는 한 명뿐이지만 혹 패하더라도 거제를 위한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 족하지 않을는지.
거제시 옥포동 A빌라에서 화단 가지치기를 하고 나온 잔여물을 인근 공원에 버려 놨다. 잘려 방치된 나뭇가지는 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비를 맞으면 썩기 시작해 냄새가 많이 난다. 때문에 화단을 정리한 나뭇가지는 큰 것은 줄로 묶고, 잔가지들은 일반 마대자루에 담아 무게를 측정한 뒤 동사무소에 신고하고 버려야 된다.나무라고 해서 모두 거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웃들과 환경을 위해 잔여물을 제대로 버리는 배려가 필요하다.
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해양 낚시와 레저 활동 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출항 후 선박들의 기관고장 등의 사고가 빈번해 출항 전 엔진 등의 기관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16·17일 이틀동안 거제지역 인근 해역에서 3건의 기관고장 사고가 발생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가 긴급 구조에 나섰다.○…지난 17일 오후 6시44분께 거제시 장승포항 인근 해상에서 모트보트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창원해경에 따르면 모터보트 A호(4톤급·승선원 3명)호는 17일 오후 2시께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장승포항 인
2013년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설립으로 가시화된 거제 고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부동산경기 침체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모든 행정절차를 끝냈지만 착공이 지연되면서 건축자재값 등이 크게 올라 조합원 총회와 공사비용을 재산정해야 하는 등 또다른 행정절차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한 개별분담금과 분양가 증액도 불가피한 상황이고, 일부 반발도 우려된다.2021년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이 재건축사업은 2022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아 애
화재로 1년 5개월 동안 운행이 중단된 거제관광모노레일이 최근 정상 운영에 이어 지난 16일 시민과 언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진행했다. 거제관광개발공사와 홍익개발에 따르면 거제관광모노레일은 지난 3월5일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3월8일 허가를 마쳐 3월9일부터 3월15일까지 일주일동안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식 등 트레이닝을 마쳤다.재개장된 거제모노레일은 홍익관광개발(주)가 시설 복구와 개선 작업을 마쳐 캐릭터까지 개발해 곳곳에 산뜻하게 붙였다.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평화파크 희망광장부터 포로수용소
통계청 통영사무소(소장 김경환)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 거제·통영지역의 표본 조사구에서 ‘2024년 1차 생활시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5년 주기로 하는 생활시간조사는 하루 24시간에 대한 시간사용 형태를 파악해 국민의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조사로 봄·여름·가을·겨울 연 4회 실시한다.이 조사는 2일 동안 10분 간격으로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시간일지 등 총 3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가구 내 만 10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다.김경환 소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
신거제대교 아래 갯벌에 마련됐던 독수리식당이 지난 10일 대청소 및 독수리환송회를 끝으로 문을 닫았다.이 식당은 운영해 온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100일간 1200여명이 독수리식당은 탐방해 생태관광자원으로 가능성이 높았다.사냥하지 않고 동물사체만 먹어서 ‘청소부 동물’로 불리는 독수리는 먹이 부족으로 이곳에서 매년 2마리 이상씩 탈진·폐사했다. 이에 환경연합은 지난 2019년부터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독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독수리식당을 열었다.먹이가 부족한 독수리들은 스티로폼 부표·밧줄·가죽 제품·
김창훈 거붕백병원 응급의학과장은 구급 서비스 품질향상과 현장 응급처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거제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위촉됐다.구급지도의사는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훈련과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평가 업무를 하기 위해 선임·위촉된 의사다.흉부외과 전문의인 김 과장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2년간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한다.주요 업무는 △구급대원 등에 대한 교육·평가 및 품질관리 △지역 응급환자의 의료지도에 관한 사항 △응급의료장비 및 응급처치 약품 등에 대한 교육·자문 △구급대원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 △구급활동 중 발생한 민원 및 법률적 문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12·13일 이틀 연속 발생한 화장실 갇힘 사건으로 총 5명을 구조했다.지난 12일 오후 9시6분께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한 주택 화장실에서 3명이 갇혀 소방대원들에 의해 신속하게 구조됐다.또 13일 오후 2시5분께 수월동의 주택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2명이 화장실에 갇혀 소방대원이 출동했다.화장실 갇힘 사고는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일로 가정 내 안전 점검을 수시로 해야 하는 부분이다.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화장실 문고리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비상시
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는 지난 13일 오후 거제시·거제교육지원청과 함께 고현동 일대에서 신학기 학교주변 청소년유해업소 합동점검에 나섰다.이번 합동점검은 신학기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유해업소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청소년 유해시설 설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교육환경법에 기준한 교육환경보호구역은 절대구역과 상대구역으로 나눠 학교로부터 각각 50m와 200m 내로 지정돼 있으며, 해당 구역에서는 유흥·단란주점 및 성인게임장 등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께 거제시 장목면 소재의 수산센터 내 수족관에서 화재해 약 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항상 기억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오전 4시12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4.6해리 인근 해상에서 쌍끌이저인망 A호(139톤·부산선적)가 침몰됐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에 따르면 A호에는 승선원 11명이 탑승했으며, 현재 승선원 10명은 구조·1명은 계속 수색중이다.구조된 승선원 10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명(한국인)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외국인선원 7명(베트남 1명·인도네시아 6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1명은 한국 선원이다.해경은 잠수 지원함을 동원해 침몰선박의 위치를 확인(수심 약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2024년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거제시와 해양경찰을 널리 알리는 데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13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 승진임용식 및 해양경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배우 이덕화, 아나운서 최송현, 배우 백성현, 임도형, 거제소년소녀합창단 등 해양경찰 홍보대사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으로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활약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름다운 선율로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5만 장승포시민의 숙원사업인 장승포시민공설운동장 건립공사가 사전 지질조사 및 지반조사없이 공사를 강행, 당초 사업설계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장승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아주동 295-1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의회가 주민여론결과와는 다르게 시·군통합을 반대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이로 인해 시·군주민간 통합문제를 놓고 의견대립이 한층 심화될 조짐이다.10일 시의회는 제28회 임시회를 열고 단일안건으로 '
“거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oborodošli(크로아티아어, 환영합니다).”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거제시청에서 다미르 쿠셴 주한 크로아티아공화국대사를 만나 ‘거제시-크로아티아 도시 간 교류증진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쿠셴 대사의 거제시청 방문은 2019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다미르 쿠셴 대사를 만난 양국 도시 간의 교류·관광산업 등에 대서도 얘기를 나눴다.박 시장은 “지난 2022년은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으로 두터워진 양국의 사이를 확인할 수 있는 해였다”
12일 비가 내린 고현동 독봉산 하늘에 '쌍무지개'가 선명하게 떠올랐다. 지역 곳곳에서 포착된 장면들은 이날 오후 7시 전·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부터 카페와 밴드, 채팅방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무지개는 사전적 의미로 ‘햇빛이 대기 중의 물방울에 굴절·반사되면, 해의 반대 방향에 반원형으로 길게 7가지 빛의 줄기가 뻗치는 것’을 말한다. 이때 두 개의 무지개가 한꺼번에 생긴 것을 '쌍무지개'라고 하는데, 유난히 밝고 고운 쪽을 '수무지개', 엷고 흐린 쪽을 ‘무지개’라고 한다. 자연 현상에 음양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