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불법 점거로 공정이 멈춘 1도크에 5주만에 푸른 바닷물로 가득 찼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18일 이후 중단됐던 1도크 진수 작업이 5주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후반 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지난달 2일 하청지회는 파업에 들어가면서 불법으로 1도크를 점거해 대우조선해양은 창사이래 50여년만에 처음으로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51일간의 파업이 22일 극적으로 협력
51일째 이어진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사태가 지난 22일 오후 극적인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 협상에 돌입한지 일주일 만이다.하청업체 노사는 지난 15일부터 대우조선지회 중재로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진행해 이견을 좁혀왔다.노사는 며칠째 정회, 재개를 거듭하는 마라톤 협상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지난 22일 오전 8시에 협상을 재개해 최종 합의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파업 기간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의 고용승계 문제 등에서도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협의회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지난
51일째 이어진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사태가 22일 오후 마침내 타결됐다. 노사가 협상에 돌입한 지 일주일 만이다.하청업체 노사는 지난 15일부터 대우조선지회 중재로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진행해 이견을 좁혀왔다.노사는 며칠째 정회, 재개를 거듭하는 릴레이 협상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지만 22일 오전 8시에 협상을 재개해 최종 합의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파업 기간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의 고용 승계 문제 등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또 임금 30% 인상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사측 4.5% 인상,
거제시가 2022년도 당초예산보다 1564억원 증액한 1조281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올해는 상반기 지방선거로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기가 늦어져 국고보조사업 등 정부와 경남도 지원 예산 반영 규모가 커지면서 예년보다 규모가 큰 추경 예산안을 제출하게 됐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증액된 보통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을 주요재원으로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생활 안정 지원과 시민불편 및 코로나19로 대응하지 못했던 주요현안사업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박환기 부시장은 지난 22일 제233회 거제시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는 지난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는 이날 2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노재하 의원이 대표발의안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지난 6월 2일부터 시작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이 51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노사협상이 파국으로 치닫는다면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불러올 수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시의회는 파업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거통
(가칭)상문중학교 신설 계획이 확정됐다.서일준 국회의원은 21일 상문중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상문중학교는 거제시 상동동 56-1 일원에 들어선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51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축할 계획이다. 규모는 34개 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에 학생 수 966명 가량이다.그간 상문동은 2014년 이후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중학생 학령인구가 증가했으나,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에 분산 배치되는 등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과 교육환경 악화에 대한 학생
거제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윤부원 4선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양희 의원이 됐다.거제시의회는 21일 제233회 임시회 제10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윤부원 의장 당선자는 재적의원 16명 모두에게 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다. 최양희 부의장은 재적의원 16명 중 15표를 얻었다. 기권은 1표.윤부원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윤 의장은 먼저 의장단 선거가 늦어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윤 의장은 “모두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파업 49일째, 조선소 안팎에서 파업 지지와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금속노조 경남지부 등 4000명은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대우조선 정문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이 결의대회에는 5000여명(경찰 추산)의 노동자가 집결해 ‘대우조선 하청 투쟁 승리’ 등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이후 대우조선해양 정문에서 서문까지 2㎞ 구간을 걸으며 거리 행진을 벌였다.금속노조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며 공권력 투입을 시사하는 등 하청노동자들을 겁박하고 있다
경남 18개 시‧군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원구성을 못해 의사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거제시의회가 협상을 큰 틀에서 마무리하고 21일 원구성에 나선다.지난 7월1일 개원과 함께 정회에 들어간지 20일만이다.이에 따라 여야 시의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1일 오전 10시 등원해 의장단과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거제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제9대 원구성과 관련한 합의내용을 밝혔다.합의안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갖는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에 49일째 계속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전국의 이목이 집중됐다.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공권력 투입 시사와 정부 부처 장관들이 잇따라 파업 현장을 방문하면서 대우조선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윤석열 대통령이 18일과 19일 연이어 불법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동 담화문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엄정 대응 입장을 담은 공동담화문 발표 후 이들 장관의 거제행을 두고 그 배경에
거제시는 18일 시청 참여실에서 ‘거제시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농어업인수당 지급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이번 심의회를 통해 확정된 지급대상자는 지난 2월~3월 신청받아 면동과 경남도의 자격검증 및 심의절차를 거쳐 9933명이 선정됐으며, 전체 지급액은 29억8000만원이다.수당은 오는 25일부터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 각각 30만원씩 거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 위촉직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농어업인 수당이
서일준 국회원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거제시민 대화의날’을 다시 시작한 지난 16일 첫 대화에서 각종 민원과 정책제안이 쏟아졌다.이번에 다시 시작한 ‘거제시민 대화의날’은 월 1회 실시하던 이전과 달리 월 2회 실시하며 발 빠른 민원공유를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수만 도의원, 조대용·김선민 시의원이 참석했다.이날 대화의날에서는 △초등학교 급식문제 △통학로 안전문제 △방파제 설치 건의 △정치망 해파리 퇴치 관련 문제 ㅍ전세버스 관련 민원 △노인일자리 창출 관련 정책제안 △지역축제 관련 지원 △
거제시 둔덕포도작목반 지난 15일 둔덕면 방하리 일대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거제시(시장 박종우),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 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김창배),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이 모여 지역 대표 농산물인 둔덕포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참석자들은 둔덕포도가 지속가능한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또 거제시·경남농협·둔덕농협은 생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2022년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포도 비가림시설 개보수 지원 등 총 사업비 5억3000만
박종우 거제장이 18일 국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일 취임 후 첫 인사로, 국장‧과장급 일부가 자리를 옮겼다. 승진‧전보인사는 이달말께 예상된다.
민선8기 박종우 거제시장의 첫 면·동 순방이 지난 15일 모두 마무리됐다. 취임 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순방에서 박 시장은 18개 면·동을 돌며 지역민들을 만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면·동 주민대표와의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거제시 국·소장들이 참석,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과 거제 발전을 위한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새로운 거제를
거제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법률'이 올해 1월28일부터 개정·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6개월간(7.31까지) 계도·홍보 기간을 마치고 8월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8월1일부터 공공시설·공영주차장·공중이용시설·공동주택 등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를 주민신고제로 단속하며, 위반시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신고방법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홈페이
○ 별세일시 : 2022. 07. 16. (토)○ 발인 : 2022. 07. 18. (월)○ 빈소 : 새통영병원 장례식장 특3 호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 파장이 5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일부터 시작된 파업이 격화되면서 노사갈등이 노-노갈등양상으로 비화돼 지역 경제는 물론 산업의 뿌리마저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접점 없는 노사간의 팽팽한 주장이 장기화되면서 민심마저 반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민주노총 등은 대규모 지지 집회와 ‘희망버스’ 등을 예고하며 하청 노조에 힘을 실어 주는 반면, 사측에선 임직원들이 맞불 집회와 적극적인 여론전까지 펼치며 공권력 투입까지 요청하고 있다.사태가 이대로 지속될 경우 거제 경제ㆍ산업ㆍ정치ㆍ노동계는 상처만 남
거제에 들어설 ‘한·아세안 국가정원’ 대상지가 이달 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이 사업을 추진하는 산림청 정원정책자문단은 최종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지난 13일 거제시를 방문해 시가 추천한 후보지 4곳을 답사했다.이날 현장답사에는 정원·조경·환경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원정책자문위원 13명과 산림청·경남도 관계자 등이 참여, 동부면 구천리·산촌간척지·거제면 정글돔·고현동 독봉산 일대 등 후보지 4곳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거제시 녹지과는 현장 안내와 자문단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며 최적의 대상지 선정으로 성공적인 ‘한·
대우조선해양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의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대우조선 직원 등의 ‘인간 띠 잇기’ 행사가 14일 오후 열린다.퇴근시간에 맞춰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 임직원과 가족 및 거제시민 등이 참여한다.이들은 대우조선 정문부터 남문→서문→열정교를 이어 옥포매립지 오션플라자 구간 외곽 도로까지 약 3.5㎞에 달하는 구간을 인간 띠를 연결할 계획이다.참여자들은 인가 띠 잇기와 함께 파업 중단을 요구하는 손피켓 시위도 벌인다.대우조선 관계자는 “거통고조선하청지회 불법파업으로 1도크 진수가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