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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대형 조선 3사에 7조원이 넘는 적자를 안긴 주범인 해양플랜트가 올해 또다시 악몽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양플랜트 취소가 이어지는 데다 발주사가 국제 중재에서 대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시추업체 '송가 오프쇼어'는 최근 영국 런던해사중재인협회에 중재 신청
조선
거제신문
2016.04.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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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절벽' 위기에 처한 조선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 수주에 사활을 걸고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지난달 중순 유럽 주요 선사를 만나 세일즈에 나섰다. 정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상태를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선주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납
조선
거제신문
2016.04.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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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빅3와 한국가스공사가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 사업을 위해 합작투자를 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합작투자회사인 'KC LNG Tech(KLT)'를 지난 24일 설립했다.KLT는 한국형 LNG선 화물창인 'KC-1'을 상용화해 국내 조선산업의 국제경쟁력
조선
거제신문
2016.02.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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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빅3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긴장모드다.지난해 대규모 부실사태에 따른 경영진의 '부실 책임론'이 재부각될 우려가 있는 데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통과에 따른 정관 변경 및 사외이사 제도도 도마 위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3월 중순, 대우조선해양은 다음달
조선
거제신문
2016.02.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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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조선 3사가 올해 흑자전환 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선 빅3에 타격을 가한 해양플랜트에서 설비들이 인도되기 시작했고, 수주가 취소됐거나 연기에 따른 손실이 실적에 모두 반영됐다는 이유 때문이다. 올해 시황상 큰 성장세는 힘들지만 추가 리스크 역시 큰 폭으로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조선
배창일 기자
2016.02.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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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설 상여금을 지급한다.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 비하면 적은 액수지만 최악의 경영난 속에서도 설 선물을 지급하는 셈이라 올해 흑자 전환을 위한 분위기 반전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가 설 연휴에 상여금을 최대 100% 지급할 방
조선
거제신문
2016.01.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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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가 조선ㆍ해양플랜트 수주 심사를 한층 강화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략적수주심사위원회'를 만들었고 삼성중공업도 수주 검토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저가 수주 확률이 있다고 판단되면 입찰 자체를 포기한다는 방침이다.조선3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 대우조선이 5조원, 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이 각각 1조4000억~1조5000억원의 영업
조선
거제신문
2016.01.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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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대 조선사가 올해 경영목표로 내건 '흑자전환'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상선시장 불황으로 수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유가급락으로 발주조차 끊긴 해양플랜트의 납기 지연 문제 등이 조선 시황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이에 조선 3사는 해양플랜트를 통한 수익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올해 상선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선박에
조선
거제신문
2016.01.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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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 업체의 2015년 수주 실적이 나란히 목표에 미달했다. 3사 전체가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의 일이다.지난달 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빅3 업체는 총 471억 달러치 선박 수주를 목표로 했지만 최종 261억 달러(56%)로 올해 영업을 마감했다.업체별로는
조선
거제신문
2016.0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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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빅3 가운데 현대중공업만 연말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매년 연말 지급되는 성과급을 지난 2014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달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얼마 지급할 지 구체적인 규모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100%대(통상임금 기준) 수준이 유력하다&qu
조선
거제신문
2015.12.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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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중 삼성중공업이 올 1~9월 수주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 건수는 현대중공업이 가장 많았다. 지난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 1~9월 조선 3사의 수주 건수는 총 155건, 수주액은 233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수주 건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1.3%(2건), 수주액은 9.3%(24억 달러) 각각 감소
조선
거제신문
2015.10.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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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간 협의체를 만들어 구조조정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난 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구조적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조선·해양 산업은 특정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만으로 치유할 수 없다&
조선
거제신문
2015.10.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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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올 상반기 인건비 비중이 조선 3사 중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조선 3사의 올 상반기 개별 기준 매출은 총 22조1841억원, 급여 총액(인건비)은 1조8141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10.4%(2조5739억원) 감소한 반면 인건비는 4.3%(755억원
조선
거제신문
2015.10.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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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전례없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조선업계가 생존을 위한 버티기에 여념이 없다. 비용 감축을 위한 내부 구조조정과 주력 사업 강화를 통해 적자폭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다.지난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총 5조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냈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가 3분기 적자폭을 줄이며 이른
조선
거제신문
2015.09.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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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조선 3사는 해양플랜트 부문의 대규모 적자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양플랜트 부문을 포기할 수는 없고 오히려 더욱 집중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조선 3사는 해양플랜트 부문은 경쟁국이 쉽게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아 잘 만하면 대규모 수익 창출이 가능해 대규모 적자수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
거제신문
2015.08.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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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조선사가 올해 발주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사실상 독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발주 가뭄에 부진까지 더해 힘든 여건 속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숨은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5일 영국의 조선ㆍ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발주된 8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총 80척으로 이중
조선
거제신문
2015.08.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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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의 올해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25일 대신증권은 조선 빅3의 올해 수주액을 269억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345억달러 대비 76억달러(22%) 감소하는 수준이다.대신증권에 따르면 해양플랜트 발주 약세를 선박 시장이 상쇄해주기 보다는 동반
조선
거제신문
2015.08.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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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통근버스 사고를 비롯해 실적부실로 인한 실사 및 노동조합과의 갈등 예고 등 '3중고'로 사상 최악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특히 지난달 31일 발생한 통근버스 추락사고로 정성립 사장을 포함, 관련 부서 임직원들은 휴가도 반납한 채 출근해 사고대응 및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지난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통근버스 추락사
조선
배창일 기자
2015.08.06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