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창가에 서서 밖을 내다보고 있지만 서로 보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 한 사람은 비 갠 후의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감탄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진흙투성이의 땅을 바라보며 눈살 찌푸린다.가나안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들은 "그 땅이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보고했다. 그런데 그들의 보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서울 송파구에 가면 일명 '강아지 교회'라고 불려지는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의 담임 목사님은 일찍 아내를 여의었습니다. 슬하에 자식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상가 지하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했습니다.열심히 목회를 했습니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교인은 한 명도 오지 않았고, 강아지 숫자만이 4마리로 늘어났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종종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우리가 은혜로 구원받으니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너무 은혜를 강조하다 보니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 있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그렇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고, 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 하지만 '
어느 날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살고 있던 마리아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왔다."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인사한 후에 기절초풍할 소식을 전한다. "보라 네가 잉태해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마리아는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내가 어떻게 잉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님은 베다니에 들리셨다. '베다니'는 가난한 자의 집이라는 뜻이다. 달동네를 말한다. 이 베다니에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사로와 그 누이 마르다·마리아가 살고 있었다. 마을에서는 예수님을 위한 잔치를 벌였다.마르다는 일을 했다. 쌀을 씻어 밥을 하고, 나물을 무치고, 생선을 굽는 등 마르다는 예수님을 위해
교회를 바라볼 때마다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예수님 피로 세워진 공동체인 교회 안에 왜 문제가 있고 갈등이 있고, 아픔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길을 가다보면 "공사 중, 통행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표지판을 세워놓는 것은 지금은 울퉁불퉁 길이 불편하지만, 앞으로 공사가 다
'은혜의 영성'이라는 책을 쓴 스티브 맥베이 목사님이 고등학교 때 있었던 일이다.최면술을 하는 어떤 사람이 교실에 들어왔다. 몇몇 학생들을 앞으로 불러내 최면을 걸었다. 아이들의 의식이 몽롱해 있을 때에, 최면술사는 그들이 깨어나면 서로 다른 동물이 될 거라고 말했다.잠시 후에 한 학생 앞에서 하나 둘 셋 넷 다섯을 세고 손가락으로 딱 소리를
피는 참 신비한 물질이다. 피를 많이 흘리면 죽는다. 맑은 피가 탁해져도 죽는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피를 만들지는 못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선물이다. 특히 우리의 구원을 위해 준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참으로 신비하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이 땅에 태어났다. 죄인 아담의 피와 함께 흘러온 인간의
독일에 사는 어르신 한분이 차를 한 대 사시는데, 애국한다는 마음에서 국산차를 알아보다가 티코를 사셨다. 어르신께서 티코를 몰고 속도 무제한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만 기름이 떨어져 갓길에 비상등을 켜고 세우셨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할아버지는 마침 지나가던 포르쉐를 손짓해 세웠다. 자초지종 사정을 말하고는 태워 달라고 부탁을 하셨다.
하박국 3장에서 우리는 선지자 하박국의 신앙고백을 들을 수 있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18) 하박국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겁다는 것이다. 하나님 때문에 기쁘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른다는 고백이다. 앞 절과 함께 보면 이 고백이
성전 꽃꽂이를 맡은 홍집사는 꽃 꽂는 일에 목숨을 건 사람이다. 매번 꽃을 꽂을 때마다 밤을 새며 기도하고 책을 사서 연구하고, 이런 강의 저런 강의를 쫓아다니며 열심히 배워 꽃꽂이에는 일인자가 돼야 하는 그런 사람이다. 홍 집사는 꽃을 꽂을 때 지극 정성을 다한다. 자기가 꽃꽂이를 하는 주일이면 수요일부터 금식을 시작하고, 토요일 꽃꽂이가 마칠 때까지 금
보리스 코른펠드는 구 소련의 수용소에 수감됐던 러시아계 유대인 의사였다. 코른펠드는 수용소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만나게 됐는데 그는 메시야에 대해 늘 말했고 종종 주기도문을 큰소리로 외웠다. 코른펠드는 그 단순한 기도문에서 묘한 진리의 울림을 들었다. 코른펠드는 평소 아주 혐오하던 한 간수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복수를 계획했지만 간수의 동맥을 봉합하면서 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구원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가?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전 1:2) 베드로는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갈 1:4)예수님은 왜 그렇게 무기력하게 끌려가서 고난 받으셔야 했는가? 온 우주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아무도 고칠 수 없다던 나병도 고치시는 예수님이시다. 물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이시다. &quo
어느 날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기드온을 불렀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만 섬겨야 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자, 하나님은 7년 동안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셨다. 미디안의 압제 하에 신음하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그 부르짖음을 들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르비딤에 장막을 쳤을 때에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는 것이라고는 모래뿐인 사막인데 어디서 물을 구하겠는가? 이때 백성들은 모세를 향해 원망하기 시작한다.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가 목말라 죽게 하느냐, 왜 우리 자녀가 목말라 죽고, 우리 가축이 다 목말라 죽게 하느냐"
누가복음 2장은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전하면서 "그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하는 말로 시작한다. '그때'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무렵을 말한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무렵에 로마의 황제 아구스도는 로마의 통치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호적을 하라는 영을 내렸다. 그래서 갈릴리 나
성경은 종종 그리스도인을 건축가로 비유한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는 집을 지으며 살고 있다. 우리가 짓는 집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우리 마음에 짓는 집이고 또 하나는 하늘에 짓는 집이다.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집이 지어질 수도 있고, 마귀의 집이 지어질 수도 있다. 마음에 하나님의 집을 짓고 사는 사람은 삶이 평안하다. 은혜가 있다. 기쁨이
시편 기자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했다. 70∼80년 인생이 정말 빠르게 달려가는 삶이다. 인생의 방향을 바로 잡고 달려간 사람은 마지막 날에 웃을 날이 올 것이다. 가는 길이 좀 힘들고 피곤해도 마침내는 성공적으로 인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
세상에는 진짜 같은 가짜가 너무 많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힘들 때가 종종 있다. 요즘은 조화를 얼마나 잘 만들어 내는지, 가서 만져보기 전에는 이것이 조화인지 생화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 가짜가 진짜로 진짜 같은 세상이다.세상의 일뿐만 아니라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이단에 속아 넘어가는가? 진짜 같으니까 속아 넘어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