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케타민'을 서부경남권에 유통시킨 상선 및 판매책과 투약자 등 외국인 마약사범 6명이 붙잡혔다.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28·외국인)씨는 유학생 신분으로 국내 입국해 마약류 판매책 B(23·외국인)씨를 통해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유통시키고, 다시 하위 판매책 C(27·외국인)씨에게 판매해 외국인 노래주점 등지에 공급해오다 적발됐다.또 투약자들 중에서는 한국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미성년(18) 외국인 여성도 있었다.해경은 1개월에 2100만원 상당의 엑스터시·케타민 등을 판매한 사실이 적혀 있는 거래장부와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이 '거제 영아 살해 유기사건' 1심 판결에 불복해 14일 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죄질에 비해 형이 가볍다고 판단해서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점과 범행 후 주거지에서 일상적 생활을 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 죄의식 없는 모습을 보인점, 사체를 유기해 시신 발견을 어렵게 한 점 등을 고려해 더욱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거제에서 한 부모가 생후 5일된 아들을 살해하고 사체를 인근 하천에 유기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재판부는
자신이 낳은 영아를 살해한 뒤 하천에 유기한 사실혼 부부가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이들 부부는 지난해 9월 고현동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사체를 냉장고에 보관하다 고현천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고 살해·유기한 범행을 저질러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범행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정황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히며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이들 부부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데다 출생사실을 양가 부모가 알면 서로 헤어지게
지난 5일 정오께 거제시 일운면 외도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긴급 환자가 발생, 통영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했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환자 A씨(51세, 여)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으로 편승 후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구조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A씨는 5일 오존 11시 30분경 외도를 관광하다 속이 좋지 않아 구토 중 몸이 무기력해지고 호흡 곤란 증상이 발생해 일행이 구조요청했다.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
SUV 차량이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오토바이와 보행자를 치어 보행자가 숨지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지난 3일 오후 5시24분께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 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싼타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 A(42)씨가 통영 방면으로 주행하다 우회전하려고 대기 중인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오토바이와 60대 보행자를 치었다.이 사고로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 B(62)씨가 머리와 가슴을 다쳐 거붕백병원으로 긴급후송 됐으나 숨졌다.오토바이 운전자 40
지난달 31일 오전 11시38분께 거제시 사등면 한 식품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10여명이 근무했으나, 대피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직원이 있었지만 거제소방서가 사다리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이날 공장 2층 복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는 소방차량 13대와 소방대원 42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이 불로 공장 2층 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거제소방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지난 5월 거제시 사등면 석재공장 컨테이너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50대 A씨가 1심에서 징역 1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A씨는 당시 이들을 살해한 직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 보니 2명이 숨져 있었다"고 직접 신고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주거지를 압수수색 해 혈흔이 묻은 옷가지와 둔기 등을 발견하고 범행을 밝혀냈다.A씨는 지역 선후배 사이인 숨진 피해자들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격분해 죽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44분께 거제 지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톤급, 장승포 선적, 승선원 18명)와 모터보트 B호(1톤급, 150마력, 승선원 1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께 거제 장승포항에서 출항한 낚시어선 A호가 지심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모터보트 B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으며, 인근에 있던 유선 C호 선장이 마산 VTS(해상교통관제)를 통해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을 긴급
대형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불법환전 및 환전의 알선) 혐의로 업주(50대)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들은 거제시 고현동 00게임장 내 게임기 106대를 설치해 불특정 다수의 손님을 상대로 환전 및 환전 알선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단속의 위험이 큰 직접 환전이 아닌 게임장을 이용한 손님들끼리 포인트를 현금으로 사고파는 일명 ‘알거래’를 하도록 유도해 그동안 단속을 피해왔다.단속에 앞서 경찰은
지난 26일 오전 9시46분께 거제 장승포 인근 해상에서 스크류에 줄이 감겨 운항이 불가한 어선(5톤급 거제선적, 승선원1명)이 창원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이 어선은 이날 장승포 동방 2.8해리 해상에서 운항 중 스크류에 줄이 감겨 운항이 불가해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장승포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민간잠수사를 동원해 스크류에 감긴 줄을 제거한 후 장승포항에 자력으로 입항했다.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선박 스크류 부유물 감김 사고는 60여척이며, 2023년의 경우 현재까지 20척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16분께 거가대교 4교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바다로 몸을 던져 숨졌다.창원해경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승용차를 타고 거가대교 4교 중간쯤에 도착해 정차 후 곧바로 뛰어내렸다.거가대교를 달리는 차량이 멈추면 상황실로 알람이 울리는데, 이를 확인한 상황실에서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은 수색 20분만에 의식을 잃고 해수면에 떠 있는 여성을 찾아 병원에 긴급 후송했지만 안타깝게 숨졌다.해경은 숨진 여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9일 오후 9시9분께 거제시 덕포항 동방 약 1m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 중이던 선박 A호(4톤급·호망·승선원 2명)의 선수 부분과 양망작업 중이던 선박 B호(2톤급·연안자망·승선원 2명)의 좌측 부분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9시9분께 V-PASS SOS(분리) 신호 발생으로 사고 사실을 확인해 경비함정·파출소 연안구조정·구조대를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대 및 인근 조업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충돌로 인해 침수가 발생한 B호는 자체 배수 작업을 하면서 자력 항해로 최근접지인 옥포항까지 입항했으며
지난 6일 오후 2시42분께 거제시 고현항에서 운전 중인 포크레인 운전자 A(40대)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스스로 탈출했다.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오후 1시부터 포크레인을 이용해 작업을 시작했고 2시15분께 바다에 돌을 붓는 작업을 마치고 나오려고 하는 중 돌과 함께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추락했다.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구조대·고현파출소(통영해경)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포크레인 내 추가 동승자는 없는 것을 확인했다.이후 운전자는 심신안정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추락한 포크레인도 인양했다. 해경은 자세한
지난 3일 오전 4시41분께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남서방 0.6해리(약 1.1㎞)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톤급·승선원 22명(선원 2·승객 20))의 선장 B씨(50대)이 실종됐다.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낚시어선 A호의 선장 B씨는 낚시어선 C호(9톤급·승선원 22명(선원 2·승객 20))의 스크류에 걸린 로프 제거 작업을 위해 공기통 등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입수했다. 이후 로프 제거 작업을 완료한 후 낚시어선 B씨가 보이지 않자 낚시어선 C호에서 오전 4시41분께 VHF를 통해 신고했다고 전했다.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
한밤중 바다에 빠진 부부가 행인의 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 사등119안전센터 구급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무사히 구조됐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30일 밤 11시26분께 통영시 용남면에서 길을 걷다가 아내 A씨(38)가 발을 잘못 디뎌 바다에 빠졌다.위험한 상황은 지켜본 남편 B씨(48)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함께 표류했다.신고를 받은 거제소방서 사등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현장 도착 후 바다에 뛰어들어 부부를 안전히 구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주태돈 거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께 거제시 양정동 A아파트 실외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자체 진화해 대형화재를 예방했다.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공동주택 실외기실에서 발생했다. 당시 거주자 B(51)씨는 집에서 쉬는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실외기실을 확인,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가정 내 비치돼 있던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압됐으며, 에어컨 실외기 등이 소실되는 피해만 입었다.소방서는 이번 화재에 대해 전기적 요인에 의한 미확인 단락으로
지난 26일 오후 8시54분께 거제시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0.5톤급 모터보터와 정체불명의 선박이 충돌해 모터보트 50대 탑승자 A씨가 숨졌다. 함께 탑승했던 50대 B씨는 건상상 이상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통영해경에 따르면 A씨는 바다에 빠져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모터보트는 침수 및 상부 구조물 일부 파손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거제시 다대항으로 입항 조치했다.사고는 A씨와 B씨가 모터보트를 타고 갈곶도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미상의 선박이 충돌해
10일 오전 9시5분께 거제 일운면 지세포항 계류장에 계류 중인 선박 A호(2톤급·연안복합·승선원 없음)가 침몰됐다.창원해양경찰서는 지세포항으로 태풍 피항을 온 선박 A호가 계류 중 침몰됐다고 선장이 신고했다고 밝혔다.창원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A호는 침몰 당시 선박 내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선체의 2/3가 침몰된 상태였다.현재 침몰선박 기름 유출 대비 오일펜스를 설치했으며, 크레인을 섭외해 양육할 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현재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침몰 및 침수사
창원해양경찰서는 3일(목) 오전 5시 46분 경, 거제도 장목면 유호리 근처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A호(1톤, 연안 복합, 선원 1명 / 선장)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선박 A호는 오전 5시경 창원시 진해 명동 삼포항을 출발하여 거제 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낚시)을 하던중, 갑자기 발행한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다.이를 지나가던 차량의 운전자가 목격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정·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창원구조팀를 현장에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전복된 선박 위에서 구조를 기다
지난 28일 오전 11시20분께 거제시 하청면 한 굴 가공공장에서 기계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크게 다쳤다.이 사고로 30대와 60대 등 여성 작업자 2명이 팔과 어깨 등을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굴로 소스를 만드는 원심 분리기가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공장 직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전문기관의 감정이 필요한 부분은 수사협조를 받아 사고 원인을 규명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