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희망콘서트가 지난 2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관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행사는 블루시티관현악단과 합창단이 주최하고 블루시티 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서 블루시티 관현악단의 연주와 블루시티 솔리스츠 앙상블의 합창으로 꾸며졌다. 이 공연을 주최한 블루시티 관현악단은 비영리법인으로서 음악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
10여 년 전에 전남 여수를 갔다 잊지 못할 '독특한 음식'을 만난 적이 있다. 강렬한 냄새로 우리 신체의 오감을 자극하는 '홍어'가 바로 그 음식이다. 먹을거리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보급으로 웰빙이나 퓨전 등이 보편화되면서 우리 입맛도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졌다고는 하지만 각 지역마다 선호하는 음식이 있게 마련.전라도에서는 잔치 음식에 삭힌 홍어가
나는 소설책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소설을 좋아하는데 가장 먼저 떠오른 책이 조창인의 '가시고기'다. 이 작품의 주인공 다운이는 백혈병 환자다. 그리고 그런 그를 살리려고 동분서주하던 아버지는 자신이 말기 암 환자인 것을 알게 됐지만 끝까지 다운이를 위해 헌신했다. 그 덕분에 무사히 수술을 마친 다운이는 어머니를 따라
제4회 경남 장애인 문화 에술제가 지난 1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1부'향유'(장애인 참가자 경연), 2부'드림콘서트'로 성대하게 열렸다.한국장애인연맹(DPI)이 주최하고 2012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 경남DPI, 경남DPI거제지회, 경남DPI후원회 및 각종단체들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남DPI거제지부(회장 정보건·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12월 한 달간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특별교류전으로 ‘7080, 지나간 우리의 일상’ 다쿠미 기증 사진전을 개최한다.‘7080, 지나간 우리의 일상’전은 7080세대들의 아련한 옛 기억의 일상을 후지모토 다쿠미의 시선으로 바라본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올해 거제시 협회장기와 백병원기 야구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무적행진을 펼치던 돌핀스가 거제리그 최종전에서 양지에 5-13으로 패하며 시즌 4위로 리그를 마감했다.양지는 거제리그 최강의 타선을 가진 팀 답게 김재성과 최장복이 홈런을 기록하며 팀타선을 이끈 반면, 돌핀스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돌핀스는
거제시새마을금고 박찬옥 이사장이 지난 15일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박 이사장이 지난 5일 별세한 부친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장례비용을 절감해 마련한 것으로서 평소 지역 인재를 키우고 싶어 했던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탁한 것이다.이 장학금은 기탁자와 협의해 대학교에 진학하는 지역 고등학생 중 가정형편
삼성중공업 삼성크루즈봉사단 (단장 이인태)은 지난 21일 협력 봉사단인 삼성치과의원(원장 김재원·한상렬), 한국수공예협회(강사 이화영), 김경희 레크레이션 강사 함께 사등면 성포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틀니교정·보수, 미용봉사, 치매예방을 위한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 및 손수 준비한 건강밥상을 제공했다.50여 명의 노인들이 찾은 이날 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에서 ‘핑크레이디, 분홍빛 꿈을 그리다’를 연다.이번 전시는 유방암 환자들의 미술치료 작품전으로서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거제와 통영지역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미술치료교실에서 만들어진 작품들로 꾸며진다.이 전
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20일 '2012년도 귀속 연말정산 실무' 책자 400여 부를 발간, 산하 회원사에 배포했다.이 책자에는 △연말정산 사전준비 및 절차 △근로소득의 개요 △연말정산 세액계산 △비거주자의 연말정산 △서식 작성 사례 △사업소득 연말정산 등이 수록돼 있다.세부적으로는 △연말정산 준비서류(근로자 준비서류·원천징수의
거제서복연구 논문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17일 일운번영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서복회 박창종 회장과 일본 야메시 동남산서복보존회 사쿠라기 마코토 회장, 유숙지연구회 고문 아카사키 토시오 박사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거제서복유숙지연구회(회장 박경호)가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출판한 연구논문집 '거제서복연구'는 특별 논문으로 중국 연운항시
제11회 거제신문 독서감상문 공모전에서 김서하(신현초 3년), 곽혜원(삼룡초 6년), 서호건(수월중 3년), 임영빈(옥포고1년) 학생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거제신문이 주최하고 거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1000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8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초등 저학년부문 최우수상은 김서하 학생이, 우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우리나라 4계절은 갈수록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있는데 지난 11일 제7회 거제섬꽃축제 마저 끝나고 나니 가을이 어느덧 끝자락에 온 것 같다. 길거리 가로수 잎들은 진하고 색채를 강렬하게 뽐내다가 하나둘 지기 시작하고,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면서 자연스레 '따뜻한 무언가'를 찾게 한다.바닷가를 끼고 있는 도시가 고향인 기자는
세조가 즉위하지 않고 단종이 그대로 왕위를 유지했으면 우리나라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중ㆍ고등학교 때 수업시간에 어쩔 수 없이 배워야 했던 '국사'라는 과목은 암기과목 쯤으로 치부했었다.당연히 인식의 범위는 넓지 않았고, 누군가 관계된 질문을 해도 당시 배웠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었다. 그것도 기억이 있는 사건들에 관해서만.하지만 어느덧
거제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윤영숙)는 지난 14일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개최해 얻은 판매 수익금 358만2000원 중 신장암 투병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신용학(45·장평동) 씨에게 지원해 달라며 25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또 나머지 108만2000원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남해안)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거제 칠전도에서 내달 9일 거제시육상연합회 주관으로 경상남도육상연합회장기 거제 칠천섬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거제시육상연합회는 거가대교 준공으로 부산·창원·김해·양산 등 인근 대도시 마라토너가 1일 관광을 겸해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종목은 5km, 10km, 2
거예모 예술단(거제도 예술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변동수)이 지난 11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문화예술도시 거제! 찾아가는 음악회!’를 주제로 창단 기념공연을 가졌다.지역 예술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창단 기념공연은 아름드리 국악예술단의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강미정의 오카리나, 이영환의 색소폰, 이영찬
제2회 백병원기 이사장배 야구대회에서 돌핀스가 우승기를 높이 들었다.돌핀스는 지난 18일 열린 결승전에서 스나이퍼를 맞아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12-4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우승기를 차지했다.결승전은 준결승전 향방에 따라 어느 정도 승패가 예견됐다.돌핀스는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핵’ 클럽NC를 맞아 난타전을 펼치며 21-1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이 지난 16일 거제시 리틀야구단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삼성중은 잇따른 전국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거제시 리틀야구단이 장거리운행에 따른 차량 부족으로 미니버스를 마련할 계획을 세웠으나 6500여 만원이 소요되는 차량구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차량구입비에 써달라며 거제시 리틀야구단에 성금
거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원시시대부터 미래를 넘나드는 시공초월 예술 공연 2개를 마련했다.먼저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호일)이 오는 22일 소극장에서 현대무용 ‘장미&몸의 협주곡’을 연다.이 공연은 201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우수공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