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거제역사 다시 알기 6번째 수업이 지난 5일 성포중학교(교장 함영복)에서 진행됐다.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강의는 김해정 거제역사문화연구소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거제의 지명 변천사와 거제의 구비문학·무형문화재·거제를 빛낸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김 강사는 "사등면에 전해져 오는 구비문학 중 형제섬과 전하도(견내량)의 지명설화가 있다"며 "병석의 어머니를 위해 고성에서 쌀을 구해 배를 타고 오다 풍랑을 만나 두 형제가 섬이 된 사등면 청곡리 앞바다
거제YMCA(이사장 박진홍)는 지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계룡중학교에서 '2023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RE;PLAY' 환경교육'을 진행했다.이번 환경교육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의미·필요성을 학습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해 환경친화적 삶의 태도에 대한 의식을 갖게 했다. 또 학교 인근의 숲과 하천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업사이클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태양광 전지를 활용한 랜턴을 만들어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거제시 연초농협(조합장 손정신)은 지난 4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는 김창배 농협중앙회거제지부장과 송황 연초면장을 비롯해 연초면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연초농협 여성대학은 연초농협 여성조합원과 지역 여성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주도적 여성상 확립을 목적으로 개설됐다.2기 여성대학은 지난 4월27일 7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개강해 3개월동안 문화·건강·교양·법률 등 다양한 과목으로 운영해 이날 7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손정신 조합장은
바르게살기운동(회장 박성태) 옥포1·2동위원회와 산악회 거제시협의회(회장 윤정원) 회원 50여명은 지난 5일 옥포동 덕포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수거작업을 했다.박성태 회장은 “7월 피서철을 맞이해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깨끗한 덕포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환경 정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보건소는 거제에 주민등록을 둔 가임기 여성 및 12주 이내 임신부 대상으로 풍진 항원항체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풍진검사 무료지원은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한 모자보건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거제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풍진은 림프절 비대와 통증, 발진과 미열이 동반되는 전염력이 높은 바이러스 질환이다. 초기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신생아의 약 20%에서 난청·백내장·심장 장애·중추신경계 장애 등 선천성 풍진증후군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유산을 유발할 수 있다.풍진 예방접종은
제26대 거제시 부시장에 정석원 전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이 3일 취임했다.정석원 신임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박종우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충혼탑 참배, 시의회 및 부서 방문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광역시 출신인 정 부시장은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1997년 공직에 입문해 경상남도 경제환경전문위원, 수질관리과장, 환경정책과장, 환경산림국장을 거쳤다. 거제시는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 부시장은 “거제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3개월간의 법정 금어기를 끝내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조업에 나선 기선권현망 34개 선단들이 어획량 저조로 울상이다.출어를 앞두고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 전 연안에 멸치 어군 형성이 빨라 어획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 어획량은 기대에 훨씬 못 미쳐 첫날 9000박스(박스 1.5kg) 남짓 경매장에 위판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선주 A씨는 “남해 연안에 정어리 어군이 넓게 형성된데다 고수온 영향으로 당분간 멸치 어획량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 멸치권현망 수협(조합장 최필종)에서 초매식이 열렸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이 1대에 이어 2대 관장으로 3일 취임했다.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은 위탁운영 중인 거제시장애인복지관 관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채용과정을 거쳐 윤숙이 관장을 연임했다.윤숙이 관장은 2016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사무국장으로 채용돼 약 3년간 관장 직무대행으로서 실무와 대외활동을 도맡아 왔으며, 2018년에는 장애인복지관 분리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7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초대 관장으로 취임했으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며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3개월의 금어기를 끝내고 7월1일 조업에 들어간 기선권현망 어업의 주요 체포 어종인 남해안 멸치어장이 지난해보다 빨리 형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여름철 멸치어장 형성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봄철 남해연안(고흥∼거제) 멸치자원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부터 멸치알과 부화한 어린멸치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올 4월 남해동부해역에 멸치가 산란하기 좋은 수온(14∼22도)이 일찍 형성됐다. 멸치의 먹이생물인 요각류도 많이 유입되면서 멸치알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대비해 45배 많았고, 어린 멸치는
거제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향인에게 수여하는 거제시민상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추천·접수 받는다. 거제시민상은 거제시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내고장, 세계속 거제로 발전하는데 있어 사회 각 분야에서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향인·시민으로 시민과 후손에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민상 수상 후보자 자격은 추천 공고일 현재 10년 이상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거제가 고향인 출향인이다. 거제시민상 추천은 3개 부문으로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 △사회복지·
거제신문은 지난달 28일 '제9기 독자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회의는 지역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을 추천받아 구성한 거제신문 독자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동성 거제신문 대표 인사말·독자위원 각자 소개·독자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추천 승인의 건·거제신문 평가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반대식 전 거제시의회장이 9기 독자위원장으로 추대됐고, 김영춘 거제에코투어 자연의벗 대표가 8기에 이어 9기 부위원장을 맡았다.독자위원회는 거제신문에 보도된 기사와 신문편집 등을 평가
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로미)의 '우드 캠핑조리도구 세트'가 (재)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하는 2023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우수자활 생산품(굿스굿스)으로 선정됐다.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해마다 굿스굿스(좋은 사람들이 만든 상품) 경진대회를 개최해 전국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의 대표 상품을 발굴한다. 또 개발된 상품은 유통매장 입점 지원과 인증 상품에 대한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이번 거제자활센터의 입상작인 우드 캠핑조리도구 세트는 자활 참여자들이 체리나무 원목을 이용해 나무의 색감·결을 살려 직접 깎아 만든 제품이다. 또 소
고려 의종(毅宗) 24년(1170) 발생한 무신정변은 한국사 전체에서도 손꼽힐만한 중대한 사건이었다. 이 사건 이후 고려는 100년 가까이 무신들의 집권이라는 정치적 결과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고려사(高麗史)'의 편찬자는 이 사건을 기점으로 고려시대 역사를 전기와 후기로 나눴고, 이러한 견해는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쿠데타를 일으킨 무신들은 의종을 거제로 유폐했다. 당시 의종이 머문 곳이 둔덕기성인지 혹은 거림리에 있었던 거제현 관아였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조선시대 기록 등에는 둔덕기성으로 추정하고 있다.의종은 둔덕에
거제시 7월1일자 승진 및 전보인사 현황
거제시 연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옥홍일·송황)는 지난 26일 한내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는 이·미용 봉사자 3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헤어커트와 염색·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했다.옥홍일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송황 연초면장은 “지난 3월에 이어 계속 이미용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
거제시 상문동주민센터(동장 손순희)는 지난 23일 오후 9시 상문동지역 934-2번지 일원과 482-9번지 일원 소공원에서 ‘상문동 용산달빛숲·상동별빛숲 공원 점등식’을 열었다.상문동은 조명시설 미비와 볼거리 부족에 따른 공원이용 불편호소 민원에 따라 공원 재정비 사업에 나서 초승달 경관 벤치와 입체조명·잔디 등을 설치했다.점등식에는 지역 통장·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재정비된 공원을 둘러보며 시설을 점검하면서 추가 보완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새롭게 조성된 ‘용산달빛숲·상동별빛숲 공원’이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주민소통과
고려 성종 14년(995) 중앙집권제와 지방통치제도가 확립되면서 전국을 연결하는 국도 22곳에는 곳곳에 역(驛)을 설치했다. 역은 모두 525곳으로 각 주(州)에 속한 역로를 관리하도록 했는데 중앙 개성으로부터 전국으로 뻗어나간 22개 역로 중에, 산남도(山南道)길 즉, 전북 전주에서 진안을 거쳐 경남의 거창∼합천∼진주 평거역(平居驛)~사주(사천)의 관율역(灌栗驛)~고성의 배둔역(背屯驛)까지의 길로 28개의 역참 마지막 역이 거제의 오양역(烏壤驛)이었다.오양역은 원나라 간섭기 이후 삼별초와 왜구의 활동으로 섬을 비우고 주민을 이주시
거제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거제역사 다시 알기 수업이 지난 21일 외포중학교(교장 안병철)에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강의는 최대윤 본지 기자가 강사로 나서 신석기부터 현대에까지 유물·유적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최 기자는 "외포중과 가까운 곳인 장목면 농소리에 가면 고분1기가 있는데 이 고분에서는 가야·신라·백제와 왜의 유물이 출토돼 거제가 남해안 해상무역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유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훈 학생은 "가운데 구멍이 정
장승포농협 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백순덕) 회원 22명은 최근 장목면 외포리에 있는 취약계층 빈집청소 봉사활동을 했다.이번 봉사에는 농협시지부와 장승포(조합장 이윤행)·장목농협협동조합(조합장 김현준) 임직원 10여명도 함께 했다. 봉사는 지난 5월 작고한 윤모 할머니(94세) 집을 방문해 유품과 가전·생활쓰레기 정리와 청소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방과 부엌·다락·창고·옥상 등을 돌며 방치돼 있던 짐과 쓰레기를 10여톤을 정리했다.신한기업(대표 김주근)은 쓰레기차를, 장목면사무소는 쓰레기포대자루 100개를, 거제시보건소는 청소전 방역을
2023년도 노인지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3일 거제시 보조구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회장 김대성)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선수 200여명이 참가해 동호인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힘썼다. 특히 대회장에는 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거제시의원·서종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대성 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