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거제시 능포동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나눔 온기를 더하고 있다.능포동 주민으로 지난 2월까지 장승포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했던 기부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신현숙 능포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거제시 아주동 여영수 1통장은 지난달 29일 아주동 희망나눔곳간에 성금 30만원을 기부했다.희망나눔곳간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성금품을 기부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아주동 주민센터 내에 마련된 공간이다.여영수 1통장은 “아주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윤봉길 아주동장은 “주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늘 나눔에 힘써주는 통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소외계층 해소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거제시 갈비천국 장평점 임서현 대표(48)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선물하며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다.임 대표는 8년 전부터 지역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의 즐거움을 느낀 그는 여러 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동했으나, 보이기 위한 봉사에 실망하고 5년여 전부터 지역 기관에 직접 연락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선물하고 있다.현재는 격월로 장애인·어르신·시각장애인 등을 초대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서빙과 고기구이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임 대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거제 아동문화·관광 체험카드’ 온라인 신청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했다.온라인 신청은 2017년생(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거제시청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뒤 아동문화·관광 체험카드-온라인 신청탭을 클릭하면 된다.초등 2학년부터 6학년 아동은 기존 카드에 자동 재충전 된다. 하지만 2023년 미신청자나 카드를 분실한 경우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거제 아동문화·관광 체험카드는 1인 연5만원을 지원하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다. 사용처는 거제면 정글타워 등 관광시설과 영화관·서
제24회 거제시 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31일 고현시립테니스장을 비롯한 지역 5개 구장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장년부와 일반부 3부문, 개나리부 등 총 5개 부문에 250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이승철 거제시테니스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서일준 국회의원과 박종우 거제시장도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했다.대회 결과 우승 트로피는 △장년부 김남중·강대중 △일반A부 장일수·안영신 △일반B부 임봉국·추동주 △일반C부 한상준·이형목 △개나리부 윤미라·김정은 선수가 차지했다.한편 거제시는 테니스종목의 저변
거제시 고현충현교회(목사 이태우)는 지난달 30일 부활절을 맞아 지역내 홀로 사는 어르신 70여분께 여전도회(권사 옥순영)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이태우 목사는 “여전도회 회원들과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안부를 묻고 밑반찬들 전해드렸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교인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홍섭)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평창유나이티드에 3대2로 승리했다.거제시민축구단은 선발라인업으로 골키퍼 이태희, 수비수 강영종·곽윤호·장효강·최용준, 미드필더 이창민·임은수, 공격수 이강욱·이시창·조주영·강재우를 내세웠다. 교체명단에는 김민수·이준석·구교철· 이호인·김경환·김유찬·김민규가 대기했다.전반전은 양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이어진 후반 54분, 거제시민축구단 이시창 선수가 헤딩으로 평창유나이티드의 첫 골문을 갈랐다. 이어 평창유나이티드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의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들
거제는 경남권에 속하지만 인근 지역인 통영·진주·창원 등과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는 생각보다 원활하지 않다. 연극이나 공연도 그렇지만 미술 분야 역시 정기적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으니 비슷한 실정이다. 지난 2012~2015년께 필자가 바다미술제를 운영하면서 경남의 청년작가들과 중견작가들을 적잖이 초대해 지역작가들과 함께 작품전시를 하면서 우리의 문화적 역량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이후로 지역 여건이 변하면서 더 확대되진 못해 아쉬움이 남아 있다.교류전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면 시민들의 감상 기회도
사주의 본질은 개인의 그릇(命)과 운(運)을 보고 때를 알아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분별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에게 명과 운은 필연적이며 초월적인 힘을 뜻하며 운(運)이란 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변하는 이치도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르는 필연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새마을운동 주택개량 사업으로 볏짚 대신 양철이나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뀌면서 주택의 변화
얼마 전 학교 통일 도덕수업 도중 우리반의 한 학생이 물었다.“통일을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정도 힘들 텐데, 그냥 통일 안하는 게 낮지 않나요?”선생님께선 과정이 오래 걸려도 꼭 통일을 해야 한다며 그저 넘기셨지만, 나는 통일의 이유가 궁금해졌다. 지금 우리는 ‘북한’이라는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북한의 정치체제, 북한의 빈곤함, 북한의 미래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북한의 언어를 비꼬면서 말하거나 북한이 핵폭탄으로 우리나라를 혼란하게 할 것이라는 등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젠 그런 말 대신,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27일 장애인복지시설인 파랑포 작은예수·안나의집에 쌀(10㎏) 10포를 전달했다.이번 기부한 쌀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동안 일운면 지세포항에서 열린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에 받은 축하 쌀화환으로, 지난 21일 부활절을 맞아 원생들이 직접 색칠·포장한 부활절 계란과 감사 손편지를 통영해경에 보낸 것에 대한 답례로 진행됐다. 한철웅 서장은 “부활절 계란 선물과 손편지는 해경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제1회 추도섬영화제’가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통영시 추도 야외극장 및 추도 일원에서 열린다.추도는 수령이 500년가량의 천연기념물 제345호로 지정된 후박나무·동백나무가 어우러진 쉼터와 병풍바위 등 기암석이 아름다운 섬이다.‘시와 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추도 섬 영화제에서는 복효근 시인의 ‘섬의 동사형’이라는 시와 추도의 절경을 담은 단편영화 3편을 포함해 육상효 감독, 김해숙·신민아 주연의 ‘3일의 휴가’, 2023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인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등 바다와 섬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상영
김점수 ㈜삼양건설 대표이사가 제11대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했다.취임식은 지난 26일 거제시 고현동 웨딩블랑에서 열렸으며, 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윤부원 거제시의회의장·김명만 거제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거제시홍보대사 소프라노 김성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국민의례· 내빈소개·연혁보고·꽃다발 증정에 이어 김점수 취임회장이 김환중 이임회장께 감사패 공로패 수여·이임회장 이임사·취임회장 취임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김환중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의 재임 기
거제시 재향군인회(회장 황인철)는 지난 26일, 13명의 시회 임원들과 함께 8358부대 거제대대를 방문하여 격려금을 전달하고 안보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8358부대 거제대대(정태민 중령)에서 진행된 안보교육은 향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시 상황 시 개개인이 대처해야 할 대응 방법과 현 시점의 안보 정세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황인철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는 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거제시 재향군인회는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26일 오전 11시 거제축산농협 하나로컨벤션 3층에서 열렸다.이취임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도·시의원, 각종 기관단체, 최만한 경남새마을협의회장, 전직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장 등 내빈과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이날 제11∼12대 조문석 회장이 이임하고 제13대 수장으로 권수오 회장이 취임했다. 김영택·유병옥·신종엽 부회장과 36명의 이사가 집행부로 구성됐다.행사는 새마을기 단상 입장에 이어 이임회장 공적 소개와 감사패·공로패 전달, 이임회장 소개, 이임사, 새마을
“지금 이 시간, 빛과 꽃바람 부는 양지암공원으로 오세요! 거제 최고의 봄을 즐길 수 있어요.”거제시 능포동 양지암공원에 봄 향기가 가득하다. 봄꽃 수선화와 튤립이 향기를 내뿜으며 봄의 향취가 절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올봄 꽃샘추위로 양지암공원 내 튤립의 개화시기가 지난해보다 조금 늦어져 이달 말께 형형색색의 꽃이 만개할 예정이다.현재 양지암공원의 경관조명이 설치돼 낮에는 봄꽃이 피워내는 향기를, 야간에도 빛의 바람에 일렁이는 봄꽃 흥취를 즐길 수도 있다.또 장승포동까지 잇는 해안로 벚꽃들의 개화도 시작돼 꽃바람이 한창이다. 벚
거제시 유소년축구클럽 U-12(이하 '거제 U-12') 선수반이 지난 25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열었다.이날 창단식에는 옥영민 거제시축구협회장, 거제시 관계자, 거제시의회 의원,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 거제시체육회 관계자, 후원사 관계자, 학부모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2018년 취미반으로 출발한 거제 U-12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주말리그 라이센스를 공식 취득하며 본격적인 선수반 운영을 준비했다. 초등학교 6학년 6명, 5학년 11명, 4학년 6명, 3학년 1명 등 총 24
만개한 봄꽃 사이로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즐비한 거제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꽃만큼이나 북적이는 상춘객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지만 늘 체험거리가 아쉬운 게 현실이다. 부족한 체험거리도 채우고 거제의 또다른 이색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 구룡호(동부저수지·동부면 동부로 212) '동부레저파크'를 소개한다.㈜거제해양스포츠(대표 박창재)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중인 동부레저파크는 다양한 수상레저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레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