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노인지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3일 거제시 보조구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회장 김대성)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선수 200여명이 참가해 동호인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힘썼다. 특히 대회장에는 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거제시의원·서종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대성 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회장 조문석)는 지난16일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공동체 희망나눔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을 했다.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안화영)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해 테마가 있는 벽화를 그려 주민 주도형 마을로 가꾸고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벽화전문업체인 하늘벽화봉사단과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이 참여해 장승포동마전민원센터 벽면을 깨끗하게 청소·도색한 후 벽화를 그렸다.조문석 지회장은 “희망나눔 벽화그리기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마전어린이집 원장 등이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며 “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조욱성)는 지난 16일 거제시 상문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이란 주제로 ‘2023년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평화·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연회는 지역사회 직능 단체회원과 시민·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안제노 정치학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정부의 통일정책과 남북관계·국제정세 등에 대해 강연했다.특히 평화통일에 대한 정보제공 및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통해 자유민주적 평화통일담론을 선도할 지역사회 평화통일리더를 양성하고 평화와
거제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흔적은 거제고군현치소지, 둔덕기성, 옥산성, 오량석조여래좌상, 하청북사 등이 있다.이중 오량석조여래좌상과 부곡북사종(部曲北寺鐘·일명 하청북사동종)은 융성했던 고려시대 불교문화가 거제지역까지 뿌리 내렸음을 알 수 있는 흔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곡북사종은 현재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 좌하현 혜일(惠日寺)에 일본 중요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 일본 좌가현(佐賀縣) 당진시(唐津市) 대자종정(大字鐘町) 또는 동송포군(東松浦郡) 경정(鏡町)에 있는 이 종은 고려 현종(顯宗) 17년(1026)에 만들어져 고종 19
고령화로 인한 어촌사회 붕괴를 막고 청년 등 신규인력 유입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귀어인에게 양식장 임대 해주는 제도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양식어업권의 임대차 절차, 방법 등을 마련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공공기관이 양식장을 확보해 신규인력에 다시 임대할 수 있는 양식장 임대제도를 마련, 지난해 양식산업발전법을 개정했으며 이번에 구체적인 임대차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하는 하위법령을 개정했다. 그동안 청년·귀어인 등이 양식업을 하려면 개인 면허나 지구별 수협·어촌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지난 14일 통영에서 권역별 수산물안전 2차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수산 관련 단체와 어업인, 가공, 유통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질의를 이어갔다.해수부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유입되기까지 4~5년이 소요되며, 유입돼도 10년 뒤 삼중수소농도가 0.001Bq/m3로 국내 해역 평균 농도의 10만분의 1수준으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 만일에 대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난해 100품종 5441건에서 올해 8000건으로 확대해나가겠다
가움전기안전관리(대표 김기완)는 지난 1일 옥포이편한세상 1·2단지에서 거제시 최초로 전기직무고시 대행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기직무고시(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에 관한 고시)를 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되며, 아파트나 대상 건물은 매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가움전기안전관리는 전기안전관리과 직무고시대행·전기관련 상담 및 문제해결 등 여러 전기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기기능장·전기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진 고급 기술자가 업무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기완 대표는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동안 전기 분야에서 신뢰와 인정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과 거제현대서비스(대표 윤성규)는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들의 차량 안전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차량점검 및 정비 시 협약우대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우대서비스는 복지관 이용자·가족(배우자 또는 부모) 등 대상이며, 기술료의 20%를 할인감면을 받을 수 있다. 단 감면서비스 이용 시 복지관으로부터 복지관 이용확인서를 발급받아야 가능하며, 오는 19일부터 적용이 가능하다.윤숙이 관장은 “지난 장애인의날 복지관 이용자·가족들의 차량 무상점검에
거제시는 오는 7월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조사대상은 종사자수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부문 사업체 340여개소이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급여액 등 13개 조사항목에 대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문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한다.거제시 관계자는“위축된 지역경제와 국제적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조
거제시가 일운면 내도를 명품섬으로 만들어 관광상품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과 조현우 일일명예시장은 지난 12일 내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내도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내도는 외도(바깥섬)의 안쪽에 있다하여 ‘내도’라 불리며, 일운면 와현리 남쪽 해상 3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외도와 서이말 등대가 있고 전망대에 오르면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다.박 시장과 조현우 일일명예시장은 거제 9경 중의 하나인 공곶이·내도 관광상품
재경 거제 향인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재경거제시향인회 2023년 제42차 정기총회 및 회원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투호·링토스 등 가족게임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만남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정기총회가 열렸다.정기총회에 앞서 지난 1월 취임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자랑스러운 거제인상을, ㈜ 송덕 옥기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등과 원정희 재부향인회 회장과 회원들, 박덕중, 김봉조 고문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화합 한마당
거제시는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을 지원을 위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민선8기 공약사업의 음식문화플랫폼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식품위생업소의 음식문화개선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목적이다.디지털 다국어 메뉴판을 원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량이 많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시는 앞서 모범업소·위생등급제·안심식당을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았다. 추가접수는 12일부터 방문·우편 신청으로 가능하고 추가모집 사업량(110개소 이상)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디
고려시대(918~1392) 역사 기록에서 거제에 대한 기록은 현종 9년(1018)에 고성현을 거제에 편입했다는 기사가 최초다. 고려사에 따르면 고성을 거제에 소속해 자고현(自固縣)으로 부르고 현령을 뒀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거제는 이미 성종(成宗) 2년(983)에 처음 12목(牧)을 설치했을 때 진주(晋州)에 속해 있었고 이때부터 35년 동안 잠시 기성현(岐城縣)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거제현 관풍안에는 거제의 옛 이름 중 상군(裳郡)·기성(岐城)이 있다고 기록돼 이 시기 거제
거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거제역사다시알기' 교육이 지난 7일 수월초등학교(교장 조선옥)에서 6학년 6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강의는 최대윤 거제신문 기자가 1·4반, 김해정 거제역사문화연구소 사무국장이 2·5반, 이남숙 거제신문 기자 3·6반 강사로 나서 거제역사를 알렸다. 최 강사는 '교과서에 없는 거제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거제역사의 흐름과 주요 사건·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유적 등을 소개했다. 또 김해정·이남숙 강사는 거제의 역사·거제의 정신·거제의 문화·인물·지역 유물유적 등을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9일 통영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경남도체는 12일까지 나흘간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 1만2000명이 3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이날 개회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각 시장과 군수를 비롯 선수단과 시민 등이 참여해 개막을 축하했다.이번 체전 기간에는 선수들의 경기와 함께 통영 인근 거제시와 고성군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행사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제시에서는 옥포대첩 기념행사로 10일 창작 역사뮤지컬 ‘이순신의 바다’가 고성군에서는 10일부터 이틀간
바다에서 발생하는 업종간 분쟁을 어업인 스스로 조정하기 위한 민간 협력기구인 경남어선어업인연합회(공동회장 최필종, 이성민)가 지난 9일 통영 멸치권현망수협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연합회 구성은 욕지도 해상풍력단지 건설 저지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여러 현안을 어업인 스스로가 뭉쳐서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동안 조업 구역과 혼획으로 갈등을 빚어온 과거 논쟁을 접고 생존 위협에 어업인이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경남어선어업인연합회는 멸치권현망 업계를 중심으로 통영, 고성, 남해,
거제시 옥포2동(동장 위향옥)은 지난 7일 옥포 중로2-2호선변 한신아파트부터 성은아파트 입구까지 실버벤치 8개를 설치했다.실버벤치는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정감 가득한 그림과 캘리그라피로 꾸며졌으며, 어르신들이 많이 걸어 다니는 도로변 인도에 설치돼 잠시 쉬어가면서 이웃간 소통과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위향옥 동장은 “실버벤치가 단순히 어르신들이 쉬어가는 의자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정감어린 그림과 문구로 옛 감성과 정취를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
지난 3일 제4회 ‘거제신문과 함께하는 거제역사 문화탐방(1차)’이 동부면 학동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거제역사 문화탐방은 본지가 제작한 교재를 활용했으며, 거제시 관광과가 문화해설사를 지원했다. 이날 문화탐방은 등록문화재 제277호 ‘진석중 가옥’과 테어링아트 및 해무리기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중인 이임춘 화백의 ‘한 평 미술관’을 방문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초·중학생 16명과 및 본지 학생기자 2명 등이 참여한 이날 탐방은 김영희 거제시문화해설사가 진석중 가옥의 유래와 역사적
경남도민회(회장 최효석)는 지난 2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제19대 해양경찰청장에 취임한 거제 출신 김종욱 청장(치안총감)에게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이날 자리에는 재경 경남도민회 회장단과 거제향인회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최 회장은 “경남출신의 인물이 대한민국 해안치안의 수장으로 취임해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준 것에 대해 전 경남인들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김종욱 청장은 “삼면이 바다로 이뤄진 대한민국에서 해양경찰의 중요성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해양경찰과 경남인의 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