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형태·위치 좋아야 잇몸 건강스위스 제네바 대학의 마그네 교수와 벨저 교수가 공동 집필한 이라는 책을 보면 심미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두루뭉실하게 전체를 이야기하는 동양 철학과는 달리, 서양 철학은 꼭 집어서 이건 어떻고, 저
1. 연하(swallowing, deglutition) 란? 음식물을 삼키는 동작을 가리키는 말로 외부에서 들어간 음식이 구강에서 인두와 식도를 거쳐 위장까지 이르는 일련의 생리적인 과정이며 정상의 경우 특별한 노력 없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 같으나 실제로 30여가지의 신경과 근육이 관여하는 정교한 과정이다. 보통 음식을 먹을 때 1분에 9회의 연하가 있고
어지러움증은 누구나 일생 중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급성 어지러움증이 발생하면 뇌출혈이나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을 먼저 걱정하지만 실제로 급성 어지러움증의 80% 이상은 귀 속에 있는 평형기관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말초성 어지러움증이다. 귀 평형기관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말초성 어지러움증에는 양성 돌발성 체위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이 사회문제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나마 우리 고장 거제는 전국에서도 아주 높은 출산율을 나타내고 있어 다행이라 하겠다. 그러다보니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에 산후조리에 대해 종종 문의를 한다. 출산과 임신은 여성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변곡점을 이루는데, 남성과 달리 여성의 몸은 몇 번의 급격한 변화를 갖는다. 초경(初
대부분 구취는 구강 및 인접기관 즉 비강, 상기도 및 소화기 상부에서 유래되며 성인 인구의 50%이상에서 경험하는 불쾌하고 역겨운 악취를 말한다.구취로 내원하는 환자의 약 90%는 구강으로부터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구강 내 원인에 의한 구취의 발생은 주로 혐기성 그람 음성 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에 의해 유발된다. 구취의 정
주변을 둘러보면 이가 삐뚤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요즘 초중고 성장기 아동을 보면 절대 다수에서 치열 교정이 필요할 정도로 이가 삐뚤합니다.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와 비교해 보면 비율적으로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불과 한 두 세대를 거치면서 유전자가 변한 것일까요? 2000년 전 유골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지금과 거의 같다고 하니, 불과 몇 십 년만에 유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은 연간 약 4만 명의 생명을 잃게 하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공개한 ‘OECD 헬스데이터 2009’에 따르면 국내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77명으로 OECD 평균보다 56% 더 높게 나타났다. 뇌졸중 등 뇌혈관사망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응급후송체계의 비효율성
당뇨병은 고혈당증으로 인해 전신에 분포한 모든 혈관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오래 앓으면 눈에도 장애가 발생하여 손상 받은 망막혈관을 통해서 혈액 중의 수분이나 지방성분 등이 새어나와서 망막이 붓게 되며 망막이 기능을 못하게 되는 병이 당뇨망막병증입니다.■ 당뇨병과 당뇨망막병증과의 관계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당뇨망막병증의 발생빈도는 증가됩니다. 10
시간의 속도야 일정하겠지만 일단 지나가 버린 시간을 되돌아보면 ‘벌써’라는 말부터 튀어나온다. 벌써 올 한 해가 다 갔다. 세모(歲暮)는 지나간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해를 잘 맞이하며 서로 격려하는 하례의 기간이다. 또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서나 혼자 조용히 돌이켜 살펴보고 정리하며 계획을 세우고 다짐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사실
대한대장항문학회 최근 발표 자료에 따르면 1999~2008년 수도권 6곳의 대학병원에서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3만1,92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9년 1,923명이던 대장암 수술 환자가 2008년 4,791명으로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대장암은 선진국형 암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도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대장암 환
참고 사진을 볼까요? 왼쪽은 치료 전이고 오른쪽은 치료 후 입니다. 치과교정 외에 성형수술이나 사진 수정(일명 포토샵 처리)은 하지 않았습니다. 동일인임에도 무척 다른 느낌의 얼굴입니다. 왼쪽보다 오른쪽이 더 예뻐 보이는데, 제 눈에만 그런건 아니겠지요? 치과교정학이 발전하면서 치열보다 더 넓은 영역, 얼굴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치열을 움직이면
“불펜 선동렬”이란 말이 있다. 불펜에서는 선동렬 같이 잘 던지던 선수가 실전에만 나가면 죽을 쑤는 투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왜 그럴까? 큰 경기장에 나가면 긴장을 하게 되고 긴장을 하면 결국 어깨 근육이 긴장하여 볼을 제대로 던질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야구 선수만의 일이 아니다 모든 경기는 다 그러하며 운동선수만이 아니라
얼마전 공영방송에서 키작은 남자에 대한 비하발언으로 인해 요즘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여러 의견이 분분히 일어났다. 그만큼 외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증폭되어 있다는 반증일 터.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키 성장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상담을 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2차 성징이 나타났는지의 여부이다. 요즘
경추간판탈출증이란 목디스크라 불리며, 목뼈(경추)사이에 있는 물렁뼈(수핵, 디스크, 추간판)가 빠져나와 팔이나 다리로 가는 신경이나 경척수가 눌리는 질환을 말합니다.정상적으로 목에도 허리와 같이 등뼈(척추)와 등뼈사이에 충격완화장치가 되는 디스크가 있는데 이 디스크가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신경이 지나가는 길(척수강)로 삐져나오게 되면 척수강에 있는 신경과
텔레비전과 신문을 보면 치과 임플란트 얘기를 하루라도 안 들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임플란트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기능을 하고… 등의 설명은 이미 고리타분해졌습니다. 이제는 심어 놓은 임플란트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상태로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임플란트의 성공률은 조사 기관에 따라 무척 다르게 나
‘담 들었어요’ 또는 ‘담 결린거 같아요’라는 말은 한의원에서 흔히 듣는 말이다. 원래 담(痰)의 의미는 매우 넓은 편이지만, 환자들은 주로 ‘근육통’이나 ‘찌르는 듯한 자통(刺痛)을 동반하는 움직임의 제한’ 정도의 의미로 많이 사용한다. ‘담’이라는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평생 공포의 대상입니다. 유방이 아프거나, 작은 멍울이 잡히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라도 나오면 밤잠을 설쳐가면서 걱정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유방암의 발생률이 여성 10만명 당 약 30명으로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어 여성암 발병률 1위이며, 서구와 달리 30대, 40대의 젊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다른 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오신 분들의 입안을 들여다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과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키도 크고 얼굴도 큰 분들이 많은데, 역시나 치아도 크더군요. 크기 외에 치아의 형태도 다소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금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치고 입 안에 금니 하나 없는 분이 흔하지는
한의원에서 진료를 할 때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맥(脈) 좀 짚어주세요.”다. 더 나아가서 들어오자마자 팔부터 내밀고 다짜고짜 어디가 아픈지 맞혀보라고 하는 환자도 있고, 어떤 젊은 여성은 손을 내밀며 임신을 했는지 알고 싶다고 한다. 이렇듯 언제부터서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맥진(脈診)을 하는 것이 한의(韓醫)의 진찰을 대표하는 것
혈압이란 무엇인가? 물이 흐를때 필요한 압력이 ‘수압’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피가 순환하기 위해 필요한 압력이 ‘혈압’이다. 그렇다면 이런 혈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일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관이 바로 심장이다. 심장의 활동(펌프작용)에 의해서 피가 우리 몸 전신으로 순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