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린 제47차 UN총회에서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기 위해 제정·선포한 이후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였다. 오늘날 물은 블루골드(Blue Gold)로 불린다. 블랙골드(Black Gold)라고 불리는 석유의 가
흔히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라 한다. 건강할 때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을 미리 보관하여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가능하다. '제 4대 의학'이라 불리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현재 15만건 이상, 국내에서는 매년 400건 이상
나는 요즘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지난해 7월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료제(급성심근경색)가 한국에서 나온데 이어 새해 초에는 2호(퇴행성 관절염)와 3호(크론병)가 연이어 한국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이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허가를 받은 3개의 제품 외에도 13개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
일신, 우일신, 이처럼 좋은 신의 선물도 없을 것이다.날이 새면 또 시작하는 하루, 태양이 다시 떠오르고 비 오는 날도 태양이 있어 날이 샌 일을 아무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제아무리 눈을 돌리려고 해도 태양의 여력이 위로 아래로 옆으로 사방에 열려 있다. 우리를 감시하기 위한 태양이 아니다. 빛을 보내는 그는 한없이 너그럽다. 가식이 없다. 맘만 먹으면 독
전 세계적으로 생명공학 작물은 빠른 속도로 실용화되어 그 재배면적이 해마다 급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29개국에서 1억4,800만 헥타르에서 생명공학 작물이 경작되었으며, 1996년부터 누적된 경작면적은 10억 헥타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제초제와 해충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생명공학 작물들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해충저항
고유가 시대와 에너지 고갈이 세계적 화두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각국이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해상풍력발전 업체인 바드(Bard)사가 매물로 나와 각국의 인수전이 치열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드의 매각주관사인 JP모간은 지난달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아 10개사를 선정했으며 내년 초 매각을 끝낼 계획이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이 참
전력최대수요가 최근 몇년부터 겨울철에 발생되고 있다. 이는 사용이 간편하고 공해가 없는 비교적 저렴한 전기사용으로 난방기기 패턴이 바뀌고 있음을 말해 주며, 금년 혹한기부터는 심각한 전력난이 예고되고 있다. 그렇다고 겨울 혹한기 며칠을 위해 한곳에 수조원이 들어가는 발전소를 마냥 건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주위에 낭비되고 있는 10% 의 에너지, 이것
지난 11월 14일에 경상남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방법개선에 대한 공청회가 경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렸다. 공청회 내용은 고입연합고사를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다시 실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경남도교육청에서 고입연합고사를 치르겠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두 가지다.수학능력시험결과가 공개되면서 경남지역 학생들의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하위권이라는 것과, 현재 내신점수 산출
GM(유전자 인위 조작)작물은 1990년대 들어서부터 급속하게 개발·보급이 이루어졌으나 개발사와 환경보호단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대립 등 여러 가지 배경 속에서 과학적 혹은 정치·경제적인 논의가 계속되어 왔다.특히 GM작물의 식품으로서의 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불안감을 안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거제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때로는 부끄러울 때가 있다. 그중에 하나가 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오는 공직자들의 뇌물수수사건과 구속이다. 얼마 전 모 골프장에서 건설업자 A씨, 거제시청 B모 국장과 C모 사무관등이 골프를 치고 골프가방에 현금 수천만원을 넣어 전달했다는 괴문서가 나돌았다. 시장이 직접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함으로써 수사가 진행 중인 모양이지만
흔히 어릴 때 나이를 좋게 기억하고 있다.기쁘고 신나는 일을 기억하여 슬픈 일도 함께 애틋한 추억이 되어 세월의 저편에 잘 익어 있다. 풋열매라 찡그릴 것도 없고 모두 잘 익은 과실처럼 보이는 것이다. 굳이 모를 세운 악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조차도 누적과 발효로 아름답게 변해 있는 것이다.그래서, 살려고 하면 생명을 늦추기도 하고 나이를 연장하게 된
최근 열리는 창업 관련 세미나에 가 보면 참석자 가운데 여성이 절반에 육박한다고 한다. 창업경영연구소는 2007년 10% 미만이던 여성 참가자가 2010년 40∼50%로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예비 창업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여성이라는 이야기다. 실제 최근 몇 년 사이 창업시장이 성장하면서 여성들의 진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기
전임 시장 시절인 2009년 '연초면 연사들녘이 가장 적지다'며 100,000㎡ 크기의 종합터미널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전문 기관에 용역을 거쳐, 거제시의회 보고 등을 거쳐 입지를 발표했다.이보다 앞서 2008년 3월 '거제시 도시교통 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 용역을 시행했다. 이 보고서에 시외·고속버스 이전 적지로는 송정IC부근
각종 독소조항으로 경제주권 훼손하는한미 FTA 는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충격을 안기고 있는 와중에 정부와 한나라당은 대외신인도를 심화시킬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당장 유럽연방(EU)과의 FTA가 발효된 지난 7월 이후 두달만에 6억 달러 적자라는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삶과 죽음의 한계에서 '묘원(墓園)에 간다'는 말이 있다.각박한 현실일수록 이 말은 그래도 여유로운 데가 있다. 사후를 안장에 맡길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그만한 복을 가졌다고도 할 수 있다.흔히 듣는 말로 자기의 말로를 죽음에 빗대어서 바르게 말하지 않는다.그럴 수도 없거니와 호사스럽게 말할 수도 없다.어디까지나 이때의 언어는 숨겨두고 자기의 사실이 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이 옛말은 단순히 해석하면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1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떤 형태로던 변화한다는 뜻일 거다.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의 변화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10년 뒤 거제의 강과 산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또 시민들은 어떤 모습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을까? 나는 이런 물음을 던지며 1
퇴근을 하고 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막내가 열이 난다며 밥을 먹질 않는다.늦은 시간이라 B병원 응급실로 올라가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같은 증상이 반복되어 하루를 더 통원치료를 받다가 아예 입원을 하게 되었다. 입원한지 3일이 지난 이른 아침 간병하던 아내로부터 다급히 전화가 왔다. 담당의사가 열을 잡지 못하겠다며 큰 병원을 알아보라 한단다.머리를 스치는 온
만일 상사가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나 공업용윤활제를 넣은 가짜참기름을 불법 유통시키는 정황을 목격한 부하직원이 이를 세상에 고발했다면 그 직장을 계속 다닐 수 있을까. 이달부터 이같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치명적인 피해를 저지르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후환없이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강력한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공익침해
세상의 변화가 생각보다 빠르고 깊으면서 그 방향도 예사롭지 않다. 올 초에는 아프리카에서 민주화의 바람이 거세드니 지금은 유럽발 경제위기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아프리카의 민주화 바람은 여러 나라를 거쳐 정부군과 시민군 사이에 힘겨루기를 하던 리비아가 시민군과 다국적군의 승리로 정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막판 분위기다. 그런데 올 초부터 불던 유럽발 경
-거제 등 시․군 치매상담센터 전담인력 확충, 치매조기검진율 끌어올리는 지속적 노력 필요다가오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이길종 의원(거제1, 민주노동당)이 경상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치매관리 및 지원사업 등 자료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인구 대비 치매유병율은 08년 8.4%, 09년 8.6%, 10년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