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지역의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우리나라 국가예산이 342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복지예산이라고 불리는 보건·복지·노동 분야의
최근에 '타워'라는 영화가'108층 초고층 빌딩에서의 화재'라는 소재로 개봉한지 15일 만에 4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하고 있다.화려한 그래픽의 화재장면에서 나는 문득 '내가 영화속의 현장에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마도 영화에서 표현되는 것보다 훨씬 급박하고 끔찍한 상황일 것이다.영화에서 빌딩의 초고층에
오늘 아침도 비상상황 문자와 함께 출근한다. 요즘 연일 아침·저녁으로 비상이다. 한전의 전기공급 능력은 7800만kW 정도이며, 요즘 아침·저녁으로 피크가 7500만에 육박한다. 여유전력이 300만 뿐이다. 전 직원의 온갖 수요관리로 겨우 버티는 실정이다.이해를 돕기 위해 100만kW의 용량은 최근 건설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1기에
우리 시대는 '스토리'에 목마르다. 올림픽 금메달도 그 자체보다 주인공의 칠전팔기 오뚝이 같은 인생 스토리가 소개될 때 사람들은 감동한다. 역사성과 휴먼스토리가 적절히 섞인 관광지에 사람들의 발길이 더 많이 몰린다.한국전쟁이 극단의 광기를 부리던 1950년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국군과 UN군 10만 5000명의 병력, 1만 7000대의 차량과 장
여수엑스포에서 이뤄진 세시풍속 강강술래 공연은 참 많은 시간과 고민으로 이루어진 쾌거였다. 세시(세습) 놀이란 무엇인가? 명사 '세습'은 세상의 풍습을 말함이다. 강강술래는 우리나라 세시풍속이었다. 음력 8월 한가위 날 밤에 호남지역에서 널리 놀았던 여성 집단놀이로 유래는 확실치 않았다.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전술 중 하나로 만들어진 유래가 있는가하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러나 사회가 변화해 가면서 현대적 청렴의 의미는 옛말의 뜻을 넘어섰다. 특히 소방행정의 청렴의미는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나아가 직원 상호간, 시민과 소통의 단계로까지 진화했다.『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던 1980년대. 돈이면 다 된다던 그 시절에 부패는 알게 모르게 용인되었던 게
순수 민간 사회복지기관인 사회복지협의회 창립이 본격화되고 있다.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제33조에 보면 '시·군·구에 사회복지협의회를 설립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협의회는 법인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현대의 사회복지 환경은 빈부격차의 심화, 인구 고령화, 가정해체,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학교폭력일 것이다.최근 학교에서 '왕따'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잇따라 보도되면서 학교폭력은 일선 교육 현장을 넘어 사회 전체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교육부와 경찰 역시 최우선 과제로 학교폭력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사실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언론의 선두주자 거제신문이 지역 구석구석의 소중한 소식을 전할 시민 리포터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 모집인원 : 6명◆ 모집대상 :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접수기간 : 2012년 4월20일까지◆ 시민 리포터 운영 기간 : 2012년 5월 ~ 11월 ◆ 접수방법 : 인터넷 거제신문(www.geojenews.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끝났습니다.우선 시민의 선택을 받으신 당선자님께는 축하의 말씀과 낙선한 두 후보님께는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깨끗하게 선거를 치러내 주신 시민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이번 국회의원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
유래를 찾기 힘든 기름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요즘 서민들의 한숨도 점점 깊어만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셀프주유소 비중이 전체의 5%를 넘어서 지난 1월에는 전국 주유소 1만2,906개 중 셀프주유소가 650여개로 늘어났고 경남에만 65개의 셀프주유소가 등록이 되었다고 한국주유소협회가 밝혔다.셀프주유소는 업주 입장에서는 인건비 등 운영비 감소로 값싸
인고(忍苦)의 겨울 지나꽃샘바람그 차가움 품고서해맑은 꿈을 엮어그대 곱디고운 한 송이 몸으로 피어라사치 없는 고귀(高貴)에다헤픔 없는 풍요(豊饒)의 가락으로질박(質朴)의 가지 위에범치 못할 자태 쌓아그대 그렇게내 눈이 시리게 피어라우아한 꽃잎에다잔잔한 미소 담고그 마음 깊은 곳에가슴 저린 고독(孤獨) 묻어그대 그처럼섭리(攝理)의 뜨락에서희디흰절규(絶叫)로
지난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린 제47차 UN총회에서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기 위해 제정·선포한 이후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였다. 오늘날 물은 블루골드(Blue Gold)로 불린다. 블랙골드(Black Gold)라고 불리는 석유의 가
흔히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라 한다. 건강할 때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을 미리 보관하여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가능하다. '제 4대 의학'이라 불리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현재 15만건 이상, 국내에서는 매년 400건 이상
나는 요즘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지난해 7월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료제(급성심근경색)가 한국에서 나온데 이어 새해 초에는 2호(퇴행성 관절염)와 3호(크론병)가 연이어 한국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이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허가를 받은 3개의 제품 외에도 13개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
일신, 우일신, 이처럼 좋은 신의 선물도 없을 것이다.날이 새면 또 시작하는 하루, 태양이 다시 떠오르고 비 오는 날도 태양이 있어 날이 샌 일을 아무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제아무리 눈을 돌리려고 해도 태양의 여력이 위로 아래로 옆으로 사방에 열려 있다. 우리를 감시하기 위한 태양이 아니다. 빛을 보내는 그는 한없이 너그럽다. 가식이 없다. 맘만 먹으면 독
전 세계적으로 생명공학 작물은 빠른 속도로 실용화되어 그 재배면적이 해마다 급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29개국에서 1억4,800만 헥타르에서 생명공학 작물이 경작되었으며, 1996년부터 누적된 경작면적은 10억 헥타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제초제와 해충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생명공학 작물들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해충저항
고유가 시대와 에너지 고갈이 세계적 화두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각국이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해상풍력발전 업체인 바드(Bard)사가 매물로 나와 각국의 인수전이 치열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드의 매각주관사인 JP모간은 지난달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아 10개사를 선정했으며 내년 초 매각을 끝낼 계획이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이 참
전력최대수요가 최근 몇년부터 겨울철에 발생되고 있다. 이는 사용이 간편하고 공해가 없는 비교적 저렴한 전기사용으로 난방기기 패턴이 바뀌고 있음을 말해 주며, 금년 혹한기부터는 심각한 전력난이 예고되고 있다. 그렇다고 겨울 혹한기 며칠을 위해 한곳에 수조원이 들어가는 발전소를 마냥 건설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주위에 낭비되고 있는 10% 의 에너지, 이것
지난 11월 14일에 경상남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방법개선에 대한 공청회가 경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렸다. 공청회 내용은 고입연합고사를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다시 실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경남도교육청에서 고입연합고사를 치르겠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두 가지다.수학능력시험결과가 공개되면서 경남지역 학생들의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하위권이라는 것과, 현재 내신점수 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