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참으로 자랑스럽고 대단한 일이다. 한마디로 참 잘했다. 거제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놓는 쾌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단 예도의 「거제도」 (부제 : 풀꽃처럼 불꽃처럼·손영목 원작·이삼우 연출)가 지난달 16일 경북 구미에서 폐막된 제27회 전국연극제에서 금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대한 칭찬은 아무리 과해도 부
얼마 전 일요일에 모처럼의 시간을 내어 등산을 하였다. 김해 장유면 대청계곡 뒤의 용제봉을 목적지로 정했다.창원·마산·김해·진해주변의 인근 산들, 천주산 봉림산 비음산 대암산 불모산 장복산 시루봉 굴암산 무척산 등은 자주 오르는 곳들이고 용제봉도 빼 놓을 수 없는 코스인데 특히 용제봉은 집에서 바로 걸어 출발 할 수 있
어릴 때부터 치아에 파란 줄무늬가 선명함(약물에 의한 치아변색), 짙은 회갈색 줄무늬가 선명함(반상치), 유독 한 두 개의 치아만 짙은 회색(치수괴사에 의한 치아변색), 동일 연령의 타인에 비해 치아가 전체적으로 어두움(자신의 고유한 치아색조), 나이가 들면서 점차 누렇게 치아색이 변함 등 치아 변색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미백치료법은 변색 원인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공원을 이용해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모습에 거제시는 산책로 공원 등 모든 편리시설을 시민을 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이해하기 힘든 시민들 때문에 몇마디 하고자 합니다.제가 옥포에 살다보니 아침, 저녁으로 옥포 해안 산책로, 충무공 대첩기념공원으로 매일 산책을 하는
근 반년 가까이 나라를 시끄럽게 하던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많은 후보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선거다. 선두 대열 외에는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난립했다. 향후 국가 발전을 위해 어떻게 정국을 운영하겠노라는 정책과 비전 제시가 아닌, 상대 후보의 과오와 약점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이 판을 치는 아직도 선거 후진성을 면치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4대 미인으로 춘추시대 월(越)나라의 서시(西施)가 있다. 얼마나 예뻤으면 강가에서 빨래를 하면 그 아름다움에 취해 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을 잊어버리고 강바닥에 가라앉았다는 침어(沈齬)의 고사가 있다. 한(漢)나라 원조(元祖) 때 왕소군(王昭君)도 절색의 미녀로 그녀가 비파를 켜면 날아가던 기러기가 날갯짓을 잊고 땅에 떨어졌다고 하여
제35회 경상남도 예술문화축제가 지난 23-24일 이틀간 거제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거제문화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무용 등 전통 민속예술 경연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우승팀 진주시가 시연팀으로 초청되고 나머지 19개 시·군이 경연팀으로 참가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만도 1,305명에 달했다.날씨가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이란 삶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를 뜻하기 때문에 모든 세상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원할 것이다. 각 나라의 국민들은 어떻게 느끼면서 살고 있을까. 여러 대학 또는 국제기구들이 각 나라의 ‘국민행복지수’를 조사해 비교하고 있다. 1998년 런던정경대학(London
2005년 5월부터 3개월 동안 영국 런던에서 25마일 떨어진 슬라우시에서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습니다. 심리학, 의학, 사회학의 권위자들이 위원회를 만들고 자원자를 선발하여 3개월 동안 그들에게 10가지의 행복의 지침을 제시한 후에 그들의 심리실험을 한 것입니다. 그 과정을 영국의 영국 BBC방송이 라는 제목으로 방영했습
거제출신 독립운동가인 양명(梁明) 선생이 제62주년 광복절인 지난 8월15일 70여년만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거제신문은 1920-1930년대 양명 선생이 투고한 글 가운데 수집한 개벽 3호(1925년)에 실린 ‘근세 구미문화의 근본태도’란 글로 재조명 해본다. 1. 행세주의요사이 어떤이에게서 나는 우리민족은 이지적도아니요. 감정
“선생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떨때는 말을 잘 듣다가도 또 어떨때는 너무 말을 안들어요. 제가 아이를 교육하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건지 부모역할하기가 힘들어요.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세요.”요즘들어 부모님들께 자주 듣는 상담의 내용이다. 바림직한 부모가 되려면 일단은 아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있어야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 하늘 아래, 방학과 여름 휴가 준비로 몸과 마음이 들 뜨는 계절이다.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힘에 겨운데, 무슨 휴가 타령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휴가란 몇 일씩 호텔을 예약하고,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는 휴가가 아닌, 한손엔 돗자리, 또 한손엔 시원한 수박 한 통 들고 마음과 마음을
1987년에 개봉된 「파리 텍사스(Paris Texas)」라는 영화가 있었다. 사막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운명적으로 만났다 헤어진다는 이야기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영화 중에 여주인공 나스타샤 킨스키가 일하는 이상야릇한 접객업소의 풍경이 나온다. 업소 여자들은 손님에게 직접 몸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의 주문에 따라 신체의 어느 부위 또는 나체로
나를 두고 홀로 가신 그곳오늘은 새벽부터 하늘 천둥과 함께 비가 옵니다.꼭꼭 다져 드렸건만 아! 오늘 새벽, 잠에 들 수가 없습니다.밤의 적막함을 무서워 하셨던 어머니!이 어두운 밤, 천둥 번개를 어떻게 견디시는지 아들의 근심은 내리는 비만큼이나 많기만 합니다.내 당신께서 극락왕생 하심을 기원 드리며육신이 중요치 않음을 스님들로부터 여러 차례 들었건만어머니
장마가 올 무렵이면 수국화가 만발한다. 습기에 강하며 사찰의 정원에서 주로 자라는 크고 탐스런 꽃이다. 암술과 수술이 없으며 독특하게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식물이다. 속세와 인연을 끊고 수도에 전념하는 스님들이 계신 사찰에 주로 심는다. 벌 나비가 날아들어 수정되어 열매를 맺는 과정에서 스님들의 성적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꽃에 비해 불임 꽃이 사찰에 적절하
거제지역 보육시설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이유로 대전, 양산, 전북 무주 등 원거리까지 아이들을 차에 싣고 다녀온다니 참으로 걱정스럽다. 보육시설에는 자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영유아들도 있다. 그런데 때로는 한 좌석에 두 명의 어린이를 앉히는 경우도 있다니 참으로 위험천만이다. 조기교육으로 보다 나은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일부 부모들이나 보육시설의 욕심도
지난 6월 9일 광주고법 제1가사부(선재성 부장판사)는 원고 이씨(42·여)가 피고 김씨(46·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이혼을 불허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이혼을 허락하는 판결을 내렸다. 원고 부부는 지난 1990년 12월 혼인신고 후 2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남편의 음주와 외박 등으로 불화가 생겼고 이씨는 1997
배운다는 것은 성현들이 이미 깨달으신 바를 말함이다. 멀리서 찾아오는 벗이란 성현이 깨달으신 바를 배우기를 좋아하는 도반이다. 그러므로 성현의 도를 공부하고 또한 도반이 도를 논하기 위하여 찾아오니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우리에게 삶의 바른 가르침을 주신 성현들이 계신다. 이분들의 가르침은 진리이거나 진리에 가깝다. 이 분들이 깨달음을 통하여 진리를 터
한의학의 중요한 병리관 중에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잘 소통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이라는 것이 있다. 즉, 막히고 고이면 병이 된다는 것. 우리 몸은 경락이라는 기혈의 운행 통로가 그물처럼 짜여져 연결되어 있다.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 ‘1
참으로 아름다운 이 계절에여사님의 생애 눈 감았다는 비보를 접했네 인생은 먼 산 구름 잡힐 듯 아련한데고현만의 푸른 물길 따라 옛 추억은 흐르고 생전에 부지런 하고 정이 많던 여사님 오늘따라 말이 없네요 어려움 속에서 세 자식을 낳아 손발이 닳도록 거두어 키울 때 쉼 없이 일하고 아플 때조차 고단한 몸을 뉘어 쉰 적이 없고 어른이 된 뒤에야 그게 어머니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