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2번함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잠수함 분야 최강자임을 증명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2번함 인도식을 지난 25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 인도식에는 리아미잘드 리아꾸두(Ryamizard Ryacudu)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인도네시아 해군 아데 수빤디(Ade Supandi) 참
거제시는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자금난을 겪고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18년 한시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한다.업체당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 시행하며, 3억원 까지는 3% , 3억원 초과~5억원까지는 2.5%의 이자를 3년 동안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거제시에 주 사무소를 둔 중소기업 중 △공장으로 등록된 제조업체 △사업자등록 상 업태가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인 조선업 협력업체 △(예비)사회적기업 △벤처기업 △녹색기업 △신제품(NEP) 인증기업이며, 이미 시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라도 총 5억 원
조선위기 돌파를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 삼성중공업이 신주 발행가액을 주당 5870원으로 확정됐다. 삼성중공업은 주관·인수 증권사와 잔액인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일단 신주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증자 대금 1조488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만에 하나 증자 과정에서 실권주가 생기더라도 남은 주식을 계약에 따라 주관·인수 증권사가 사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관·인수 증권사는 지난 9일 종가(8220원)가 신주 발행가보다 40% 높은 만큼, 기존 주주들의 청약 수요가 많아 실권주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2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오는 5월 29일 오전 10시 서울사무소 17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임시 주총에선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오늘 이사회에선 임시주총 날짜만 정해졌다"면서 "새 사내이사와 감사위원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임시 주총 전에 사내이사 후보를 확정하고 임시 주총에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달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성립 대표이사(사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 이행이 적정 수준에 다다르면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 '제15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5조5000억원 규모의 공공 발주를 통해 조선사가 불황을 견딜 시간을 벌면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친환경 선박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조선산업 발전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조선업이 글로벌 경쟁력이 있지만 극심한 불황과 선박 가격 하락, 경쟁국 추격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봤다. 특히 2022년까지 공급능력 과잉 상황이 이어지
대우조선해양이 연이어 초대형원유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이 올해 수주에 성공한 초대형원유운반선들은 모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반복 건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에 계약을
LNG 발전분야 수요와 선박용 연료 사용 증가로 올해 37척을 포함, 향후 5년 간 총 194척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해외 선사로부터 17만4000㎥급 LNG선 2척을 이사회 승인 조건부로 수주했다고 밝혔다.선가는 척당 1억8400만 달러(약 1,945억원)로 선박의 납기 예정일은 2020년 10월이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의 증발률을
거제의 양대 조선사의 글로벌 해양시추업체인 시드릴과의 드릴십 계약 해지가 잇따르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7월 시드릴로부터 수주한 총 11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드릴십 2척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선박 인도를 미뤄오던 시드릴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당초 드릴십 2척의 인도 예정일은 각각 올해 4월, 2019년 1월이며 현재 건조 공정률은 90∼95% 수준이다.이번 계약 해지로 대우조선은 드릴십 2척의 선수금 2억2000만달러(계약금의 20%)을 몰취하
대우조선해양이 연이어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그리스 알파가스(Alpha Gas S.A.)社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규모는 약 3억7000만 달러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지난 2월 거제지역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면서 11억 5100만 달러흑자를 가져 온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집계한 '2018년 2월 거제 수출입 개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52.3% 증가한 13억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1.9% 증가한 1억 5400만 달러였다.이로 인해 11억 5100만 달러흑자를 기록해 경남도내 흑자 16억 4900만 달러의 69.7%를 견인했다.1월부터 2개월간 수출입 총계를 보면 수출은 93.1% 증가한 27억3900만 달러, 수입은 10.7% 증가한 2억
삼성중공업이 세계적 조선산업 파동에 따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유상증자가 순항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신주 2억4000만주 중, 관계 법령에 따라 발행 주식수의 20%인 48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이 조합원(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4일간 청약을 접수한 결과 1만797명의 약 98%인 1만563명이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별 추가 청약분을 포함한 청약 신청 주식수는 조합에 배정된 주식수(4800만주)를 25% 초과한 6004만주로 집계됐다.우리사주조합은 변동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소들이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액화천연가스)선 물량을 싹쓸이하고 있다.LNG선은 부가가치가 높아 긴 불황을 겪은 조선소들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규모는 약 3억7000만달러(약 3900억원)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선박으로 대우조선의 강점인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가 탑재됐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LNG운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초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3월 말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연임안이 생략됐기 때문이다.대우조선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총에서 추인이 필요한 지난해 재무제표 확정 건을 비롯한 상정안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이사회에서는 현 정성립 사장의 연임 결의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였지만 관련 문제는 미뤄졌다.연임안이 상정되지 못한 것은 이전에 열린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에서 정성립 사장의 연임문제가 논의됐지만, 주요 의사결정권을 가진 한국산업은행 측이 (연임) 문제를 이
대우조선해양에서 2년여간 구조조정을 이끈 정성립 현 사장이 사실상 차기 사장으로 연임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업계 정통한 소식통은 "사장 선임에 관한 사내 절차에서 사실상 인선을 끝냈다"며 "경영정상화위원회에서 다른 후보에 대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고 정성립 사장의 공헌이 큰 만큼 회사에 (정 사장이) 추가적으로 헌신할 기회를 주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채권단 관계자도 "정 사장이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과 결과를 마련해왔다"며 "현재 차기 임기에 대한 문제만 남았다"고 연임 내정을 확인했다. 당초 대우조선 차
대우조선해양이 이번 주에만 모두 7척 8억 달러 상당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유럽선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약 1억7000만 달러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 절감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까지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이 북해 지역으로 인도할 해상플랫폼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달 25일 인도했다.삼성중공업이 2015년 6월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社로부터 1조1786억원에 수주한 요한 스베드럽 해상플랫폼의 상부구조물 2기 중 1기가 이날 노르웨이로 출항한 것이다.이 구조물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Stavanger) 지역 서쪽 140㎞ 해상에 위치한 요한 스베드럽 유전에 투입될 해양 설비다. 이 유전은 추정 매장량이 21억~31억 배럴에 달하는 초대형 광구로 전해졌다.삼성중공업이 수주한 플랫폼은 원유 생산과 정제를 담당하
제주지역의 땅값이 여전히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도내 땅값은 5.46% 올라 전국평균(3.88%)을 웃돌며 세종(7.02%), 부산(6.51%)에 이어 세번째로 제주지역의 땅값 상승폭이 컸다.국토부는 "제주시는 화북상업지구와 제주신항의 초대형 개발 기대감과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땅값이 상승했다"고 밝혔다.한편 막강한 자금 투입으로 대한민국 '최대 개발지'로 꼽히는 제주항 서측 제주시 일도2동 일대에 422실의 최대 규모 명품 브랜드급 오피스텔을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방식으로 특별공급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지난 2012년 영국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MARS 프로젝트) 4척 중 마지막 호선 명명식이 지난 24일 옥포조선소 특수선 안벽에서 열렸다.이번 명명식에는 고든 메신저(Gordon Messenger) 영국 국방참모차장(4성 장군)과 찰스해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 대우조선해양 장상돈 전무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이 함정은 명명식 대모(代母)로 참석한 영국 국방참모차장의 부인 메신저 여사에 의해 '타이드포스'호로 명명됐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네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인 '에지나(Egina) FPSO'가 지난해 10월31일 거제조선소를 출항한 지 84일 만인 지난 24일 밤 9시(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 소재 생산 거점에 도착했다.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 현지 생산규정(로컬 콘텐츠)에 따라 이곳에서 생산한 FPSO 상부플랜트 모듈과 선체 구성품 일부 탑재·시운전 등을 마친 후 올 하반기 발주처에 인도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곧 가동돼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개편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개편을 공식화한 가운데 재정개혁특위가 가동되면 보유세 개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세 개편이 거래세 개편으로까지 이어진다면 개편범위는 부동산 과세체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위를 곧 가동하기 위해 인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달 내에는 인선을 마무리하고 보유세 개편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