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한참 달리다가 잠시 멈추어 설 때가 있다.그건 피곤함 때문이거나, 주변을 경계하고 살피기 위해서가 아니라 너무 빨리 달리면 영혼이 따라오지 못할까봐 그런다고 한다.이와는 다르게 아프리카에는 스프링복이라는 산양이 있다.처음에는 양들이 평화롭게 무리를 지어 풀을 뜯다가, 앞쪽에 있는 양들이 풀을 다 뜯어먹을까봐 뒤쪽에 있던 양들이 조금씩
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16일부터 진행된다. 7일간의 짧은 시간에 시 행정 전반을 감사한다는 것은 사실상 무리다. '수박 겉 핥기'가 될 수 밖에 없는 물리적 배경이다. '왜 제대로 못하느냐'에 대한 시민들의 지적이 있을 때 의회가 그 이유로 동원하는 논거이기도 하다. 이같은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우리는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설립 타당성이 없다는 용역중간결과 보고가 나왔다. 충격적이다. 용역을 진행한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따르면 공사를 설립한 향후 5년 동안 150억원 가까운 손실이 예상된다. 자연 이 시점에서 공사설립을 강행하는게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중간보고 결과일 뿐이다고 말한다. 이어 최종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변
최초 증상, 70% 엄지발가락 발생피부 붉어지고 발열·염증 나타나과음·과식·과로·스트레스 주원인 거제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통풍 환자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많은 분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작업 환경과 노동의 강도가 심해서 근육 손상도 많이 발생하고 또한 음주 문화도 한 몫을 담당해 현재 통풍은 지역적
거제시가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새로이 발굴해 이들에 대해 복지혜택을 주는게 그 취지라는 것이다. 창고, 움막, 컨테이너, 공용화장실, 놀이터, 철거예정지역, 교각 등 주거취약지역과 찜질방, PC방 등의 아동 동반 장기 투숙자 등에 대한 실제 조사가 주로 될 것이라는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더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거제시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자랑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동존상잔의 역사와 평화를 염원하는 비전이 함께하고 있는 역사적 특이성과 유일성이 그 배경이다. 따라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우리가 아픔을 느끼면서 새로움과 희망을 찾아가는 소중한 역사적 공간으로 계승 발전시켜 가야 하는 곳이다.이런 곳에 '간도 토벌대'에 소속돼 항일독립운
쇼는 끝났다. 1986년 9월 8일 처음 방송된 '오프라 윈프리 쇼'가 25년 만에 막을 내렸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150개국에서 매주 평균 4,0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고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이었다.그동안 방송한 횟수가 4,561회였고, 에미상 트로피만 48개다. 쇼에 출연한 미국 대통령이 다섯 명이었고, 마지막 고별방송 때 중간광고 30초에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연구팀이 지난 3~4월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초·중·고생 6,410명을 설문조사한 바에 의하면, 23개 OECD 국가들과 비교한 결과 한국 어린이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66
"신랑 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등불 들고 나갈 준비 됐느냐 그날 밤 그날 밤에 주님 맞을 등불이 준비 됐느냐 예비하고 예비하라 우리 신랑 예수 오실 때 밝은 등불 손에 들고 기쁨으로 주를 맞겠네" 여자들만이 부르는 찬송이 아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모든 성도들이 다 즐겨 부르는 찬송이다.더욱이 남자들이 신랑 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지난 5월8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된 5일간의 장기간 단수사태는 우리 거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들은 지난해 3일간(6·23-25)의 단수를 겪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구미단수의 원인은 취수중단사태와 수돗물 공급재개과정에서 관계기관 공조체제 미흡으로 단수가 장기화되어 생활곳곳과 기업활동에 많은 불편과 피해가 속출했다. 기업은 기업대로 시민
짚라인체험장 설치사업과 관련, 거제시와 덕포마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덕포마을 짚라인체험장은 5월30일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반면, 시가 추진 중이던 거제자연휴양림 짚라인체험장은 아직까지 계획 단계에만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짚라인체험장 설치사업은 지난해 말, 시와 덕포마을 두 곳에서 시작했다.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대결(?)인지라
거제시에는 8,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살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제외한 주로 양대 조선소 근로자들이다.적은 숫자가 아니다. 이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전기풍의원은 지난 27일 거제를 방문한 김두관지사와 시의원들과의 환담시간에서 이같은 의제를 꺼냈다.전의원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있는
삼지창(三枝槍)은 뾰족한 첨단이 세 개로 나뉜 무기의 한 종류로 주로 관아의 정문을 지키는 군졸이나 나졸이 무기로서의 효용성보다는 위압을 느끼게 하는 과시용으로 더 많이 사용되었다고 보아진다.이런 삼지창이 무당에게는 없어서 안되는 무구(巫具)다. 세 개의 창끝은 일월성신(日月星辰)이며 하늘과 땅과 사람(天地人)을 상징한다.무당은 굿이 끝날 무렵 신(神)이
우리는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에서 살고 있다.많은 국가에서 지구를 살려보겠다는 정책을 내 놓고 있지만 각자의 생각과 행동이 저 탄소 녹색운동으로 바뀌어야만 죽어가는 지구를 그나마 숨쉬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과학자들의 의견이다.참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한 준비가 절실히 요구되는 바! 세계7위의 과학기술을 꿈꾸는 대한민국은 미래 국격 재고를 위한 지원 강화
(메시아) 성경에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했다. 성도의 삶은 기도와 찬송의 삶이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찬송하는 자가 되었다. 찬송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승리하는 자가 찬송한다. 하나님의 자녀 된 자에게만 찬송이
5월31일은 우리 바다를 지키고 개발하기 위하여 지정한 '바다의 날'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오는 6월8일을 '세계 바다의 날(World Ocean's Day)'로 기념하고 있다. 세계 바다의 날은 1992년 리우환경회의에서 처음 결정되었지만 2008년 12월에야 유엔의 공인을 얻어 2009년부터 정식으로 출범했다. 우리나라는 1994년 12월
(전문가가 진단하는 '잇몸 변색')금속 보철물 주변 잇몸 울혈 발생, 울세라믹 도자기 치아로 교체 '바람직'심한 색초 침착, 상피 화학적 제거술·표면 드릴로 걷어내는 시술로 치료저번 회에 이어 이번에도 잇몸 변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잇몸이 어두운 색을 띄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금속 성분이 포함된 치아 보철을 한
농촌진흥청은 한국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2015년까지 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10만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강소농 100농가를 만든다.강소농이란 규모는 작지만 현재의 농업경영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품질과 서비스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경영체를 말한다.경영규모가 1ha미만인 농가가
몇 일전 5월 16일은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육군소장이 그를 따르는 일부 군인들과 함께 무력을 앞세워 이 땅에 갓 피어나고 있었던 민주주의의 싹을 자르고 군사정권을 수립한지 만 50주년이 된 날이다. 이 5ㆍ16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일부 우익논객들은 그 당시 무능한 장면정권하에서 있을 수밖에 없었던 필요악으로서 군사혁명의 정당성을 인정하는가 하면
한(漢)나라 무제(武帝) 때 장군 이릉(李陵)은 군사 5천으로 그 열배가 넘는 흉노(匈奴) 싸웠으나 끝내 중과부적(衆寡不敵)으로 패하고 만다.그 이듬해 전쟁 중에 전사한 것으로 여겼던 이릉이 흉노에게 투항하여 후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무제는 크게 노하여 이릉의 일족(一族)을 참형에 처하라는 명을 내린다. 그러나 이릉의 사람됨을 익히 알고 있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