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보다 제대로 된 특산품 지정부터거제 대표음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생각나지 않는다. 이전부터 거제는 대표음식이 딱히 없었지 싶다. 한편으로는 대표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특산품부터 제대로 활성화돼야 한다는 생각한다. 거제에도 유자와 멍게비빔밥 같은 특산품이 있지만 통영에 비하면 인지도가 낮다. 제대로 된 특산품부터 마련해놓고 추후 특산품을 이용해 향토음식 발굴이 이뤄져야 상징성도 띄고 홍보에도 좋을 것이다. 방영복(55·장승포동) 제대로 된 먹거리가 없는 것은 사실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거제에 제대로 된 먹거리가
김한표 의원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서 다양한 교육현안 문제를 짚어냈다.김 의원은 국정감사가 지난 11일 처음 열렸음에도 △초·중·고 위장전입 50%가 서울 지역이며 중학교 때 발생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제도 외면 현실 △전공어 포기한 외고생 4년 사이 2배 증가 △학업중단 학생 2년만에 48.5% 증가 △급여압류 교원 관리 및 회생방안 검토 필요 △청소년 5대 범죄 최근 5년 24만명 △학교안전사고 최근 5년 동안 53.6만건 발생 △음주운전 징계 교사 4년 동안 1883명 △학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으면서 어머니 젖무덤에서 벗어난 아기처럼 설렙니다. 앞으로 정의·자유·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부족하지만 함께하고 싶습니다. 또한 체육회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누구나 즐기고 모두가 함께하는 거제 융합체육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내년 4월 거제에서 열리는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8월 중순 진선우 거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새로 선출돼, 성공적인 경남도체와 선도적인 지역 체육문화를 이끌게 됐다.26년 검도인인 진 상임부회장은 거제시생활체육회 부회장과 거제생활체육검
명예도로 지정, 선택이 아닌 필수거제 관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명예도로명 제정은 필수다. 관광도시를 위해서가 아닌 거제의 미래와 상징성을 위해서라도 꼭 해야한다. 거제는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특별함을 내세울만한 것이 없다. 이때까지 '조선도시 거제'였다면 이제는 '관광도시 거제'로 변모해야 한다. 어디 도로를 명예도로로 지정할 것인지, 도로명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충분히 논의 후에 진행돼야 할 것이다. 이병철(67·옥포2동) 상징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거제경기는 상당히 어렵다. 타
"고향의 그리움을 어찌 오선지 위에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조부모와의 추억은 삶의 밑바닥에서도 견디게 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어려운 거제의 경제위기 속에서 제 음악이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섬마을 거제'를 타이틀로 1집 음반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강종호씨. 그는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이기도 하다.장승포 옥림마을에서 유소년을 보낸 그는 평소 음악에 심취해 서울의 언더그라운드에서 현장의 음악을 몸으로 체득하며 음악 세계를 넓혔다. 크라잉넛이 속한 기획사 '드럭'에서 음악활동을 하다
박명균 거제시부시장은 지난 4일 오후 5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거제시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관련 부서장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거제지역에 최대 200㎜의 호우를 예보해,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는 협업시설물 담당부서장으로 하여금 태풍대비 소관시설물을 긴급 점검하도록 했다.또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을 재점검토록 하고, 대형사업장
진재진 (80·거제면)옛날에는 너나 나나 할것없이 다 같이 배고프고 살기가 팍팍했기 때문에 평소 고기나 생선을 먹는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사치였다. 그래서 먹을 것 많고 가족간의 정이 넘치던 추석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날이었다.요즘 추석은 분위기부터 많이 다르다. 엣날 명절에는 손주·손녀들을 앉혀놓고 인성교육도 많이들 했지만 요즘은 친척일가들이 서로 바쁘게 살다보니 얼굴보기도 힘들다.우리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다. 후세들이 서로 믿고 의지해가는 마음편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가유일노 세유일보(家有一老
김은혜(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우리 가족에게 추석은 다섯 분의 할아버지와 일가친척들이 다 같이 모이는 풍요로운 명절이다. 평소엔 각자의 지역에서 떨어져 생활하던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날이라 명절 전부터 분주하다.지금보다 더 어렸을 땐 할아버지 품에서 옛날 얘기도 듣곤 했지만 이제는 나도 훌쩍 자라서인지 쑥스러워 할아버지께 표현을 못하고 대화도 줄어든 것 같다. 어려서부터 "이때 아니면 가족이 언제 다같이 모이겠냐"고 강조하신 부모님 말씀 덕분에 방에 들어가 있지만은 않았다. 그 때문에 할아버지·할머니가 유독 사촌언니
무분별한 주택개발 안돼아파트 신축은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주 내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얘기가 들린다. 그 부지에 필요한 것은 아파트가 아니라 힐링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아주동은 많은 차량들로 아이들을 내놓은 부모마음은 항상 불안하다. 지역에 아파트는 이미 포화상태고 미분양된 아파트와 비워둔 집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파트가 남아도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무분별한 주택개발은 안된다. 주영희(48·아주동) 시민이 왈가왈부 할 문제 아냐지금 우리가 찬성·반대를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지난 5일 거제대학교 정보관에서 '청년들의 꿈, 수채화 그리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2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미래의 꿈에 대해 얘기한 김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이후 첫 특강을 지역구 내 유일한 대학인 거제대학에서 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는 인사로 강의를 시작했다.그는 "어린시절 고향 장목은 시내와는 동떨어지고 외진 곳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의논할 선배나 어른들이 없었다. 교육환경도 열악해 제대로 교육받지도 못했다"면서 "지금의 청년들은 많은 교육혜택
농업진흥청 농촌기술센터 소속 한국생활개선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는 소식에 한국생활개선회 거제시연합회의 공길여(58) 회장을 만났다."요새는 가을걷이와 김장배추 심기로 엄청 바쁜데 이렇게 있으니 마냥 걱정"이라며 말문을 연 공 회장은 지난 태풍 '솔릭' 대비 단도리를 나갔다가 발목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그는 먼저 생활개선회에 대해 설명했다. 여성농업인을 위해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994년부터 생활개선회가 됐다. 최장수 '농촌여성문화계몽단체'라고도
박명균 거제시부시장은 지난 6일 거제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센터 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현장방문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해 지역에 맞는 자활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국·소장 회의에서 논의한 자활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자활근로 사업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각 작업장을 둘러보며 직접 만든 생산물품 등을 살펴봤다.박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김해연 전 경남도의회 의원은 지난 3일 인 이탈리아 코스탄좌(Costanza) 재단으로부터 한국을 빛낸 문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개최한 제4회 거제 국제아트페스티벌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코스탄좌 재단 측에 의해 문화예술 분야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코스탄좌 재단은 문화·예술분야 1만5000명의 회원을 둔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예술가 평론단체다.또한 국제박물관협회 아시아 태평양지역연합회 배기동(국립중앙박물관장) 위원장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이번에
이영춘 전 삼성중공업 상무가 13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로 내정됐다.
통영에도 이런 맥주축제를 했으면…TV광고를 보고 지인들과 참석했다.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하는 행사라 더 기대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벗들과 함께여서 맥주 맛이 한층 좋다. 통영에는 큰 행사라고는 한산대첩뿐이다. 통영에도 멋진 바닷가가 많은데 거제처럼 맥주축제를 했으면 좋겠다. 맥주는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어 좋지만 안주류가 시중보다 30%정도 비싸다. 그리고 다양한 공연을 더 많이 추가해줬으면 좋겠다. 곽동식(66·통영시)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자미용공부를 하고 있는데 플랜카드를 보고 행사가 있는 줄 알고 머
"'고맙습니다'라는 문자가 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검정고시 관련 상담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대학에 진학했을 때 날아온 인사 한마디에 힘들었던 모든 것이 다 녹아내린다는 전진숙 상담사.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팀에서 일하고 있는 그는 이번 경상남도교육청 2018년 검정고시에서 올해 초졸 1명과 중졸 4명·고졸 97명 등 총 10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물론 혼자만의 힘은 아니다.그가 지난해 3월부터 책임지고 있는 꿈드림 팀에는 학원 강사·전직 교사&
지붕 있는 버스정류장으로지붕이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으면 좋겠고 그 정류장내에 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버스정류소에 의자는 있지만 지붕이 없는 곳이 많아 불편하다. 그리고 타려고 하는 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 기다리는 것이 일이었다. 화면이 달려있는 버스안내판을 설치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질문과는 별개로 요즘 버스를 타면 좌석에 앉아있는 학생들이 어른들께 좌석 양보를 잘 안해줘서 서서가야 해서 힘들다. 전문웅(77·동부면) 면지역 버스기사들, 좀 여유있게 출발운전기사들이 정차 후 다시 출발할 때 시간적 여유를 조금 가져
산림청이 주관한 '2018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서 우수마을 이장상을 수상한 동부면 산촌마을 김경모 이장을 만났다.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산촌 마을의 자발적 서약을 통해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없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2만390개 마을이 참여해 98.3%의 서약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어 참여형 산불예방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이들 마을 중에서 300개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변광용 시장은 지난 22일 지역 내 조선업 협력업체 ㈜건화와 오비일반산업단지 내 ㈜삼우이엔지를 방문해 기업체와 근로자 등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이번 현장 행정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현장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선업 장기불황에 따른 협력업체 등의 기업 지원방안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기업대표는 “조선업 위기 이후 금융기관에서 조선업에 대한 대출기피로 상당한 애로가 있다”며 “시에서 적극 조선업 지원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김한표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은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도중복장애 학생에 대한 의료조치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김 의원은 김상곤 교육부장관에게 A 특수학교의 경우 학교 측에서 가래흡인조치(석션) 지원을 중단시키고, 이를 위해 장애학생 부모가 하루 2~3차례 학교를 방문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지난해 7월 국가인권위원회가 학교 측에 장애 정도가 심각하고 두 가지 이상 장애가 있는 중도·중복장애 학생에 대해 가래흡인조치(석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