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수주 가뭄이 지나고 수주 호황기로 3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이번 채용은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으로 편입 후 첫 번째로 시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으로 연구개발·설계·생산·영업·사업관리·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지원요건은 연구개발은 석사이상, 이외 직무는 학사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최종면접 순이다.한화오션은 지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
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정상헌)는 지난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옥포매립지 오션플라자 사외주차장에서 대우조선 노동조합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새로운시작! 다시서는 노동자·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1만여명의 노동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여는 마당과 2부 창립기념식, 3부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 축제, 마지막 불꽃놀이로 진행돼 시민과 함께 어우러졌다.1부는 폭우속에서도 비옷을 입은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초청가수들의 각종 가요를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2부는 19
한화오션이 세계적인 안보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기존의 강점인 함정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초격차 방산’ 솔루션을 확보하고,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약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2040년까지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해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
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을 타결하고 17일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에는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이로써 한화오션은 출범 후 첫 노사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조기에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타결은 한화오션 출범 후 첫 교섭에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한화오션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 3조2605억원, 영업손실 2218억원, 당기순손실 3576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3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생산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 및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다만 한화오션의 2023년 반기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3조6000억원이며, 부채총계 11조3000억원, 자본총계는 2조30000원이다.부채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오션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갈등 없이 타결했다.대형조선 3사중 가장 빨리 노사 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선박 인도 지연 리스크를 덜었다는 평가와 함께 한화그룹으로 인수된 후 첫 임금인상을 갈등 없이 조기에 마무리지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우조선지회(한화오션 노조) 27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4841명 중 4541명이 투표해 2601명이 찬성(57.3%)했다.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1223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 △근속수당 구간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오션이 종전 대비 연봉을 1000만원 올리는 사무직군 연봉인상안을 밝혔다. 인상된 임금은 이번 달부터 곧바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 낮은 인상률과 동결이 반복돼 벌어진 경쟁사와 수준을 맞춰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목적이다.한화오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이 같은 방향으로 개편된 급여 기준을 개별 통보했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초 인사제도 설명회를 열어 급여 인상 규모 등을 미리 알렸었다.이번 임금 인상은 국내 경쟁사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과 경남남부세관(세관장 손영환)이 민관협업을 통해 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길이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를 경남남부세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021년 브라질 국영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社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는 길이·폭·높이가 각각 약 345m·60m·34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FPSO다. 하루
한화오션이 잠수함의 생존성을 높여주는 핵심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함정 명가의 위상을 과시했다.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최근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높여주는 음향측심기·음탐기 비콘(beacon)·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등 음향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5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장보고-III급 Batch-II 잠수함은 국산화율이 8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보고-Ⅲ급 Batch-I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은 국산화율 76.2%를 기록하고 있다.물속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은 주변을 탐색하기 위해 파장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해양 방산 강자로 도약을 시도한다.호위함 건조를 위한 대규모 신규 시설 투자로 함정 건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건조 라인 전문화를 통한 호위함 적기 전력화를 위하겠다는 것.한화오션은 국내 최초로 수상함 2척 동시 건조가 가능한 실내 탑재 공장 신축을 고려하고 있다.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은 수상함 건조 과정을 실내에서 진행함으로써, 원활한 야간작업뿐만 아니라 우천·태풍 등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해진 납기에 안정적으로 수상함을 인도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늘어난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관 부회장은 7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부회장은 새롭게 선임된 설계 생산 임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생산본부·기술본부 등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후 새로 보임을 받은 신임 팀장들과는 오찬을 함께 했다.김동관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한화오션 이사회에 합류,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 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
지난 23일 새롭게 출발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노사가 상생을 선언했다.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정상헌, 이하 ‘노조’)는 30일 오전 10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한화오션은 기존 단체협약을 승계하고 직원들의 자부심 고취와 근로 조건 및 처우 향상과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서로 노력하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마침내 승인했다. 지난해 12월 한화가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이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지난 26일 전원회의를 열고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조건부 승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공정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시스템(이하 ‘신고회사들’)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해양(이하 ‘상대회사’)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국내 함정 부품시장과 함정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십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GE파워컨버전(GE Power Conversion)社와 ‘DS4스마트십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GE파워컨버전 토마스 진(Thomas Jin) 아시아 대표 및 GE파워컨버전 코리아 강종수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에서는 상업용 미래 선박의 핵심 키워드로 ‘자율운항을 위한
한화는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9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국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했다.올해 2월 튀르키예와 영국이 승인했으며 지난 15일 일본, 20일 베트남, 21일 중국, 22일 싱가포르도 심사 통과를 차례로 발표했다.EU 집행위까지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마지막으로 한국 공정위만 결정을 남겨두고 있다.공정위는 방위산업 관련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군함 건조 사업이 결합하면 수직계열화에 따른 시장 과점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 관계자는 "국내에서
해외 경쟁당국이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속속 승인하면서 두 회사의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싱가포르 경쟁당국이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21일에는 중국 경쟁당국도 심사 결과를 통보했다.앞서 지난달에는 튀르키예가 기업결합 심사 대상국 중 처음으로 결합을 승인했고, 영국 정부도 사실상 승인했다. 일본과 베트남 경쟁당국도 최근 승인했다.이에 따라 심사 경쟁당국 8개국 중 6개국이 양사의 결합을 승인, 이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와 유럽연합(EU) 등 2개 당국의 승인만 남게 됐다.E
튀르키예 당국이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해외 심사 대상국 8개국 중 첫 승인이다.최초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심사가 순항하고 있다.영국 정부도 두 기업의 결합을 사실상 승인하는 분위기여서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기업결합 심사를 하는 나라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일본·중국·싱가포르·튀르키예·베트남·영국 등 8개국이다.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지난해 12월 2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내용으로 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독자 설계·건조한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이 대한민국 우수 기술로 선정돼 잠수함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함정 명가임이 입증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한 ‘202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설계부터 건조·성능 검증까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발전에 영향력과 기여도가 큰 신기술·신제품을 선정해
대우조선해양이 자율운항선 해상 시험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해 제부도 인근 해역에서 자율운항선박에 대한 해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에 대비하고, 차별화된 스마트십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자율운항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 : DSME Autonomous Navigat
대우조선해양이 2년 연속 수주 100억 달러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509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고도화된 재액화 설비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Shaft 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