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아파트상가 옥내 소화전을 개인 사물함처럼 사용해 단속의 손길이 필요하다.지난 3일 옥포동 A아파트 상가 옥내소화전을 점검하던 B씨. 택배상자·빗자루·걸레 등 개인 물건들이 들어 있어 어처구니가 없었다. 지난달 점검할 때 일부 개인 물품을 수거했는데 또 이렇게 들어 있어 소화전에 물품 넣지 말라고 안내문을 써 붙였다. 지난 6일 지갑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일주일이 넘어 택배를 받지 못했던 C씨. 인터넷사이트에 배송완료라고 떠 있어 택배기사와 통화했다. 기사는 수취인이 소화전으로 돼 있다며 현관 옆 소
지난달 27일 지인들과 대금산으로 산행을 갔던 A씨. 8부 능선 진달래 군락 안에 숨어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는 가족을 발견했다. 진달래나무에 가려 안보인다고 생각했겠지만 고기 굽는 냄새가 바람을 타고 진동을 하는데 참 어이가 없었다. 말로는 안 통할 것 같아서 등산로 입구에서 주차안내를 하는 산불감시원에게 신고했다. 2015년 4월 진달래 군락지에서 흡연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해 하마터면 큰불로 번질뻔했었다.지난달 31일 하청면 앵산 등반을 갔던 B씨. 정상에서 남자 두명이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었다. 산행에 화기는 안된다고 현수막
2017년 9월1일 장애인주차스티커가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바꼈는데도 대형마트 등 장애인주차구역에 구형 스티커를 붙이고 주차한 얌체 차량들이 많아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지난 24일 장평동 대형마트에 주차한 A씨. 일반차량과 사각형 장애인주차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이 장애인주차칸에 주차돼 있었다. 둘 다 신고대상이지만 언뜻 보면 사각형 장애인주차스티커 차량은 신고대상이 아닌 것으로 착각할 수 있었다. 구형 장애인주차증 사용시 벌금 10만원이 부과되는데 왜들 그러는지 안타까웠다.지난 19일 수양동 대형마트에 주차한 B씨. 사각형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물이 돋아나는 시기인 요즘 인적이 드문 텃밭에 농산물 도둑들이 기승을 부려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다.거제시 동부면 산자락 텃밭에서 농작물을 가꾸는 A씨.지난 14일 쪽파·냉이·취나물·참나물·돌나물·고들빼기·머위 등 뜯어 먹기 알맞게 자란 봄나물들이 여기저기 뿌리째 뽑혀 사라지고 흙만 뒤집혀 있었다.발자국이 어지러운 것으로 볼 때 여러명이 한꺼번에 다녀간 것 같았다. 애지중지 키웠는데 뿌리째 뽑아가 씨앗도 못거둘 형편에 속이 상했다. 밭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가 택시승강장을 벗어나 횡단보도와 일반도로에까지 주차를 일삼아 일반차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5일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려던 시외버스가 횡단보도까지 점령한 택시로 인해 진입하는데 애를 먹었다.택시는 택시승강장에 주차했다가 순서에 따라 차례로 운행을 나가지만 코로나로 승객이 줄어 대기시간이 길어지다보니 횡단보도에까지 주차를 했다. 이곳은 대형버스가 수시로 드나드는 터미널이어서 교통질서 지키기가 절실하다. 지난 10일 장평동 우체국에서 장평종합상가 주차장으로 운행하던 A씨. 장평종합상가 앞 택시승강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3번째 거제도 여행을 왔던 A씨. 점심시간 거제시가 보증하고 검색포털 맛집으로 소개된 일운면 소재 B식당에서 들러 주인에게 장어구이 3인분을 주문했다.식사 후 계산서에 4인분으로 적혀 있어 주인에게 물었다. 가족들은 3인으로 들었다는데 주인은 4인으로 주문했고 양도 많이 줬으니 4인으로 계산해 달라는 태도에 어이가 없었다. 주문할 때 3인은 양이 적어 4인으로 주문하는 게 좋겠다는 설명도 없었고 서로 의사소통에 문제에 있었는데도 주인은 미안한 기색이 아예 없었다. 모처럼 가족여행인데 싸움으로 시작
난폭운전과 신호위반 등을 일삼는 장애인콜택시로 인해 교통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3일 상문동 뚜레쥬르 앞 사거리에서 더샵블루시티아파트 방향으로 직진신호를 받고 운행하던 A씨. 뒤따르던 흰색 장애인콜택시가 적색신호를 무시하고 빠른속도로 교차로를 통과해 깜짝 놀랐다.지난 9일 국도14호선 사곡에서 장평 새거제주유소 오르막 도로를 운전하던 B씨. 뒷따르던 장애인콜택시가 대낮인데도 쌍라이트를 켜고 과속으로 달려와 순간 옆차선으로 비켰다. 이곳은 경사진 도로로 일반차량들도 안전운전에 신경을 쓰는데 교통약자를 태우고서도 과속에 난폭
지난 13일 설날 연휴동안 집콕만 하다가 국도14번을 따라 드라이브를 떠났던 A씨.거제시 일운면에서 출발해 와현·구조라해수욕장∼학동흑진주몰돌해변∼함목몽돌해변∼남부면 명사해변∼여차몽돌해변까지 달렸다. 바다를 끼고 달리면서 눈이 절로 시원해지는 바다와 해안전경을 실컷 볼 것이라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도로변에 빼곡하게 늘어선 키 큰 잡목들이 숲을 이뤄 바다가 전혀 보이지 않아 답답함마저 들었다. 이곳 도로 주변 잡목들을 솎아내고 키 높이를 낮춰 차창으로나마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지난 3일 반려견의 분비물을 물티슈로 닦아 일반화장지와 함께 변기에 버렸던 아파트 거주 A씨. 물을 내렸더니 변기가 막혔다. 뜨거운 물을 부어보고 '뚫어뻥' 압축기도 사용해봤지만 소용이 없어 업체를 불러 해결했다.다음날 관리사무실에서 정화조가 물티슈 때문에 막혀 뚫는다고 힘들었다고 물티슈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방송도 들려왔다. 평소 물티슈가 일반 휴지와 같다고 생각해 변기에 쉽게 버렸는데 나부터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지난달 31일 평소와 같이 일반 물티슈를 휴지처럼 사용하고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던 옥포동 빌라 거주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파트 실내 흡연으로 인한 갈등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아래층 화장실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때문에 숨쉬기가 어렵다', '화장실에 들어갈 때 토할 것 같다' 등의 메모가 엘리베이터에 붙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실내흡연 증가는 최근 날씨가 추워진데다 비말이 섞인 담배연기를 통해서도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로 외부 흡연공간 이용을 꺼리기 때문이다.장평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안방화장실·베란다를 사용할 때마다 담배 냄새로 신경질이 돋았다. 남편은 담배를 안피
화목보일러 연통을 통해 독한 연기가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3일 옥포동 주택에 사는 A씨는 나무 타는 냄새와 섞여 전선피복·플라스틱이 타는 듯한 악취가 집을 둘러싸 호흡곤란을 겪었다. 마당에 널어놓은 옷에서도 악취가 베어 다시 세탁해 집안에 널었다. 점심때와 오후 5시 전후해서 매일 1시간 이상을 악취에 시달린다. 바람 부는 방향이 수시로 바뀌어 악취가 나는 곳을 정확히 몰라 주민센터에 신고했다. 지난 13일 수월동 주택에 사는 부모님께 들렸던 B씨는 집안에까지 날아 들어오는
갯바위와 방파제 등 곳곳에 버려진 해변 쓰레기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바다낚시를 가도 각종 쓰레기로 분노 게이지만 높아진다는 호소도 잇따른다.지난 9일 아이들을 데리고 지세포 방파제로 낚시를 갔던 A씨.방파제 곳곳에 음식쓰레기·유리병·캔·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는 물론 낚시바늘·낚시줄·미끼통 등 낚시도구들이 뒤엉켜 버려져 있었다. 해풍이 불거나 큰비가 내리면 이 쓰레기들이 바다로 유입될 것이란 생각에 울화가 치밀었다. 종량제봉투 한 장 챙겨와 떠날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킥보드 운전자에 대해 단속을 요구하는 운전자들의 목소리가 높다.지난 5일 밤 10시께 고현동 큰 도로에서 좁은 도로쪽으로 우회전하려던 A씨.횡단보도에서 정차했다가 출발하려는 순간 뭔가 휙 하고 차 앞으로 오길래 갑자기 멈춰섰다. 출발 전 좌우를 살필 때는 분명히 아무것도 못봤는데 어디서 온 것인지 알 수 없는 킥보드였다. 어두운 밤에 까만 파카를 입은 두명이 한 킥보드를 탔는데 후미등마저도 없었다. 킥보드는 아무렇지도 않게 차 앞을 가로질러 횡단보도를 건너 인도로 사라졌지만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킥
노상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현금으로만 받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카드결제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다.고현동 한 노상공용주차장을 이용하던 A씨. 운전석 차창에 바짝 붙어선 주차요원이 3800원을 내라고 손을 내밀었다. 신용카드를 내밀었더니 현금만 된다며 재촉했다. 평소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해 온 탓에 기분이 상했다.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을텐데 불편할 게 뻔했다.또 코로나 2.5단계 거리두기 시행을 하는 시기에 오염물질이 많은 노상에서 맨손으로 현금을 주고 받는 것도 께름칙했다. 서울에 있을 때는 공용주차
편의점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들린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손님이 행패를 부려 난처함을 호소하고 있다. 고현동 유흥가 부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지난 20일 저녁 11시30분께 편의점에 젊은 남성 두 명이 들렀는데 한 명은 마스크를 쓰고 한명은 마스크를 쓰지않고 들어왔다. 코로나 2.5단계 시행을 앞둔 때라 전염의 위험이 있으니 마스크 착용을 정중히 부탁했다. 하지만 들은 체도 안하고 편의점 안을 돌아다녀 마스크를 안쓰려면 나가 달라고 했더니 음료수가 가득 든 냉장고에 침을 뱉았다. 어이가 없어 무슨 짓이냐며
배달대행 업체 유니폼 조끼를 입고 점심을 겸해 음주를 하고는 음주운전을 하는 라이더들이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지난 15일 지인과 점심을 먹으러 고현 A식당에 들렀던 B씨.배달대행 업체 유니폼 조끼를 입은 라이더 몇 명이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식당에 들어오면서 그들이 타고 온 배달용 오토바이가 세워진 것을 보고 왔기 때문에 더욱 놀랐다.그들은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면서 점심을 겸해 술을 마신다고 했지만 음주 후 집이 가까워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간다고 했기 때문에 음주운전에 해당된다.최근 들어 여러 번 배달대행 업체
지난달 27일 퇴근길에 아주터널을 지나 상동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에 길게 줄을 선 차량들의 끝부분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A씨.1차선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상동 진입도로 초입 부분에서 끼어들기를 시작해 정체는 더욱 심해졌다. 끼어들기 한 차량의 바로 뒷차가 블랙박스 영상을 첨부해서 신고해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다시는 얌체짓을 못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지난 2일 출근길에 아주터널을 지나 옥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대기하고 있던 B씨.1차선을 달리던 차량이 옥포진입도로 초입부분까지 와서 갑자기 깜빡이를 켜면서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지난 주말 집에만 있기 답답해 인근 산으로 등산을 갔던 A씨. 산 중반쯤에서 나뭇가지에 걸린 검정색 마스크를 발견했다. 산 정산으로 올라갈수록 등산로를 따라 여기저기 마스크가 버려져 있었다. 산을 오를수록 숨이 차니까 입김과 땀에 젖은 마스크를 벗어 산 여기저기 버린 듯 했다.마스크 줄에 산새들의 발이 걸려 움직이지 못해 죽게 될지도 모르는데, 썩지도 않는 마스크인줄 알면서도 산 여기저기에 버리는 심보가 정말 얄미웠다. 최근 바닷가로 낚시를 갔던 B씨. 갯바위 군데군데 하얗게 점이 찍힌 것처럼 마스크가 여기저기 버려져 있었고, 희고
정부로부터 의료·약제비를 지원받는 국가보훈대상자가 일부 약국에서 약제비 지원을 거부당해 말썽이다.지난 17일 보훈지정병원인 대우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아 인근 약국에 들렸던 A씨.약값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약을 받지 않고 돌아왔다.서울에 살다가 고향인 거제도로 돌아온 그는 서울에 살 때 어느 약국에서든지 본인 부담 10%만 내고 약을 탔었다. 약사에게 처방전에 표기된 보훈대상자임을 알려주면서 약제비 지원이 왜 안 되는지 따져 물었다. 약사는 나와 같은 경우에 약을 받아간 1
지난 8일 고등학생 3명이 고현동 A카페에서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마신 후 복통·설사·구역질 등이 발생해 한 명은 병원 응급실로, 다른 2명은 입원 치료했다.부모가 가게주인에게 사실을 알렸고 우유보관 상태와 관련해 잘못을 시인하면서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3일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 3일 뒤 어렵게 통화하니 주말동안 40∼50명 넘게 판매했는데 왜 댁의 아이와 친구들만 탈이 난 것이냐며 오히려 반문하면서 신고 할 테면 하라는 식의 대답에 어이가 없었다. 매우 불쾌했다. 사과는 커녕 나몰라라 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