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소음과 분진 등으로 환경피해를 겪고있는 통영시 동호동 주민들과 SLS중공업 측이 피해보상 협의를 벌인 결과 합의에 근접했다.지난 25일 동호동주민피해대책위(위원장 박성식)과 SLS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대책위와 SLS중공업, 통영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LS중공업 동호동 공장의 작업에 따른 피해보상 협의를 벌
성동조선, 해외컨설팅사업 추진해 수주난 극복 총력 최악의 선박 수주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 조선사들이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주력인 상선 발주시장이 붕괴되면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된 중소 조선사들은 사업다각화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통영에 소재한 (주)21세기조선은 인도네시아의 페리선 건조 및 조선
통영시 중견 조선업체인 21세기 조선은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월드이엔지 등 6개 조선기자재 업체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연 공동컨소시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21세기 조선은 조선 기자재 업체의 연구개발, 시제품 제
통영시에 위치한 (주)21세기조선이 인도네시아 페리사가 대규모로 발주하는 페리선 건조에 참여한다.21세기조선은 지난 2일 제주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기간인 지난 1일 인도네시아 국영 페리사와 페리선 1,000척 건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1만7,000여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물류 개선을 위해
통영의 성동조선해양이 중남미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국영 조선소를 재건·확장하는 6억 달러 규모의 사업에 참여한다.성동조선해양은 지난 14일 조선관련 컨설팅사인 ㈜AHO그룹과 베네수엘라 아스티나베 조선소 재건 및 확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술자문 협약을 체결했다.AHO그룹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인 뻬데베사(PDVSA)의 조선·해양
조선산업특구와 연계한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이 조선·항공산업의 배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21일 고성군에 따르면 2007년 7월 동해면 양촌·내산·장좌지구 264만4,000㎡에 대한 조산업특구 지정 이후 지역 내 조선해양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고성군은 율대농공단지
통영에 위치한 중견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이 지난 20일 육상에서 건조한 컨테이너선을 바다에 띄우는데 성공했다.성동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5시에 걸쳐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내 조선소에서 육상에서 100% 건조한 6천500TEU 컨테이너선을 플로팅도크를 이용해 바다에 진수시켰다.속도를 내기 위해 선체가 유선형인 컨테이너선은 비교적 평평한 벌커나 탱커
LNG 선박에 필요한 극저온 기자재 시험평가 업무를 담당할 ‘조선해양기자재센터’가 지난 22일 통영시에 문을 열었다. 통영시 인평동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이날 준공식을 가진 조선해양기자재센터는 2006년 경남도의 2단계 지역전략산업 기반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국·도비와 경상대학교의 현물출연 등 모두 38억6,00
신생 조선사로 세계 10위권의 조선소로 도약한 성동조선해양이 위기극복을 위해 오너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지난달 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이날 통영조선소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창업자인 정홍준 회장(60)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 회장은 1994년 용접기 생산업체인 성동산업을 시작으로 2001년 성동공업(블록 제조업체), 2003
우리나라 조선 기술업체가 한때 전 세계 조선산업의 종주국이었던 일본에 선박 설계 기술을 수출한다.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주)디섹(대표이사 곽두희)은 지난 25일 최근 일본 나가사키에 위치한 사세보중공업과 3만8,000톤 급 벌크선 6척에 대한 설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60만 달러이며 선박 건조과정에서 생산설계 기술을 공급할 경우
지난 수년간 승승장구를 거듭했던 조선업계가 최근 국내 실물경기가 위축되고 업황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향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조선업종이 그동안 국내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점을 감안할 때 조선업계의 위기가 국내경제 위기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분야의 보안관리 수준은 5점 만점에 3.71로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평균점수인 3.66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주 및 선급에 대해 업무상 자료를 제공해야 하는 한계점 및 유동인력과 거대 사업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한국조선협회(회장 박규원) 주최 ‘2008 핵심 조선기술보호 세미나&r
STX조선이 1조4,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수주에 성공했다. STX조선은 지난 9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해운업체인 덴마크 AP 몰러-머스크사로부터 32만t급 VLCC 8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STX 단일 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역대 두 번째 규모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운항 중 발생한 ‘폐기 가스&rsq
국내 일부 중소 조선업체가 시설 투자자금 부족으로 선박 건조에 차질을 빚고 있다.금융회사들이 향후 조선시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금 회수가 여의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기업에 대한 대출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에 따라 그동안 산업계 일각에서 제기된 중소 조선업계 과잉투자 후유증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조
조선업계가 이달 말부터 일제히 여름휴가에 돌입하는 가운데 업체별로 휴가 양상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 삼성, 대우 등 ‘빅3’ 업체 임직원들은 1~2주 동안 느긋한 휴가를 즐기는 반면 중소 조선사들은 밀려 있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휴가일정을 줄이고 있다. 지난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8월4일부터 5일간 일제히 휴
현대중공업이 CJ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선박 펀드를 육성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0일 “CJ 투자증권 인수는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대규모 현금자산과 투자 유가증권의 효율적 관리 외에도 장기적으로 선박펀드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조선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으로 구성돼 전세계
STX조선은 28일 세계 최초로 2만TEU급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그동안 기술과 경제성면에서 한계로 인식되었던 ‘2만TEU’를 넘어선 것으로 현재 운항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덴마크에서 건조된 1만3,500TEU급 선박이다.이번에 개발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6m) 컨테이너
최근 STX그룹의 유럽 크루즈 조선사 지분 인수에 대해 유럽조선업계가 조직적인 견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위원회(EC)가 STX그룹의 야커야즈 지분 인수에 대한 반독점 위반 여부를 심사하고 있는 예민한 시점에서 유럽조선업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게 문제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업계에 따르면 STX그룹이 최근 노르웨이 아커야즈(
신우조선해양이 인근 어민들의 어업피해 조사요구를 전격 수용, 논란이 일단락 됐다.어업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석근)와 신우조선해양측은 지난 11일 신현읍 신우조선해양사무소에서 만나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어업피해조사를 통한 추가보상 여부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신우조선해양은 핵심쟁점 중 하나였던 대책위의 어업피해조사 요구를 전격 수용, 전문기관에 용역 의뢰한
STX조선이 조선·해운 전문지 ‘Lloyd’s List가 뽑은 ‘올해의 조선소’로 선정됐다.STX조선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Lloyd’s List Asia Awards 2007 시상식’에서 조선 부문(The Shipbuilding Award) ‘올해의 조선소’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Lloyd’s List Asia Awards’는 ‘Llo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