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긴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28일 11시 이후로 경남 남해안 지역 17개 해역에 대해 고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심각 단계는 3일 이상 28도를 넘는 고수온 해역이 15개 이상일 때 발령되는 것으로 28일 현재 통영 수우도에서 부산 가덕도 해역에 대해서는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이에 해양수산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해수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는 물론이
민선 8기 천영기 통영시장의 시정 운영 평가에 대해 시민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민과 함께 통영의 미래 100년을 새로 디자인하겠다는 천 시장의 말이 헛구호가 아니라 실현 가능한 공약이었음을 시민들이 신뢰하게 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천 시장은 시정 운영 방침을 ‘시민을 위해 시민에 의해 만든 약속’이란 슬로건으로 크게 9개 사업을 제시했다.우선 △속이 확 뚫리는 교통혁명 달성 6개 사업(5933억원) △수산 1번지 통영 수산업 발전 도모 8개 사업(3179억원) △예향도시 통영 문화 관광 융복합 도시 조성
6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이순신의 선택 한산도!’란 주제로 야간 축제에 초점을 두고 통영 경제부흥을 위한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글로벌 해양관광 축제 도시 도약과 축제의 시간과 공간 확장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활성화 전략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정호원 본부장은 “이번 축제 개최를 통해 10년 연속 대한민국 지정 축제를 뛰어넘어 글로벌 세계축제 도시로 위상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커져 소비가 급감, 어업인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생계위협을 받고 있다.지난 3월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출이 국내 이슈로 부상된 이후 전국 굴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굴수하식수협의 위판 경매단가가 3월 6만7908원에서 6월 4만8224원으로 약 20% 하락했다.kg당 6000원에 거래되던 멍게는 지난 3월 윤석렬 대통령 일본 방문 당시 후쿠시마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 이후 3452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우럭 가격도 지난해 이
통영시를 대표하는 지정 캐릭터가 ‘통멸이(멸치)냐, 동백이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통멸이’가 지정 캐릭터로 지정돼 있지만 최근 들어 통영을 알리는 홍보 책자와 각종 행사에 동백이 캐릭터가 자주 등장해 지정 캐릭터가 바뀐 것 아니냐는 시민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특히 지난 5월 통영시 강구안 해안가에 대형 동백이 캐릭터 인형에 경관조명이 설치됐고, 이순신 공원과 서피랑에 ‘동백이’ 포토존이 설치되자 이같은 의문은 증폭되고 있다.이에 통영시 관계자는 “낡고 오래된 통멸이에 비해 동백이는 인형 등 다양한 홍보 수단에 활용도가 높고, 또
고령화로 인한 어촌사회 붕괴를 막고 청년 등 신규인력 유입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귀어인에게 양식장 임대 해주는 제도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양식어업권의 임대차 절차, 방법 등을 마련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공공기관이 양식장을 확보해 신규인력에 다시 임대할 수 있는 양식장 임대제도를 마련, 지난해 양식산업발전법을 개정했으며 이번에 구체적인 임대차 절차와 방법 등을 정하는 하위법령을 개정했다. 그동안 청년·귀어인 등이 양식업을 하려면 개인 면허나 지구별 수협·어촌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지난 14일 통영에서 권역별 수산물안전 2차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수산 관련 단체와 어업인, 가공, 유통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질의를 이어갔다.해수부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유입되기까지 4~5년이 소요되며, 유입돼도 10년 뒤 삼중수소농도가 0.001Bq/m3로 국내 해역 평균 농도의 10만분의 1수준으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 만일에 대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난해 100품종 5441건에서 올해 8000건으로 확대해나가겠다
재경 거제 향인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재경거제시향인회 2023년 제42차 정기총회 및 회원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투호·링토스 등 가족게임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만남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정기총회가 열렸다.정기총회에 앞서 지난 1월 취임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에게 자랑스러운 거제인상을, ㈜ 송덕 옥기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등과 원정희 재부향인회 회장과 회원들, 박덕중, 김봉조 고문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화합 한마당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9일 통영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경남도체는 12일까지 나흘간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 1만2000명이 3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이날 개회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각 시장과 군수를 비롯 선수단과 시민 등이 참여해 개막을 축하했다.이번 체전 기간에는 선수들의 경기와 함께 통영 인근 거제시와 고성군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행사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거제시에서는 옥포대첩 기념행사로 10일 창작 역사뮤지컬 ‘이순신의 바다’가 고성군에서는 10일부터 이틀간
바다에서 발생하는 업종간 분쟁을 어업인 스스로 조정하기 위한 민간 협력기구인 경남어선어업인연합회(공동회장 최필종, 이성민)가 지난 9일 통영 멸치권현망수협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연합회 구성은 욕지도 해상풍력단지 건설 저지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여러 현안을 어업인 스스로가 뭉쳐서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동안 조업 구역과 혼획으로 갈등을 빚어온 과거 논쟁을 접고 생존 위협에 어업인이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경남어선어업인연합회는 멸치권현망 업계를 중심으로 통영, 고성, 남해,
경남도민회(회장 최효석)는 지난 2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제19대 해양경찰청장에 취임한 거제 출신 김종욱 청장(치안총감)에게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이날 자리에는 재경 경남도민회 회장단과 거제향인회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최 회장은 “경남출신의 인물이 대한민국 해안치안의 수장으로 취임해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준 것에 대해 전 경남인들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김종욱 청장은 “삼면이 바다로 이뤄진 대한민국에서 해양경찰의 중요성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해양경찰과 경남인의 위상을
친선 도모와 화합을 위한 제7회 재부 거제향인 친선 골프대회(대회장 박용택)가 지난달 31일 부산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대회에 앞서 박용택 대회장은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는 향인들이 고향의 향수를 느끼며 옛날 향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택 대회장을 비롯 원정희 회장·홍인길 고문·재부 경남향우연합회 김영주 직전회장·재창원 거제향인회 정영노 회장·재양산 거제향인회 김철복 회장·거제시골프협회 권성민 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김태우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통영시의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경남도민체전은 ‘모이자 통영으로! 즐기자 경남체전!’이란 슬로건 아래 22년 만에 통영공설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천영기 통영시장은 “개·폐회식 및 환영리셉션 연출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추진기획단 담당팀별 중점 추진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는 등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며 이제 유관 단체와 전 부서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22년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신 손
통영시가 사단법인 세계축제협회가 선정하는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통영시는 오는 6월2일 오후 2시부터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2023 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3대 축제도시 포럼 및 지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지정식에는 중국·호주 등 3개국 200여명의 축제전문가 등이 참여한다.야간경제관광을 수반한 아시아·태평양 축제도시는 세계축제협회는 아시아 지역 8개국 36개 도시를 대상으로 1차 심사에 이어, 2차 심사에서 10개 도시를 선정해 3차 축제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50일 앞으로 다가온 경남도민체전 성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지난 20일 시청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천영기 준비위원장이 정책위원‧경기위원 대표로 통영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신길서 회장과 통영시 자전거연맹 차철현 회장에게 각각 위촉장 수여하며 시작됐다.이날 발대식은 통영시의회·체육계·경제계·금융계·교육계·문화계·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 각계각층 인사들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22년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도민체전 준비위원회는 국회의원·도의원·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오는 6월1일과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개최한다.이번 잡페어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여행수요는 점차 살아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구인‧ 구직 행사로 도내 20여 개의 관광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행사는 구인 구직 상담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 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행사를 통해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후쿠시마 방사성 원전 오염수 방출을 앞두고 지난 21일 국회에서 전 도시바 원전설계자이자 현 원자력시민위원회의 고카 마사시 박사를 초청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막을 해법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이날 강연회에서 고토 박사는 “후쿠시마 핵사고를 두고 일본에서 이런 큰 사고가 일어날 줄 몰라서 커다란 충격을 받고, 원전을 설계했던 사람으로 죄책감을 느껴서 탈원전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토 박사는 특히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방사성 물질은 저선량 피폭이라도 무시할 수 없으며 문턱값이 없다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월19일까지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을 신청을 받는다.임업직불금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낮은 임업인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올해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은 신청연도 직전 1년 이상 계속해서 연간 90일 이상 임산물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종사한 임업인과 농업법인이 대상이다.임업직불금 지급대상 산지는 2019년 4월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된 산지로 국·공유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20대 송학수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14일 오전 11시 부산 관광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권명호(울산 동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 현직 조합장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송학수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권명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초 중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가 29년의 협동조합 조직 생활을 마치고 수장으로 복귀해 자랑스럽고 선친 또한 서남구수협의 조합장을 역임한 수협맨 이어서 더욱 감개무량할 것”같다며 누구보다 수협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감이 확신하며 조합원의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창원대학-경상국립대학교의 통합논의가 시작됐다는 보도와 관련 창원대와 경상국립대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창원대는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경남도 주재로 양 대학 기획처장이 회의를 가졌으나, 이는 교육부의 주요 대학 재정지원 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대학 통합을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또한 창원대는 해당 회의에서 최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양 대학의 통합에 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