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제지회가 주최하고 예총 산하 지부가 주관하는 ‘제29회 거제예술제’가 ‘섬! 그윽한 예술의 향기’라는 주제로 오는14일부터 15일까지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열린다.‘거제예술제’는 매년 10월경 열리는 종합예술행사로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1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날 예총 산하 문인·미술·음악·연극·연예·국악 등 7개 지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의 향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14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신용구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유공 예술인 시상식, 난타공연, 성악가
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오는 14일 거제시가정행복지원센터에서 ‘제5회 거제시가족축제’를 연다.지역 내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축제는 △즐거운 가족 놀이마당 체험 부스(22개소) △99초 가족미션, 식전공연 △도전! 거제골든벨 △매직버블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하성영 센터장은 “가족 간, 이웃 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지난 7일 전주대학교 인조A구장에서 열린 전주시민축구단과 2023 K4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골키퍼 임홍현 포백에 이준석·이상용·오민석·박종민 3선에 오화랑·김경환 2선에 이시창·이강욱 투톱으로 김민규·정서운이 출전했다. 교체명단에는 김원중·백상원·이건영·김이근·이준호·윤정민·최진혁이 올랐다.전반전은 홈팀 전주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전주는 최근 올라온 득점력을 활용하기 위해 쓰리백으로 공격에 숫자를 늘려 경기를 장악하고자 했다.그러나 거제의
사진은 촬영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과거의 시간이 남긴 산물이다. 사진은 흔한 일상에서부터 역사적인 순간까지 한 장 한 장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거제에는 사진으로 거제의 오늘을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지금 거제 모습을 고스란히 후대에 남겨주는 것을 자신의 업보라 생각하며 늘 새벽이슬과 은하수와 벗하며 살아가는 류정남 작가다. 류 작가는 취미는 거제의 포토존 명소 만들기다. 최근 10년 동안 그가 만들고 소개한 촬영지는 이른바 거제의 '핫 플래이스'가 됐다. '거제 한컷'은 류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생 사진 남기기'코너다. 사람
사주의 본질은 개인의 그릇(命)과 운(運)을 보고 때를 알아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분별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에게 명과 운은 필연적이며 초월적인 힘을 뜻하며 운(運)이란 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변하는 이치도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르는 필연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또 한척의 배가 드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합니다. ● 우리는 세계 최고의 배를
제29회 거제시민의 날을 기념한 ‘블루콘서트:NEW’가 지난 6일 오후 일운면 지세포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 특설 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최하고 MBC경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콘서트에 앞서 식전 행사로 한국의 미를 표현한 패션쇼와 지역 문화·예술계 공연이 진행돼 흥을 돋웠다.공연은 거제시민을 비롯한 수많은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김범수, 아이비, JK김동욱, 신현희, 예린, 트라이비, 기프트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밤을 낭만으로 수놓았다.중장년층과 MZ세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거제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6일 거제시체육회에 따르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거제 출신 김가람(배드민턴·KGC 소속), 이태훈(요트·보령시청), 권순빈(e스포츠 배틀그라운드·덕산이스포츠) 세 선수가 출전했다.이번 대회에서 김가람은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이태훈은 요트iQ Foil급 개인전에서 은메달, 권순빈은 e스포츠 배틀그라운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가람 선수는 거제초 3학년을 마치고 마산 완월초로 전학해 배드민턴 선수의 길을 걸었다.올해는 실업팀 KGC인삼공사 선수로서 국
거제소나무합창단(단장 김성철)은 지난달 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를 개최했다.어린이와 가족·시민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게 하자는 의미로 ‘로꾸꺼’라고 이름 붙인 이날 무대는 ‘으라차차 거제’를 주제로 음악회 형식을 거꾸로 해 진행됐다.첫 번째 무대로는 합창단의 이문세 노래모음곡으로 ‘봄바람’, ‘붉은노을’ ‘가을이 오면’ 등을 선보였다.이어 거제 유일의 재즈 듀엣으로 재래식의 바이올린 첼로 재즈연주가 펼쳐졌다.또 제산배드민턴클럽과 함께 배드민턴 체험활동, 이니치오 여성듀엣의 아름
가족과 함께 해외로 휴가를 떠난 거제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비행기 안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위급환자를 응급처치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거제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 소속 방성관(45) 소방장으로 13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이다.방 소방관이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김해공항에서 태국으로 가던 중 탑승한 항공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며 “의료나 응급처치 관련 종사자를 찾는다”는 기내 승무원의 다급한 목소리에 방 소방관은 주저하지 않았다.환자는 태국 국적의 50대 남성으로 복통 및 가슴 통증
거제시청씨름단 소속 서민희(24)가 4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장사에 처녀 등극했다. 또 거제시청씨름단(감독 최석이)은 지난해 10월20일 ‘2022 안산김홍도 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해 2연패 달성으로 국내 여자씨름의 정상임을 재확인했다.이다현·이나영·서민희·이서후·최다혜·노은수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된 거제시청씨름단은 이날 단체전 경기 결승전에서 화성시청과 격돌해 3대2로 승리했다.국화장사 결정전(70kg 이하)에서 서민희 선수는 정수영(안산시청) 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 : 창원시 진해구 세광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 2023년 10월 6일(금) 시간 미정- 연락처 : 010-4540-9678(김정곤)- 마음전하실 곳 : 농협, 825071-51-084031 김정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과 전주시민축구단의 2023 K4리그 30라운드가 오는 7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인조A구장에서 열린다.거제는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노원전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하고자 했으나 실패했다.현재 거제는 25경기 12승8무5패로 4위에 올랐다. 하지만 각각 2경기, 1경기를 덜 치른 전북·진주와의 승점이 1점 차로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전주는 27경기 7승9무11패로 11위이다. 시즌 내내 중·하위권에 있으나 최근 득점 화력이 대단하다. 중랑·충주·평창을 2대0·5대1
거제 둔덕 출신 이태훈 선수(36. 보령시청 소속)가 ‘제19회 아시안게임’ 요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 선수는 요트(iQFoil 급) 국가대표로 지난 9월10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안시안게임에서 은빛 메달을 당당하게 거머쥐었다.거제의 명예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에까지 알리고 있는 이태훈 선수는 이성신 성내공단협의회 회장의 차남이다.이태훈 선수의 이번 값진 은메달로 거제시가 향후 해상스포츠의 메카는 물론 요트부 부활 등 해상스포츠 종목을 집중 육성할 것인지에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이태훈 선수는 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0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 장사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백두급)과 남자부 단체전, 여자체급별 장사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및 여자부 단체전이 준비됐다.대회는 3일 여자부 체급별 예선 및 단체전을 시작으로 △4일 개회식 및 여자부 체급별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 △5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6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7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8일 남자부 단체전 결승과 백두장사(140㎏ 이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곽영명 거제시체육회 고문님의 모친이 별세하셨습니다.장례식장 : 굿뉴스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실입 관 : 2023년09월27일 15시00분 발 인 : 2023년09월28일 10시30분 장 지 : 통영시추모공원3회차 후 선산에평장 전 화 : 055-633-0844 (굿뉴스요양병원 장례식장) 유가족 자 : 곽영명,영태 여 : 명선,정순 사위 : 김상기,윤창원 손자 : 정주,희균,민균 손부 : 황나경 손녀 : 현정,현지 손서 : 이정환,최 수 외손 : 옥영희/윤종연,종정 외손부 : 박지은,윤미현,송나희 외손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통영고등학교 총동창회 38기) 모친상.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 위로드립니다.○장례식장 :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 VIP실○발인일 : 9월27일○연락처 : 010-4598-5452(이용민)
거제문화원(원장 윤일광)은 지난 20일 거제기성관에서 전통혼례식(신랑 신진희·신부 여의주)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거제문화원 윤일광 원장·거제향교 김평철 전교·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거제시민·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전통혼례가 열린 기성관 뜰에는 투호놀이·쥐불놀이·제기차기·비석치기·팽이돌리기 체험이 함께 진행돼 평소 전통놀이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 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혼례식에 앞서 거제지정예술단체인 거제영등오광대가 탈맥이 공연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지나치게 많이 모으는 습성인 저장강박증 세대의 주거개선을 위해 거제시와 아주신협이 진행한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일명 '쓰레기집'이라 불리는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사업명은 '아주신협과 함께하는 버리지 못하고 저장하는 이웃, 보살피는 마을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거제시는 지역내 저장강박증 세대를 전수조사했으며, 아주신협은 사업비 1000만원을 부담해 지금까지 모두 5곳의 저장강박세대 주거환경 정비에 도움을 줬다. 특히 지난 18일 옥포2동에서
"'ㄱ'자도 모르는 까막눈이었는데 글도 배우고 재미난 얘기도 나누는 재미가 쏠쏠하다. 7번의 수술을 받고 유모차를 밀고 몽돌학당에 가지만 수업이 있는 날이면 누구보다 일찍 나가 선생님을 기다려 한글을 배운다.""서툴지만 이젠 자식들과 손자들과 카톡을 주고받고 편지도 쓸 수 있어 행복하다. 글을 깨우치고 나니 시내버스 번호랑 행선지도 볼 수 있어 버스 타는게 즐겁고, 은행에 가서 이름 석자 적는 것도 아무렇지 않다. 간판을 보고 병원에 가는 것도 예사다.""못 먹고 못살던 어려운 시절 살라보니 글보다도 일을 배웠는데 90이 다 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