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강력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료전지 적용 원유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친환경 선박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독일 선급인 DNV GL社로부터 ‘연료전지(Fuel Cell) 적용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선급 기본승인은 선박 기본설계의 기술적 정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해당 선박과 기술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수주 활동이 가능하다.이번에 개발한 연료전지 선박은 기존 발전기 엔진을 LNG를 연료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과 손잡고 다양한 스마트십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인 현대상선과 스마트십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 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양사는 △IoT기반 Real Time 서비스 연구 △선대 운영을 위한 육상플랫폼 연구 △선박 자재창고 자동화 시스템 개발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 등의 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업체가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 선박에 적용하고 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관련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대우조선해양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Gastech) 2019’에서 세계적 선급협회인 프랑스 BV社로부터 회사가 자체 개발한 LNG화물창 설계기술인 ‘솔리더스(SOLIDUS)’에 대해 실제 LNG운반선 적용에 적합한 인증(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영국 로이드(LR) 선급을 시작으로 미국(ABS)
삼성중공업의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 교육시설인 ‘기술연수원’이 전국의 인적자원개발(HRD) 훈련센터 중 가장 효율적인 교육 전산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으로 선정됐다.삼성중공업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0회 Best of CHAMP day(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 대회에서 전국 공동훈련센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삼성중공업은 교육훈련 수강이력 관리시스템과 과정운영자료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세계 주요 8개국을 대상으로 특허출원을 진행해 온 초대형 원유운반선 화물창 특허 등록을 마무리하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최근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화물창에 적용되던 횡보강재(크로스타이·Crosstie)가 적용되지 않은 화물창에 대한 최종 특허 등록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횡보강재는 화물창의 높이가 25m가 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화물창에 가해지는 각종 하중으로부터 격벽을 지지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설치해온 부재다.횡보강재 설치를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Arctic LNG2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운반선의 기술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초대형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5회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서 러시아 국영 조선소인 즈베즈다(Zvezda)와 쇄빙 LNG운반선에 대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삼성중공업은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LNG를 주연료로 사용해 핵 추진 쇄빙선에 맞먹는 45MW급 전력을 생산해 추진할 수 있고, 영하 52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6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20일 지급예정인 대금으로, 10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10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4년 이후 4년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 설 명절에도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4년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 총력전을 예고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1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마란가스社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7척의 LNG운반선 중 6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 중 하나이며,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대우조선해양이 회사 지속성장의 원동력이 될 인재경영 실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주니어 세대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경영반영, 소통강화를 위해 ‘DSME 청년이사회’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청년이사회는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주니어·경영진 간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해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 중 하나다.‘DSME 청년이사회’는 지난 5월 청년이사회에 대한 사전공청회를 열어 선발방식·운영방
삼성중공업이 단숨에 7513억원 규모의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이중 연료 추진선) 10척을 수주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수주 목표 절반을 넘어 섰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113천DWT)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총 7513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2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가 적용된 이들 선박은 추진 연료로 LNG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디젤유 사용에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225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1년 10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1척과 원유운반선 4척, FPSO 1기 등 모두 19척, 36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달러의 46%를 달성한 수치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주 예정인 카타르·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해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는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 대우조선 사외주차장에서 ‘거제시민과 함께 대우조선 지켜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우조선 노동조합 창립 32주년 시민문화축제’를 개최했다.1만여 명의 노동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여는 마당, 2부 창립기념식, 3부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불꽃 축제로 진행돼 시민과 함께 단합해 대우조선을 지켜내자는 뜻을 모았다.특히 김한표 국회의원과 변광용 거제시장, 도‧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조선산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결기준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4조2226억원·영업이익 3945억원·당기순이익 3405억원이다.또한 2018년말 대비 1763억원의 차입금 포함 전체 부채가 3684억원이 줄어 부채비율도 2018년말 210%에서 184%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개선됐다.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과 7월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BBB-(긍정적)·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핵심 절차인 해외 기업결합 신청 절차에 착수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서 제출에 이어 해외에서도 본격적인 인수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2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취득을 위한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했다. 한국조선해양이 해외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심사를 공식적으로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국 당국은 앞으로 최대 120일 동안 현대중공업그룹의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글로벌 경쟁을 제한하는지
삼성중공업은 지난 26일 2019년 2분기 매출 1조7704억원, 영업이익 적자 563억원이라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조3466억원) 대비 32%, 직전 분기(1조4575억원) 대비 21% 늘어나며, 지난해 3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는 해양 작업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며,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올초 공시한 2019년 매출 7.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2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563억원으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선박 엔진 디지털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독일의 글로벌 선박 엔진업체인 만(MAN Energy Solution)社와 세계적 종합엔진 제조사인 국내기업 HSD엔진과 함께 ‘선박 엔진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선박 엔진 디지털화(Digitalization)’는 실제 운항 중인 선박엔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최적 운항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2척을 1467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수에즈막스(S-Max·Suez Canal Maximum)는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을 뜻하며, 크기는 13만~15만톤으로 해당 선박은 2021년 3월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들을 대
친환경 LNG 연료 수요 증가로 LNG운반선·FLNG(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LNG 제품 관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거제조선소에서 남준우 사장 주관으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첫 삽을 뜬 LNG 통합 실증설비는 삼성중공업이 독자개발 중인 △차세대 천연가스 재액화, 액화 공정 설계 △부유식 천연가스 공급 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전망을 밝게 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오만 국영해운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社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특히 지난 1월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1척을 추가로 수주해 양사는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부터 2016년까지 오만정부와 맺은 수리조선소 건설 및 위탁경영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런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초대형원
오는 7월1일부터 산업·고용위기지역인 거제·통영·고성·창원 진해구에 있는 조선사들이 공유수면 사용료를 50% 감면받는다.공유수면법 시행령 개정안은 산업·고용위기지역에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사용료 감면을 협의·결정한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2018년 4월~2021년 5월) 동안 공유수면 사용료를 50% 한시적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 감면대상 기업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 이전 납부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