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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대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1·2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나선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다.또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 대안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점에서 거제는 물론 조선산업 전체에 미칠 순기능이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는 대우조선이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1&mi
사설
거제신문
2011.1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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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간간히 제기돼왔던 거제지역 산업구조의 극심한 편중, 이에따른 위기 가능성 등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구체적 근거를 통한 것이기에 우리들의 경각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극은행 경남본부는 거제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통한 거제의 새로운 성장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다시피 거제는 대우조선, 삼성중
사설
거제신문
2011.11.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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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거제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거제'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이영만 소장과 삼성중공업 이재원 전무도 참석했다.거제지역 각종 산업현장, 특히 조선산업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조선산업 현장의 경우 산업재해에 항상 노출돼 있고 특히
사설
거제신문
2011.11.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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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뛰놀고 희망을 키워가야 할 한 아이가 백혈병이란 무서운 병마와 싸우고 있다. 민철군은 지난달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다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항암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폐에 물이 차고 신장이 붓는 등의 고통을 지금 민철군은 감내하고 있다. 고통스런 병마와 당당히 싸워가는 아들의 모습이 한편으로 대견해 보인다.하지만 이내 아이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사설
거제신문
2011.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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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투자유치 협약 성과가 최근 발표됐다. 7,500억원 가까운 대규모다. 일단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허나 아쉬운게 하나 있다. 고현항재개발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이 빠진 것이다. 고현항재개발사업은 5,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투자협약 당사자였던 삼성중공업이 지난 7월 투자를 포기한 후 시는 투자자를 물색중에 있고
사설
거제신문
2011.11.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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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의회에 대한 기대와 신뢰도 추락하고 있는 형국이다. '거가대교 특위' 활동과는 크게 관련이 없을성 싶은 철갑상어 양식장 방문을 공식일정으로 넣어 경기도 포천까지 예산을 쓰며 다녀왔다. 삼진아웃 의원이 있었다는 것에 이어 또 한 의원의 음주사고가 터졌다. 여기에 모형 거북선 제작사업 중단 여부를 놓고 의원간 다소
사설
거제신문
2011.11.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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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7,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끌어냈다.고현항재개발 사업, 내도공곶이 생태공원 조성사업, 능포동 일원 관광유원지 조성시업, 구천 리 일대 케이블사업 등에 기업들이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개발만이 능사는 아니다. 허나 관광도시로의 기반 마련과 조화로운 도시공간 및 테마 구성을 위한 개발의 필요성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여기에는 막대한 돈이 들어
사설
거제신문
2011.11.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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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흔들리고 있다.특히 수 만 세대에 이르는 아파트 입주자들의 우려가 크다. 지난 2일 옥포동의 아파트 연합회가 불을 지폈다. 1만여 세대 옥포지역 아파트를 대표하는 연합회는 이날 "2012년 도시가스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정치하는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상황에 처할때까지
사설
변광용 기자
2011.11.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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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명품 숲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16개 코스에 사업비만 13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거 이용됐던 옛길을 복원, 주요 관광지와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명소 '숲길'을 만든다는 것이다.시가 구상하는 명품 숲길은 총 250km에 달한다. 특이한 이름이 많다. 견내량에서 산방산까지 21km의 고려촌 문화체험의 길, 예구마을에서 지세포 조선해양박물관까지
사설
변광용 기자
2011.10.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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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거제공고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거제지역의 우수 중학생들이 입학하고 있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중학생들도 거제공고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입학생 평균 내신이 24.3%다. 웬만한 인문고를 능가하는 수준이다.놀라운 변화다. 그간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어쩔 수 없이 진학하는 학교라는 인식이 일반화했던 것이 사실이다. 청년실업, 대졸실업 등의 시대상을
사설
변광용 기자
2011.10.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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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여성장애인 연대라는 단체가 있다. 뇌병변, 지적, 신체 장애 등을 가진 70여명 여성 장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이들 여성 장애인들은 연대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접촉하며 스스로의 존중감을 확인해 가고 있다. 김연화 사무국장에 따르면 여성 장애인들의 경우 처한 현실이 더욱 열악하다. 고립된 삶을 택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는 경우도 많다.이같은 여성장
사설
변광용 기자
2011.10.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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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시장은 취임이후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열린시장실 운영으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하며 불편과 애로를 듣겠다고도 했다. 시민들은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고현동 민원실의 모습은 이같은 시장의 표방과는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었다. 시장 표방 따로 일선 행정 따로였다.주민등록 관련 서류 하나 떼는데 3-40분이 넘게 걸렸다. 창구 공무
사설
변광용 기자
2011.10.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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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해마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축구팀을 초청해 미니월드컵 행사를 열고 있다. 대우·삼성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가별로 팀을 이뤄 참여한다. 그래서 미니 월드컵이다.거제시에는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을 비롯, 이주여성 등 1만명 가까운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자기들끼리 모이고 소통하며 자신들의 문화를 향유해 가고
사설
거제신문
2011.10.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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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지역에 원룸 신축공사가 우후죽순격이다. 특히 국산초등학교 뒷편쪽으로 10여개 신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소음, 분진 등에 따른 주민불편이 당연히 제기되고 있다.여기에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공사를 진행하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도 크다는 지적이다.학교 인근이고 주택밀집 지역이다. 공사현장을 요리조리 피해 아이들이 등·
사설
거제신문
2011.10.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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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교통행정과가 버스터미널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모양이다. 현재 거제시에는 고현동에 고현시외버스터미널과 능포동에 시외버스터미널 두 곳이 있다. 장승포시와 거제군이 분리돼 있을때 각각 들어선 터미널이다. 그 명칭과 위치는 시, 군통합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현재까지 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 부산 등지의 터미널 시간표에도 거제는
사설
거제신문
2011.10.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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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연초면에 거제가스관리소 건설을 몰래 추진하다 주민의 반발에 부딪혔다.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주 배관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연초면 연사리에는 공급되는 도시가스의 양을 통제하고 제어하는 등의 기능을 하는 거제 가스관리소 건설 계획을 추진했다. 거제시에 농지전용신청까지 마쳤다. 문제는 주민들이나 지주들도 이같은 사실
사설
거제신문
2011.10.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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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들이 농업용 면세유를 팔면서 부당하게 가격을 높이 받고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윤영 의원이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농업용 면세유를 취급하는 주유소들이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 전국 327개 면세유 취급주유소의 과세가격과 면세유 가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취급 주유소에서 적정 가격보
사설
거제신문
2011.10.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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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관광개발공사 설립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거제시는 용역보고회와 주민공청회를 거쳐 오는 5일 열리는 거제시의회 제147회 임시회에 거제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을 제출한 상태다. 시의회의 인준 여부에 따라 관광개발공사의 설립은 행정의 구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행정이 관광개발공사 설립에 대해 시민들의 동의를 얻었다고는 볼 수 없
사설
거제신문
2011.10.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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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한산대첩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 정량동에서 한산도를 거쳐 거제시 남부 저구항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비용편익 분석이 0.68로 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지만 정책적 판단을 가미하면 성사 가능성이 크다는게 용역사측의 분석이다. 사업비는 5,000∼6,000여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통영시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사설
거제신문
2011.09.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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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 거제면 농업개발원 일원에서 제6회 거제섬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다.국화꽃을 주제로 하는만큼 옛 마산의 가고파 축제와 곧잘 비교된다. 마산 가고파국화축제는 이미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다녀가는 사람만도 100만을 넘고 이에따른 경제적 부가가치도 수 백 억원을 넘어선다는 분석이다.축제의 성공을 위한 요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지
사설
거제신문
2011.09.26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