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합병에 대한 불승인은 아니지만 기업결합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나온 일련의 과정이 심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일본은 지난달 31일 WTO(세계무역기구)에 두 회사 합병에 대한 산업은행과 정부의 지원 등을 거론하며 'WTO 협정 위배'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이 자국 조선(造船)산업 보호를 위해 딴지를 거는 측면과 함께 전략물자 수출 제한, 한·일 군사정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양대 조선소가 올 수주목표액을 84억달러, 72억1000만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 수주실적보다 각각 18.3%, 4.8%씩 늘어난 규모다.양사는 LNG(액화천연가스)선과 친환경 선박 등 수요 증가를 감안한 수치를 반영했다고 밝혔다.이같이 수주목표를 상향한 것은 지난해 세계 선박 시장 개선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올해는 뚜렷한 회복이 기대되고 무엇보다 상선의 경우 연비 효율성과 친환경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국내 업체들이 이 부문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글
대우조선해양이 한화디펜스와 손잡고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이성수)와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대우조선해양 제품군에 적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한화디펜스 사업총괄 곽종우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 Energy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33척)이다.국가별로는 중국이 51만CGT(22척), 한국이 4만CGT(1척)를 수주했으며 일본은 단 한 척도 수주하지 못했다.1월 한 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33척)를 기록했으며, 국가별 수주량은 중국 51만CGT(22척, 69%), 한국 4만CGT(1척, 6%) 이다. 이는 지난해 1月 280만CGT에 비해 1/4 수준이나, 한국 조선소의 주력 선종인 LNG선,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6일 오후 거제를 방문, 거제조선희망센터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지고 고용 회복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장관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그간 정부 지원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조선업 정상화를 위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2016년부터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최초 지정한 후 5차례나 지원기간을 연장하여 조선업 회복을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는 고용노동부장관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거제조선업희망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근로자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마지막 셔틀탱커 인도 후 9년만에 셔틀탱커를 수주하며, 2020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노르웨이 크누센 (Knutsen NYK Offshore Tankers AS)社로부터 셔틀탱커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2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
대우조선해양 보육시설인 플레이그라운드 어린이집이 ‘2019년 한국직장어린이집 보육 공모전’에 참여해 보육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플레이그라운드 어린이집은‘부모참여, 가정연계, 지역사회 교류를 위한 부모·교사 동아리 프로그램’을 공모했으며, 세상은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가정 연계활동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1000여개가 넘는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프로그램
DSME정보시스템(대표이사 서흥원)과 올시데이터(대표이사 엄항섭)가 조선해운 산업의 IT기술 접목을 위해 상호협력에 나섰다.양사는 조선해양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 구축 및 조선해운관련 소프트웨어의 영업 및 판매 분야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DSME정보시스템 서흥원 대표이사, 백종현 상무, 올시데이터 엄항섭 대표이사, 김은기 전무, 이석재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DSME정보시스템의 축적된 조선해운 관련 IT기술 및 데이터와 올시데이터에서 개발중인 클라우드 기
삼성중공업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전무 1명 등 총 8명의 전년 수준의 인사를 실시했다.▲부사장(1명) : 정진택 기술개발본부장 ▲전무(1명) : 윤종현 조선시추설계담당 ▲상무(6명) : 배현근, 안강춘, 윤기원, 이병헌, 임종진, 전제진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극복과 경영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시행되는 2020년 첫 해에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를 인도하며,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0일 거제조선소에서 13만톤(DWT)급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선주인 노르웨이 Teekay Offshore社에 선박을 인도했다고 21일 밝혔다.'오로라 스피리트(Aurora Spirit)'호로 명명된 해당 선박은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로서
삼성중공업은 美 Pacific Drilling Ⅷ, Limited社(이하'PDC')와의 드릴십 1척 계약 해지 관련 중재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현지시간 15일 영국 런던 중재 재판부는 드릴십 계약 해지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PDC에 있다며, 총 3억 1800백만불(약 3690억원) 규모의 손해 배상금을 삼성중공업에게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삼성중공업은 2013년 PDC로부터 드릴십 1척을 5억2000만불에 수주하고, 납기 내 정상 건조하여 왔으나 2015년 10월, PDC가 건조 지연을 주장하며 일방적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설날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약 32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30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8일 앞당겨 설날 전인 오는 22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상황이 개선되자 지난 2018년 추석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몇 년간의 혹독한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신용등급 상승,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회사의 첫번째 목표인 극한의 생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으로 잠수함 생산설비를 확충하며 본격적인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특수선본부 안벽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방위사업청 한국형 잠수함 사업단장 조동진 준장, 도산 안창호함장 김형준 대령 등 내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특수선사업본부 무재해 달성 결의대회 및 Ship Lift(잠수함 상·하가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장보고-III 3,
새해 첫날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의 희망 가득한 작업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연이은 LNG수주와 4년만에 수주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5년만에 해양플랜트 등을 수주하면서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한국조선업계는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중국을 제치고 수주실적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무장한 거제 조선업의 수주 릴레이로 희망의 뱃고동 소리가 2020년 거제에 다시 울릴 것을 기대해본다.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십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이성근)은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 (대표이사 이규봉)과 ‘스마트십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및 시험 운용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스마트십 플랫폼 및 주요 솔루션(경제운항, 안전운항, 핵심 기자재 스마트 유지보수 솔루션 등) 시험 운용 및 검증 등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고, 과제 수행을 통해 양사의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2015년 이후 4년만에 LPG운반선을 수주하며, 마지막까지 수주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 (Avance Gas Holding Ltd.)社로부터 9만1000㎥급 초대형LPG운반선(VLGC : 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9만1000㎥급 초대형LPG운반선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거제시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산하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위기지역 대체산업육성산업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조선·해양플랜트 배관 가공·설치 적용 및 전문가 육성사업’을 완료했다.국·도비 43억 원을 지원받은 이 사업은 해양플랜트와 해상풍력에 사용되는 배관관련 장비를 구축해 대우·삼성 등 산업계와 공동 활용하고, 국제 교육설비 인증과 국제전문 자격증 5종을 발급하여 배관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현
지난 2016년 맺은 기본합의서에 따른 첫번째 결과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드디어 해양플랜트 수주 가뭄을 끝냈다.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미국 셰브론社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Semi-Submersible Floating Production Unit Hull) 1기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해양플랜트 수주는 지난 2014년 약 3조원 규모의 원유 생산플랜트(TCO 프로젝트, 셰브론 지분 50%)를 수주한 이후 5년만에 수주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 TCO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일감이 떨
대우조선해양이 관련 분야 국내 최고기업과 손잡고 잠수함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잠수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최대 철강사인 포스코, 그리고 한국선급(KR)과 함께‘잠수함 압력선체 설계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잠수함용 특수강을 공급하는 포스코의 HY강재(High Yield / 잠수함용 특수강)를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한국선급 연구본부가 공동으로 오는 2021년까지 3개의
삼성중공업 일선 관리자회(회장 정원영)는 지난 9일 거제중앙고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일선 관리자회는 매년 청소년 장학사업과 감사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이날 전달식에서도 소중한 회비를 모아 모범학생들을 추천 받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조선업이 아직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 같은 선행을 지속하고 있는 일선관리자들의 정성에 학교 측의 감사 인사도 끊이지 않았다. 장학생들도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해 주변사람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인사했다.삼성중공업 일선관리자회는 반장급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