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소감은= 벌써 1년이 지났는지 체감하기 힘들 정도로 세계로 가는 평화의도시 거제의 기틀을 다지는데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 시정비전선포와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공약사업확정 및 추진, 현안사업 추진과 국비확보를 위한 수시출장, 수시 현장방문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시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한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개청 이래 최초 예산 8000억 시대를 열고 서부경남KTX를 국가재정지원 사업으로 확정하는 등 성과도 있었지만 대우조선의 매각을 비롯한 지역경제불황은 서민경제를 지속적으로
수박 겉핥기식 관광산업 안 돼거제지역의 중심지가 고현동으로 넘어가고, 조선산업의 침체로 장승포동에 젊은이들은 여행을 온 관광객뿐이 됐다. 체류형 관광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할지라도 조선업의 대체산업으로 관광산업을 내걸기엔 아직 갈 길이 너무 멀다. 말로만 하는 관광산업이 아닌,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체계구축으로 자연풍광 뿐 아니라 대표적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 김선보(50·장승포동) 100대 공약 100% 완료해달라1년 전 선거운동 당시 시민들에게 외쳤던 공약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가장 먼
경남산업고 학생 7명이 경남도교육청이 선정하는 해외 인턴십 파견 대상자에 최종 합격해 오는 9월 호주로 파견된다.이들은 3개월 동안 호주에 머물면서 호주 국립기술대학(SI TAFE)에서 영어와 전공심화 자격과정(CertificateII)을 이수하고 현지 기업체에서 현장실습 등 다양한 해외체험을 하게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와 동시에 학생이 희망할 경우 현지 취업기회도 얻을 수 있다.교육비·체류비 등을 지원받는 반면 선정되기까지는 길고도 험한 노력과 시험이 필수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매년 치러지는 일정 수준의 테
축제보다 생활하기 바빠옥포대첩기념제전에서 옥포대첩축제로 바꼈는지 전혀 몰랐다. 애들도 다 커고 행사에 참여할 일도 없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요즘 시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축제를 즐길 여유가 없다. 옥포대첩기념 공원에 운동하러 가긴 가도 축제엔 솔직히 관심이 없다. 지난해 옥포중앙공원에서 하던 노래자랑이 아주 재밌었다. 엿장수들도 오고 품바공연도 보고 즐거웠는데 없어졌다니 아쉽다. 강두리(61·장평동) 사람 수가 적은 건 홍보부족 탓?수변공원에서 폭죽도 터뜨리고 올해 많이 바꼈다. 먹거리 장터도 서고 물고기 장식이랑 깃발도
"정년퇴직을 했지만 직장에 다닐 때보다 더 바쁜 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제발 집에 좀 붙어 있으라고 타박을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나쁜 일 하는 것도 아니고 보람 있고 천성이 그러니 어쩌겠습니까."거제시소셜미디어 시정홍보단 나영민 단장(64)은 요즘 손발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홍보단 일에다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블로거 기자단에서부터 취미생활인 스킨스쿠버·윈드서핑·등산·낚시·커피 바리스타·배드민턴·사진촬영 등으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간다. 특히
소비자 편의 먼저 생각해야장이 서면 시장 입구에 차가 못 들어오게 하는 안내문구를 붙여주길 바란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복잡한 곳인데 잘 모르고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쩔쩔매는 경우를 많이 봤다. 편의시설도 거의 없다. 외지에서 들어오는 상인들과 자리싸움이 나는 문제들도 고쳐야 한다. 거제면 시장을 20년 동안 봐왔지만, 활성화된 음식점들이 없다. 장날 때라도 먹거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용진(72·거제면) 저렴한 가격으로 박리다매 해야물건값이 다른 지역보다 대부분 비싼 게 가장 큰 문제다. 특정 품목의 경우
"우리나라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각층 유명인사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면서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을 해 너무 기뻤다. 특히 아이들은 대통령과 악수하는 장면 등을 유튜브 등을 통해 보면서 방방 뛰면서 좋아했다. 교사로서 국가 행사에 참여해 무척 자랑스럽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감사하다."지난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경상남도 환경의 날 행사에 학생들과 함께 경남 대표로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한 사등초등학교 장유나(35) 교사는 이 날이 평생 잊지 못할 의미 있는 날이 됐다고 했
지금 남부면은 수국 천지다. 도로를 따라 형형색색 커다란 꽃봉오리를 맺은 수국이 관광객들을 반기며 유혹한다. 비가 그친 지난 주말(8일) 남부면 도로변은 싱그런 초록 속에 고운 자태를 드러낸 수국과 추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연인과 가족들로 붐볐다.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제2회 남부면 수국축제를 준비하는 맹상호(56) 남부면발전협의회장은 요즘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본업인 정치망 일보다 축제 준비에 촉각이 곤두서있다.하루가 멀다 하고 주민들과 축제 일정 등을 의논하고 각자 해야 할 책임을 분담하며 모자란 부분을 일일이 챙긴
"거창하게 철학이랄 것까지는 없지만 환자들이 편하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의사로서 제가 할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의사도 제대로 환자를 진단할 수 있을테니까요."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청소년위원협의회 거제지구 의료분과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앤김내과 김창년 원장(53)은 의사라는 직업 이전에 환자와 거리낌 없이 대화할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기를 바란다고 자신의 직업의식을 내비췄다.지난 2일 둔덕時골체험센터에서 가진 '농어촌지역 의료봉사 및 주민지원행사'도 이같은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는 하나의
상당수 카페,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개인텀블러를 가지고 다닌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주문으로 플라스틱컵에 음료를 받았다. 숨 좀 돌릴까해 잠깐 앉아 있었는데 직원이 오더니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안 되니 나가달라고 하더라. 매장측의 단호한 태도에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또한 실생활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은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다음(26·고현동) 피크타임 등 각종 이유로 안지켜지기도일부 카페가 피크타임이나 매장 사정으로 카페 내에서도 일회용품에
단속보다 주차장 마련이 우선불법주정차 신고제에 대해 알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나 장애인 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돼 있을 때 신고를 한적도 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시행됐다고 하는 어플을 통한 불법주정차 신고는 사실 어려운 부분이 많다. 나이도 있다보니 가르쳐줘도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불법주정차를 신고만 할 것이 아니라 주차할 수 있는 장소를 많이 마련해 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정순자(64·옥포2동) 행정이 할 일 시민에게 전가시키는 꼴제도자체는 좋다고 보지만 행정에서 해야 될 부분을 시민한테 전가시킨다고
서랍에서 잠자고 있는 외국동전을 모아 평화와 환경을 지키려는 학생들이 있다. 주인공은 거제공업고등학교 '외화모금 동아리'인 일명 '동전동아리'다.8명으로 구성된 동전동아리는 같은 학교 학생이나 일반시민들이 해외여행 후 집안에 방치한 외국 동전을 모은다. 때가 되면 북한으로 넘어가 나무를 심는다는 현재로서는 무모하지만 크고 당찬 꿈을 꾸고 있다.'외국여행 후 남은 동전으로 북한에 나무심기' 캠페인은 거제공고 김선민(3년·사진 왼쪽) 학생이 처음 제안했다. 현재 동아리 회장이기도
"한 명의 의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도움과 사회적 배려가 뒤따라야 합니다. 저도 의사이기에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러기에 가족이나 사회에서 받은 혜택에 보답하기 위해 소외계층 돕기 등으로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함께하는 우리마음' 운영위원장인 박인근 재홍의원 원장은 "그동안 의사들은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지만 베푸는 데는 인색했던 게 사실이다"면서 "이제는 의사뿐 아니라 누구나 주위를 둘러보며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했다.바쁜 진료 중에 자투리시간
SBS예술단 김정택 단장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90분간 창호초등학교(교장 고영준) 음악당 예술꽃 자리에서 ‘증강의 인문학’ 강좌를 가진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11회 편에 출연했던 지휘자 겸 작곡가인 김 단장은 ‘열정과 창의력 그리고 그 절실함’이란 주제를 가지고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강의할 계획이다. 이날 강의에는 사등면 기관단체장 등과 가조도 주민, 지역 초·중·고 교직원 등 총 130명이 참석할
의례적 선물보다 감사 인사가 중요5월은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신경써야 하는 날이 많다. 예전 스승의날에는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것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온다. 주위에서는 차라리 공휴일이 되면 어떻겠냐는 말도 한다. 스승의날에 가르침을 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제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받는 본래의 의미가 강조되면 좋겠다. 김지정(54·거제면) 학창시절 채워주던 선생님 그립다중3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공부하느라 지쳤던 우리를 위해 노래로 즐겁고, 활력을 채워주던 선생님이 계셨
"거제도 해안을 돌며 수달 서식조사를 하던 지난 연말 밤에 꿈을 꿨는데 공룡발자국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을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올해 1월 초 사등면 해안에서 공룡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화석을 발견하고 전문가와 동행해 현장확인을 거쳐 검증까지 받았습니다."거제시 사등면 청곡해안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60여개가 최근 발견됐다. 육식·초식공룡 화석 등 종류도 다양하다. 연흔이라는 물결자국도 발견됐다.새로운 공룡발자국 화석을 발견한 김영춘(49) 거제자연의벗 대표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비록
이종삼 거제 갈릴리교회 목사가 부산장신대학교 제9대 이사장에 취임했다.지난 1일 부산장신대학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종삼 이사장은 “우리 모두 힘을 다해 현재의 문제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교회와 학교가 소통해 서로를 존경하도록 하고, 영성과 인성·지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한국교회에 힘이 되고 사랑받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학교 발전에 있는 힘을 다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분한 사전조사 후 시행해야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제도다. 거제에서도 자진반납제도가 도입된다면 시행전에 제대로 된 통계조사가 필요하다. 장롱면허 운전자와 자주 운전하는 분의 혜택이 같다면 안 된다. 거제의 경우에는 대중교통이 낙후된 상태라 버스지원금이 아닌 택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지원금은 우리의 세금으로 나가기 때문에 허투루 쓰여져서도 안되고 제대로 된 계획을 통해 진행돼야한다. 임영숙(58·고현동) 혜택 있으면 기꺼이 반납하겠다거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교통사고율이 줄어들고 있지만 고령운
"정신이 온전치 못한 치매어르신이라도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머님 은혜 노래를 들려드리면 눈물부터 흘립니다. 같이 부둥켜안고 울기도 하고 정 깊은 대화로 어르신들을 위로하기도 하지요. 그래도 어르신들은 자식이나 가족들도 같이 왔는지 두리번거리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나름 최선을 다하지만 어디 가족만큼 하겠습니까?"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남 도지사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한 김영옥(60)씨는 하루 24시간이 무척 짧다. 10여년째 맡고 있는 통장직 수행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봉사활동을
일반시민 느끼기에 특별함 없어몸이 불편해 경기장에는 못 가봤다. 거제면 지역이다 보니 시끌벅적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경남 최대 체육인의 가장 큰 축제인 체전이었다고 해도 일반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특별한 점이 없었다. 내년에는 창원에서 도민체전이 열리는데 큰 도시에서 어떤 식으로 열리는지, 시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분석해 다음에 거제에서 개최될 때는 좀더 나은 행사로 거듭날 수 있게 해야 한다. 김명수(62·거제면) 홍보부족…고현시내는 시끌벅적고현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다. 가게를 비울 수 없어 개막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