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 거제향우회(회장 정영노) 2023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창원시 힐스카이 웨딩컨벤션 10층에서 300여 회원들이 모여 고향의 정과 화합을 결속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재창원향우회 회기 입장과 윤일선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옥홍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모범향우 공로패 수여와 장학금 전달과 축사, 거제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정영노 회장은 “세상의 그 어떤 모임보다 따뜻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재창원 거제향우회 가 향인들을 모시고 2023년 송년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년거제디자인 시민숙의단’ 100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숙의단은 △도시·경관·해양 △관광·문화·체육 △도로·교통 △산업·경제 △환경·복지 등 5개 분과에 20명씩 총 100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시민숙의단은 앞으로 2년 동안 거제시민을 대표해 ‘100년거제디자인’ 정책 토론회와 세미나 등에 매월 참여하고, 거제의 미래 100년 밑그림을 스케치하는 장기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이후 △손바닥 피켓 기념촬영
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 7일 작은다문화학교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열렸다.거제시 특수시책 사업인 작은다문화학교는 결혼이민자·중도입국자녀·외국인 등 246명을 대상으로 주중·주말 대면(10개반)과 비대면(3개반)으로 총 13개반이 △수준별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교육 △직업체험반 등이 운영됐다. 종강식은 난타반 공연, 수강생 표창, 한국어 교육 수기 공모전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한 수강생은 “집에서 혼자 한국어를 공부할 때는 재미도 없고 어려웠는데, 함께 공부하니 친구들과 이야기를 통해 말하기도 빨리
거제YWCA성폭력상담소(소장 손영순)는 지난 13일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0개소 400여명을 대상으로 “우·아·솔!” 우리 아이와 솔직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경남도에 주최한 이번 교육은 유·아동의 성발달 특성에 대한 부모 성교육 강의와 부모-자녀와 함께하는 ‘동의와 거절’ 경계존중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프로그램은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 강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경계존중에 있어 거절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거제시는 2024년 2월부터 충해공원묘지에서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의 반입·판매를 금지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성묘객들이 많이 사용했던 플라스틱 조화는 혼합 재질로 만들어져 사용 후 소각 폐기된다. 문제는 소각 시에 미세먼지와 탄소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이에 '플라스틱조화 사용금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생화 판매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 조화는 플라스틱 미세먼지 발생과 소각처리 시 탄소 배출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12일 고현동 소재 웨딩블랑에서 ‘2023 의용소방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의용소방인의 밤은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해온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화합의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전기풍‧정수만 도의원, 김동수 시의원 등이 참석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 임해주기를 축사했다.주태돈 거제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의용소방대원의 투철한 헌신과 봉사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을 위한 국제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방향 점검하고,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체계적인 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거제·창원·김해·양산시 부단체장 등 관계공무원과 도민 등이 참석했다.포럼은 에어포트시티 아카데미 창업자인 맥스허쉬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물류·청년·관광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경남연구원 박병주 박사와 함께
박종우 거제시장이 거제시청사 이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젠 확장‧이전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소신을 밝혔다.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여론수렴을 거쳐 문화재보호구역에 묶여 증개축이 어렵고 확장성이 없는 현 청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검토해 미래를 설계할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이같은 시청사 확장‧이전에 대한 언급은 11일 오전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밝혔다. 최근의 공공용지 확보 추진 배경과 현황, 향후 계획을 강조하면서 시청사 이전을 검토해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시청사 확장‧이전을 현재 추진하느냐는 기
거제신문은 지난 4일 본사 회의실에서 독자옴부즈만·고충처리 관련 토론회를 열어 올해 독자·시민들이 보낸 다양한 의견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토론회는 김동성 대표이사의 주제로 지난 1월부터 12월 첫주까지 독자옴부즈만 코너에 게재된 40여건과 거제신문 인터넷 고충처리란·전화로 접수된 독자들의 의견처리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독자옴부즈만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점검하고 반영되지 못한 내용은 추후 어떻게 편집방향에 접목할지 고민했다. 또 고충처리란에 접수된 10여건에 대해서도 지면 반영 여부와 추후 취재계획을 논의했다.백승태 편집국장은
옥산금성은 1872년 거제부사로 부임한 송희승(宋熙昇)이 1873년 쌓은 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016년 발굴조사가 진행되면서 19세기(조선시대)가 아닌 통일신라시대 이전부터 축성한 성곽임이 밝혀졌다. 송희승은 기존에 있던 수정봉산성을 증축해 옥산성을 쌓은 것으로 보이는데 옥산성은 1873년 3월6일 처음 축성을 결정한 후 3월15일 축성 준비를 거쳐 5월에 공사가 시작돼 1873년 10월15일에 완공했다. 옥산성은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거제 전역에서 2만냥의 축성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백성에게 큰 부담을 안겼다.
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6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거제시 도시재생대학 통합(고현·옥포)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관계자·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과 2023년 거제시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모두 함께한 성과공유회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거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제2기 거제시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들이 대거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박종우 거제시장은 “
거제YMCA(총장 남희정)는 거제로컬매거진 ‘거제잇다 4호’를 발간했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4호를 발간한 ‘거제잇다’는 거제의 문화예술가와 동아리 등을 발굴·소개하며, 문화예술 공간과의 협업을 통해 거제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발간되는 잡지다.이번 ‘거제잇다 4호’에는 소프라노 김새별·화가 프레리·화가 송수현 등 거제의 문화예술가들을 알리고, 상상공작소·언드·동네책방 연결 등 지역의 문화공간들을 소개했다.또 경력단절 여성의 열정페이와 노력, 초록빛 거제를 만들려 노력하는 시민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거제를 살펴봤다.
2023년 제2회 100년거제디자인 자문단 정기회의가 지난 7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정기회의는 2024년 자문단 운영계획 및 주요 현안 추진에 관한 사항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자문단 위촉 이후 두 번째 정기회의로 모두 16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주요 안건에 대해 소관부서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거제시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거제 향토음식 마케팅 방안 △거제시청 외벽 이미지 개선사업 △자살예방 지원제도 등 4가지였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토의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완)는 지난 5일 고현동 웨딩블랑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0회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지역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관계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각 기관표창 및 감사패·우수봉사자 선정·장학금 등이 전달됐다.수상자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송필녀·김둘자 △거제시장 표창에 문단비·백삼연·이영애·나은희·문점수 △국회의원 표창에 김지애·이월연 △거제시의회의장 표창에 황채영·박명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에 김효성·조오현 △경남사회복지협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 5일 아주동에서 일일아주동장으로 변신해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거제시는 박 시장이 이날 오전 아주동 주민센터에 출근해 거제시 노동복지회관 리모델링 현장을 점검하고, 아주 제2근린공원 조성 대상지를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이어 용소마을회관에 도착한 박 시장은 아주동 기관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 70세대를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박 시장은 직접 배추를 씻고, 김치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김장 담그기에 구슬땀을
거제시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드론 아카데미’를 마쳤다.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내 초·중학교 5곳과 방과 후 돌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모두 150여명이 수료했다.교육은 드론 조종 실습과 드론축구를 접목해 드론활용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항공촬영 수업은 드론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아카데미 참여 학생은 “평소 드론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드론축구로 드론을 배우니 더 재밌었다. 드론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아
‘거제 유자’를 테마로 한 관광홍보 팝업스토어가 수도권 MZ세대에게 거제 관광 홍보와 유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월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수동(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7)에서 운영됐다.팝업스토어 내 유자 크리스마스 트리와 리스를 제작‧전시하고, 성수동 겨울 거리에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이라는 감성을 더해, 유자와 거제시를 연결하는 컨셉트를 전달했다.이번 전시는 △포토존(섬마을 크리스마스) △이벤트존(거제 유자 관련 상품 등 거제 특산품 홍보 및 증정 이벤트) △관광존(거제 관광지도 리플렛 비치·안내)으로 운영됐으며,
거암문화재단·거제신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제22회 '흥남철수·거제평화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신현농협 수양동지점 문화센터에서 열렸다.지난 5월부터 10월6일까지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독후감 35여편과 시(詩) 40여편·수필 25여편 등 총 100여편이 접수돼 최종 심사를 거쳐 2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지영환 거제윈드오케스트라 트렘펫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는 김재훈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박행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장·이권우 거제시청 관광국장·한
거제는 임진왜란 전후 고현성을 읍치로 삼았던 시절 남명 조식의 학통을 계승한 지역이었다. 인조반정 이후 남명 학파의 계승과 세력이 약해졌고 2차 예송논쟁에서 밀려난 성리학의 대가 우암 송시열(宋時烈)이 1679년 3월 거제도로 유배 오면서 거제는 송시열 및 노론계 학통이 널리 숭상된다. 송시열은 73세 때인 1679년 3월25일부터 1680년 5월15일까지 거제에서 1년 남짓 귀양살이를 했다. 이때 끊임없이 후학 양성과 학문 연구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거제를 비롯한 유배지에서도 '주자대전차의' 등과 같은 저서를 집필해 거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주요대책으로 공공부문 선도감축·수송·산업·생활·취약계층 건강보호·정보제공 등 6대 부문에서 17개 이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중 수송부문 주요대책인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및 6대 특‧광역시(부산·대구·광주·울산·대전·세종)에서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