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국내 최초 300톤급 원격자율운항 예인선의 운행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실제 운항 중인 38m 길이의 예인 선박 'SAMSUNG T-8'호에 탑재해 운항했다. 이번 시연은 거제조선소와 250㎞ 떨어진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설치한 원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시험운항에서 SAMSUNG T-8호는 선원의 개입 없이 약 10km 떨어진 목적지를 돌아 안전하게 복귀했으며 반경
삼성중공업 5개 협력사가 구인기업으로 참가하는 ‘거제지역 조선분야 사내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가 오는 20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행사를 주최하며, 공동 주관으로 거제시,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함께 한다.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는 당일 행사장에 방문해 참가하면 된다.이번 행사는 즉시채용 또는 교육 연계형 체용 등 총 42명의 구인수요에 대한 1:1 현장 면접과 조선 관련 전문가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특강은 ‘202
㈜에이치엠테크(대표 이복우)와 ㈜코마린(대표 김용태)가 조선·해운 및 항만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박 CCTV 시스템과 가상현실에서 모의실험을 하는 디지털 트윈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에이치엠테크와 ㈜코마린은 선박 실시간 상태 점검을 효율화하고, 위험예측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선박 제조부터 운항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까지 영향력을 넓힐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에이치엠테크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세계적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2만3000TEU급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컨테이너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대우조선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전반적인 설비에 대한 안전성 검토(HAZID)뿐만 아니라 설계도면, 배관 등 세부사항에 대한 안전성 검토(HAZOP)까지 수행해 안전성을 완벽하게 검증했다.대우조선은 지난 6월부터 로이드선급, 글로벌 엔진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와 공동으로 암모니아 추진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지난 2017년 재무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던 사채권자집회결의 후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13부터 14일 양일간 주식 청약을 받는다.이는 지난 2017년 사채권자집회에서 회사채 보유분 50% 이상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기로 결의한 사항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7051억원 가량의 회사채가 주식으로 출자전환 됐고,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 채권은 약 114억원이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7년과 18년 3차례에 걸쳐 주식 청약을
삼성중공업이 탈(脫)탄소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선박연료 추진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포스트 LN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에 대한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는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와 세계적 선박엔진 제조사 MAN, 영국 로이드선급 등 각 분야 기술 리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34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10월5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일주일 앞당겨 추석 전인 28일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8년 추석 이후 납품대금을 모두 명절 앞에 지급하고 있다.대우조선은 최근 경영정상화 노력을 통해 차입금 감소와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선박 수주 및 수주잔량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10일 카이스트와 함께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미래기술 전문가 교육’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SW교육에 들어갔다.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알려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통해 조선산업에 새로운 경영 혁신과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에 그 목적을 두었다.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교육의 교육과정을 도입해 각 조직에서 선발된 교육생을 필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DX 전문가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지난 2013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3척의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의 첫 함정인 '양만춘함'을 지난 9일 최종 인도했다.해군에 인도된 '양만춘함'은 정비태세훈련 후 곧바로 전력화될 예정이며, 대우조선해양은 2021년 말까지 남은 2척에 대한 성능개량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대한민국의 모든 구축함을 개발한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 해군 및 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해군, 국방기술
한국 조선업이 주력 선종인 LNG선,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등 가스선 발주 재개로 7월에 이어 8월도 1위를 달성했다.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 8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36척) 중 한국이 73%인 63만CGT(23척)를 수주했다. 이는 2위인 중국의 21만CGT(12척)의 3배에 달한다. 올 상반기 한국 조선업은 극심한 수주절벽을 겪었으나 6월 이후 주력 선종인 LNG선, VLEC 등 가스선 발주가 재개되면서 수주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8월 클락슨 신조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형 해양 설비의 핵심인 ‘천연가스 액화공정(Natural Gas Liquefaction Cycle)’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etailed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社의 의존으로부터 벗어나 기술료 지급, 장비선정 제약 등으로 인한 비용절감은 물론 독자 액화 공정설계가 가능한 EPC 회사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천연가스 액화공정은 상온에서 냉매를 이용해 기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8일 HMM社 2만40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의 마지막 7번째 선박인 ‘HMM LE HAVRE(에이치엠엠 르아브르)'호를 인도하며, 해운재건을 위한 국가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삼성중공업이 25일 아시아지역 선사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98K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Very Large Ethane Carrier) 2척을 약 2억2000만달러에 수주했다.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이 2014년 세계 최초로 VLEC 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조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VLEC 18척 가운데 11척(M/S 61%)을 수주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6월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36만㎥급 LNG-FSU(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에 자체 개발한 새로운 재액화시스템을 적용해 관련기술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 천연가스 재액화시스템은 설비 운용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로 LNG-FSU 및 LNG운반선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장비다.특히 이번에 개발·적용된 재액화시스템인 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는 대우조선해양의 오랜 기간 축적된 L
한국 조선산업이 올해 처음으로 수주 1위에 올랐다.지난 11일 조선해운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는 7월 세계 발주 68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중 50만CGT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7월 글로벌 발주는 지난해의 40% 수준에 그치는 등 수주 부진은 여전하다.2위는 중국(14만CGT), 3위는 일본(3만CGT)이 차지했다. 7월까지 국가별 누적 수주 실적은 중국(374만CGT), 한국(168만CGT), 일본(68만CGT)이 각각 1위~3위에 올랐다.클락슨리서치는 “올해 발주량이 줄어든 이유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취득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AA등급을 취득했으며, 올해 재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 공인등급 취득에 성공했다. 특히 현재 관세청으로부터 AEO 인증을 받은 국내기업은 총 844개로 이중 A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16곳에 불과하다.AEO제도는 미국 9.11테러 이후 무역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제사회가 채택한 표준으로,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지난 1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Hamburg(에이치엠엠 함부르크)’호 명명식을 가졌다.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이날 명명식에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변광용 거제시장·권우석 수출입은행 부행장·조규열 해양진흥공사 정책지원본부장·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김용범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운업은 수출 경쟁력 확보에 핵심 요소이자, 조
삼성중공업은 1일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한 2020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PSM’ 이행 평가는 국내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정부 공인 평가제도로 유해 위험설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 위험물질의 누출이나 화재·폭발 등으로 인한 중대 산업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폭발위험장소 구분도 및 설비도면 개선 △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 현장에 비대면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 15일 자체 개발한 원격유지보수 지원시스템인 ‘DS4 AR Support®’를 활용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LNG운반선의 가스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시스템을 통한 원격지원으로 해외 기자재 업체 엔지니어의 국내 입국 없이 시운전에 성공한 것이다.이 시스템은 증강현실(AR)과 영상통화 기술을 결합한 원격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용 앱을 통해 송수신자가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시 유예했던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를 지난 3일 재개했다.EU 집행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사실을 밝히고 심사 기한을 오는 9월3일로 제시했다.앞서 EU 집행위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심사 관련 자료 수집 등에 애로가 있자 지난 3월31일부터 심사를 유예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1월12일 EU 공정위원회에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본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EU는 총 2단계 심사 가운데 1단계인 예비 심사를 마쳤다.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