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8일 정진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정진택(59) 신임 대표이사는 Illinois 주립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1984년 삼성중공업 입사 후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조선소장을 맡아왔다.정 사장은 설계, 영업, 생산, 경영지원 분야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사업 위기 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최대 10척에 달하는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건조의향서를 체결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유럽지역 선주와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본계약은 내년 1분기 이전에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선박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으로,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대우조선이 건조하는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된다.대우조선해양은 LNG 추진 LNG운반선·컨테이너선·셔틀탱커·LPG 추진 LPG
삼성중공업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저압 엔진(X-DF)용 LNG 재액화 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DA·Detail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재액화는 LNG선의 화물창 내에서 발생하는 LNG 증발가스(BOG·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창에 저장시킴으로써 화물량을 손실 없이 보존하는 기술이다.최근 선사들은 LNG 수급의 계절적 가격변동을 고려한 장기 정박 또는 저속 운항 등 다양한 운항 조건에 적극 대응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社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을 2820억원에 수주했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국제해사기구인 IMO에서 올해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 2단계(EEDI Phase2·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를 만족하는 선박으로 오는 2023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 선박은 탈황장치인 스크러버를 설치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 30일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이하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이하 AEO) 인증제도는 관세청이 수출입기업들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등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고 신속통관, 검사축소, 우선검사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의미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AEO 활용사례 나눔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우수사례를 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LNG운반선 사이버 보안' 기술의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해상의 선박과 육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등 선박 운항 기술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십 도입이 한창인 가운데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이 해킹 등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주요 데이터와 네트워크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2021년부터 전세계 해운사와 선박을 대상으로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보안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계
삼성중공업이 11월 한 달에만 약 3조원(29억 달러) 넘게 수주하는 뒷심을 발휘고 있다. 30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2023년 7월까지 인도하는 조건으로 2062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 수주잔고인 31척을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날 600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하기도 했다.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船種)으로 올해 발주된 전 세계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셔틀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Ship To Ship LNG Loading)을 전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성공해 화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건조 중인 LNG운반선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 첫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영하 163˚C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 LNG운반선은 화물창의 안전성 입증이 중요하다. 때문에 건조를 마치면 화물창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평택, 통영, 삼척 등 국내 LNG터미널까지 직접 이동해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는 탓에 이동시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 등 2명은 25일 거제지역 조선소 내 50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올라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타워크레인에 오른 김 지회장은 거제지역 조선소 내 사내협력사 소속으로 지난해 12월 지회장으로 당선돼 2020년 1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해고됐다. 또 한 명은 오는 30일자로 정리해고를 통보받은 하청노동자다.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은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지난달 3일부터 대우조선해양 사내에서 23일째 천막농성을 했다. 고공농성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전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사선 품질검사(RT·Radiographic Tes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24일 대우조선해양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에 필수적인 용접부의 품질검사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RT 검사기술과 이를 구현하는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RT검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작업효율을 높이고 방사선 노출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획기적인 업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기술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삼성중공업은 23일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한화 2조 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로 이번 계약은 삼성중공업이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이는 중형 자동차 10만대 분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를 넘어(490KM)서는 규모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수주잔고는 지난 6월말 기준 199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200억달러 이상(211억달러)으로 늘어났다. 삼성중공업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에 참여할 경남청년 20명을 오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은 건축도면과 시설물의 실내를 현장조사한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제와 같은 3차원 실내공간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도내 청년들에게 직업 탐색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취업연계로 이어지기 위한 사업이다.참여자들은 이 분야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4개월 동안 도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익스트리플에서 일하
조선·해운 중견회사들이 확실한 기술력으로 손을 맞잡아 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망이다.㈜데크씨에스피(대표 오재옥) 와 ㈜코마린 (대표 김용태, www.comarin.co.kr)은 조선과 해운 기자재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지난 18일 ㈜데크씨에스피 김해 본사에서 체결했다.㈜데크씨에스피는 모기업인 전진기업을 2000년2월 설립했으며, 고분자 복합재료 FRP(GRP, GRVE, GRE), 기타 이중 복합재료의 파이프 및 부속품 분야의 선두주자다.특히 이 회사는 다량의 외산 제품을 국산화 하였으며, 다양한 규격의 제품과 수많은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1946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이 대거 적용돼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6일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414억원, 영업이익 336억원, 당기순손실 2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약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나타냈다.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5조3654억원, 영업이익 3860억원, 당기순이익 2648억원을 기록했다.대우조선해양 측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을 나타냈지만, 자회사에 대한 대여금 약 500억원을 손상 처리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승전의 주역이었던 안무(安武) 장군이 3000톤급 차기잠수함으로 부활했다.방위사업청과 해군은 중형급 잠수함 2번함 ‘안무함(KSS-Ⅲ·3000톤급)’ 진수식을 10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했다.안무함은 2018년 9월 진수한 도산안창호함에 이은 장보고-Ⅲ급 두 번째 잠수함이다.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된 안무함은 지난 2012년 계약돼 2016년 착공식과 2018년 기공식을 거쳐 진수식을 갖게 됐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확보에 나섰다.삼성중공업은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 GL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DNV GL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형 해상풍력 부유체(플로터, Floater) 설계를 위한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해상풍력 원격 유지보수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축적한 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신개념 제품 개발과 선종 다변화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대우조선은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전력과 천연가스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인 부유식 발전설비 액화천연가스 화물창관리시스템(FSPP LNG CHS ·Floating Storage Power Plant LNG Cargo Handling System, FSPP)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대우조선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는 길이 161m, 폭 60m
‘조선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22일 체결돼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시와 경상남도,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및 협력사 등은 조선업 사내협력회사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 기관은 경상남도 조선업 고용위기 극복 및 원·하청 동반성장과 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성능과 안전성을 한 층 더 끌어올린 FLNG(Floating LNG) 설계에 대해 미국 선급 ABS로부터 인증서(AIP)를 받았다.FLNG 기술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대표적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육상의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그대로 선박 위에 옮겨놓은 바다 위의 LNG생산기지다. 대우조선은 앞으로 FLNG와 같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주문주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해 장기불황을 헤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인증 받은 설계는 기존 제품에 비헤 선체 폭을 키워 LNG 처리능력울 키워 효율성을 높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