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품 팔며 이웃돕기 앞장날품팔이로 어렵게 살아가는 60대가 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되고 있다.마전동 장세중씨(62)는 인력회사 1일 노무자로 살아가면서도 평소 불우이웃돕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으며 지난 마전동 경로잔치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원을 희사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장씨는 거동
토박이 서예가 해범 진영세 선생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시청 민원실에서 우리나라 전통 부채에 글을 적어주는 행사를 가졌다.예로부터 여름철 필수품이었던 부채에 금강경, 가훈, 시조 등 시민들이 원하는 글귀를 써준 이번 행사는 1백개의 부채가 민원실에 전시,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경남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지난 2005년 9월 신현읍 계룡산자락에 문을 연 고현초등학교(교장 김영건)는 현재 54개 학급 2천 여명의 학생들과 80여명의 교직원들이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특히 짧은 역사 속에서도 지난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한 ‘2006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에서 ‘학생-교사 멘토링 활동을 통한 ‘공부 잘하
“자기가 예쁘고 좋아서 키우기 시작했으면 아무렇게나 내버리지 말고 끝까지 책임져야지, 귀찮아졌다고 병들었다고 버린다면 온 세상이 개판이 될 겁니다.” 둔덕면 상서마을 조금줄씨(63) 부부는 버림받은 개들에게 있어 ‘천사’와 다름없다.둔덕면 상서마을 포구나무 인근을 지나면 수십마리의 개 짖는 소리가 들린다. 큰 개는 아니지만 애완견 짖는 소리인 듯 ‘멍멍!
조성만 (주)성우 대표이사가 지난 4일 부산종합고용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조 대표이사는 산업재해예방과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투철한 안전경영 의식, 산업안전보건문제를 노사협력적으로 대처, 회사의 산업안전보건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이날
이승형(신현초등학교 6년) 학생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북 완산에서 열린 제2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평영 1백m와 2백m에서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승형군은 초등학교 3학년때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 지금까지 소년체전 대표선수를 거쳤다.황명주 신현초등학교장은 “열심히 땀을 흘리면 반드시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자신
거제시 행정교통과 이주관 교통행정계장이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 지난 7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주관 교통행정계장은 장승포시와 거제군 통합과 관련 장승포시 6개동 지역의 환경개선부담금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환경부에 타당성 검토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 결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03년부터 동지역 환경개선부담금도 읍·
“중증 장애아들은 홀로 삶을 살아 수 없고 이는 고스란히 부모 등 가족의 몫이 되는 게 현실입니다. 지역사회가 재가 장애인 문제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랍니다.”지난 2001년 10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사)거제시장애인부모회(회장 공길여).현재 장애인 자녀를 둔 거제지역 부모 1백여 가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부모회
1992년 고향 거제로 내려와 16년째 가정폭력 등 가정문제를 상담하고 있는 옥영숙(43) 거제가정법률상담소장. 옥 소장은 거제가정법률상담소에서 상담원을 구한다는 말을 지인으로부터 듣고 원서를 넣어 상담원이 된 것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 지난 9일 거제가정법률상담소에서 그녀를 만나 바람직한 가정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들었다. “가
이해찬 전 총리가 6일 거제를 방문했다. 열린 우리당 대선주자인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7시께 삼성호텔에서 열린 우리당 거제시 당원들과 조찬모임을 가졌다.이어 9시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 회사관계자로부터 최근의 경영여건과 수주현황을 듣고 해상원유시추선박인 드릴십과 LNG운반선 건조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10시께 대우조선해양을 방
정내원(경남산업고 조리과 1년·신현읍 양정리) 학생이 오는 8일 대만에서 열리는 ‘2007 대만 스타라이트 국제 댄스스포츠 챔피언십’ 대회에 아마추어 라틴 국제 오픈전 및 아시아 크로스 부문에 참가한다.정내원군이 이번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지난 3일 코리아댄스 스포츠연맹이 주최한 제3회 직지배 전 한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 선수권 대회에서 고등부 라
신현읍 고현리 금곡마을에 자리 잡은 계룡중학교(교장 옥장수). 지난 2005년 3월 12학급으로 개교한 계룡중은 2007년 36학급 1천3백명의 학생들이 생활하며 성실과 창조, 최선을 교훈으로 지역 명문중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창의적이고 유능하며 건전한 심신이 조화를 이룬 학생 육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계룡중학교는 ‘나의 문집 만들기’를 특색사업으로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인터넷 카페를 묻는다면 단연 ‘거사모’를 꼽을 수 있다. 개설한지 만 4년도 안돼 회원수가 1만8천명을 넘어섰고, 회원들의 접속 또한 폭주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거제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약칭인 ‘거사모’ 운영자 김성윤씨(33·신현읍·인켓 웹디자인 실장)는 “고향 거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생활 주변의
열린우리당 친노진영의 예비 대선후보 가운데 한명인 김혁규(전 경남도지사) 의원이 지난 24일 거제를 방문했다. 거제 방문 첫 일정으로 거가대교 공사현장을 방문한 김 의원은 공사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앞으로 중앙부처에서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격려했다.또 거제-마산간 대교 건설도 현재 계획이 있는 만큼 적극 협조해 빠른 시일내 착공
▲ 차충량 거제중앙병원 원장. 지난 1997년 개원한 신현읍 거제중앙병원(원장 차충량·39). 언제나 시민들의 곁에서 편안한 친구처럼 자리 잡고 있는 중앙병원은 거제·통영·고성지역 개인병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최신 설비를 자랑한다.현재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거제중앙병원은 모두 7명의 전문의가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거제면 사람치고 털보아저씨 김성식씨(64. 거제면)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19세부터 시작, 40여년간 샛별사진관을 운영하며 사진사로 외길인생을 살아온 것도 이유지만 정작 그가 유명한 이유는 기이한 행동들과 덥수룩한 수염,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 화려한 인생역정 때문이다.일본에서 태어나 2살 때 조부의 고향인 거제면에 정착한 김씨는 거제면 사람들 사이
주용운 일운면장이 재해예방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주 면장은 2005년과 2006년 거제시 재난안전관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재난은 있어도 인명피해는 없다’는 새 재난대책을 정착시키기 위해 ‘재난취약지역 주민대피 계획(E-30)’을 수립, 매번 반복되는 재난취약지에 대해 집중 관리했다.특히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방재시설물 1백48곳, 자연재해 위험지구 6
7월이면 민선4기 김한겸호가 출범한지 1년이 된다. 김 시장은 지난해 7월3일 제6대 거제시장 취임식에서 “남해안의 중심도시, 해양관광거점도시, 문화르네상스 명품도시”라는 3대 지향점을 제시하면서 4년 동안 혼신의 힘을 쏟아 부을 것을 약속했다. 김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현안문제 등에 대해 들어본다. 취임 1년인데 현장을 다니면서 피부로 느낀 감회가
전쟁의 포화 속에 꽃다운 청춘을 송두리째 바친 이들. 동족상잔의 비극을 몸으로 겪으며 아수라장을 헤쳐 나왔던 그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 거제시지회원들의 모습이다.성성해진 백발과 주름진 얼굴엔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지만 그들의 눈빛 속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젊음을 불살랐던 그 때의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이 가득하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 거제시
거제도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들은 대부분 제주도 출신이다. 3백여명의 해녀 가운데 90%인 2백70여명이 제주도 출신이고, 5%가 거제도, 나머지 5%가 강원도 속초, 포항 등 동해안 해안가 출신이다. 제주도에서 처녀 때부터 물질을 하다 지난 1986년 거제도로 남편과 함께 온 김애영 해녀(거제시 나잠회장)를 지난 18일 그녀의 집(연초면 연사리)에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