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치안과 방범, 민원을 해결해주기 위해 경찰이 있다. 하지만 범죄와 위험은 이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 더 많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매일 밤,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살피고 도우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역의 파수꾼. 그 중심에 아주동자율방범대(대장 손민호·42)가 있다.지난 1991년 만들어진 아주동자율방범대는
“하루 2시간씩 2년 동안 공부를 하면서 세상의 지식은 너무나 많고 배울 것과 새로운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이성만(李城滿·44·옥포동) 대우조선해양 선실생산팀 지원파트장(차장)은 1983년 7월31일 고등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고졸 공채로 대우조선에 입사했다.고향인 전라남도 순천을 떠나온 지 올해로 꼭 25년이 됐다. 1990년 결혼
김정인 거제자원봉사협의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9일 자원봉사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센터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6대 회장에 취임했다.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허허벌판에서 시작해 지금의 자원봉사협의회가 있기까지 수고해 주신 전 회장들과 각 단체장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화합과 사랑으로 소외되는
이흥우씨(46·사진 왼쪽)는 대우조선 협력사인 수강기업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이씨는 “밥을 굶는 아이들이 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그냥 아이들에게 밥이라도 배 불리 먹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2년 전부터 결식아동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소리소문 없이 결손세대, 독거노인을 보살피는 일을 해오고 있지만 지난 19일
지난 16일 거제실내체육관, 전국에서 몰려든 700여명의 인파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제1회 거제시탁구협회장배 전국 OPEN 탁구대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힘찬 응원 소리와 우렁찬 파이팅 소리, 선수들의 땀방울이 뒤엉킨 체육관은 전국의 탁구 동호회원들이 내뿜는 뜨거운 열기로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네트를 넘나드는 탁구공에 환호하며 즐거워하는 이들은 거제시탁구
■교육장 인사△윤맹기 곤양고등학교장→거제교육청 교육장 △강인섭 경남도교육청→사천교육청 교육장 △윤동석 거제교육청 교육장→옥포고등학교장■중등 교감→교장 승진△이충호 통영여고 교감→계룡중학교 교장 △이순덕 진주여중 교감→고현중학교 교장 △홍용식 마산 용마고 교감→거제여고 교장■교감 전보△정연범 성포중→옥포고등학교■초등 교장△박성욱 통영교육청→제산초등학교장 △정
대우조선해양의 에너지 자회사인 DSME E&R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김진석 한국석유공사 고문(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79년부터 한국석유공사에서 기획조정실장과 해외개발 본부장 겸 상임이사를 지내며 우리나라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큰 공헌을 했다. 특히 2002년부터는 국제에너지기구에서 국제분쟁 중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삼선 적십자 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 부회장이 최근 대한적십자 이세웅 총재 표창을 받았다.김 부회장은 “뜻밖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쁨도 크지만 지금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면서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으로 알고 기쁨도 함께 나누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김 부회장은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서예프로그램
“숭례문 화재사건으로 온 나라가 들끓는지라 밤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혹시 밤늦게 불순한 의도를 가진 외부인이 향교에 침입할까봐 강아지(발발이)도 밤잠을 설치는 모양입니다. 거제시에서는 대문을 잠그라고 말하지만 대문 잠근다고 도둑 안 들고 불이 안 나든가요.” 조선시대 지방교육의 전당인 거제향교를 27년째 지키며 관리하고 있는 유달순(70) 할머니. 유 할머
거제박물관이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신달자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를 초청, ‘인생 속의 소설, 소설 속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갖는다.신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와 동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와 박사로, 평택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회 회원을 지냈다.1964년 시 ‘환상의 밤’으로 데뷔했고, 주요 저서로
지난 14일 저녁,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이 아름다운 관현악의 선율로 가득 찼다.1시간 남짓한 공연시간 동안 플롯과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웅장한 음악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쥬페의 ‘비엔나의 아침, 낮, 밤’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은 물론 영화 OST,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 교육파견 = △제채윤 행정6급 문화체육과 △신채근 행정6급 조선산업지원과 △옥치권 행정6급 동부면→경남 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승진 = △김형철 행정7급 둔덕면→행정6급(둔덕면) △위향옥 행정7급 환경위생과→행정 6급(동부면) △박미순 행정7급 청소과→행정6급(청소과)■ 전보 = △박병한 행정6급 교통행정과→문화체육과 △이형운 행정6급 사등면→조선산업지
“제자 사랑의 마음이 조금씩 모이면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지난해 3월 아주초등학교 6-1반 담임을 맡은 문성길(文成吉·40) 교사가 1년 동안 보여준 교육방법이 학부모들은 물론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 교사는 매일 학생들과 게임과 놀이를 한다. 놀이수학, 플래시노래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공부에
최덕규 거제대학장이 오는 15일 거제대학 졸업식과 함께 학장직에서 물러나 아주대학교(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돌아간다.최 학장은 언론사에 미리 보낸 이임사에서 “거제대학을 맡아 성심을 다해 조선특성화 대학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학생들을 자긍심 있는 직업인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날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랜 기간을 함께 생
한 달에 한 번씩 거제백병원 게시판에는 일 할 사람을 모집하는 공고가 붙는다. 강제적인 조항이나 일에 대한 보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토요일 오후 시간을 희생해야 함에도 일을 할 백병원 직원들은 매번 줄을 잇는다. 늘 병원에서 환자를 맞고 연구와 씨름하기에도 바쁜 백병원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는 것이다. “전문 인력들이 해당
최금선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장이 5,000시간 봉사상을 받았다.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는 지난 1월28일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2008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는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이상기 국장, 최순옥 명예회장, 기관단체장, 거제지구협의회 11개 단위봉사회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거제시청 총무과 손경원 국장이 유공자 수상
최창오(49) 거제농협 상무가 20대 청년의 목숨을 살렸다. 최 상무는 지난 29일 오전 9시2분께 김모씨(22·거제면)가 몰던 승용차가 거제농협 농산물집하장 앞 도로에서 사고를 내자 현장으로 달려갔다. 숨을 쉬지 않던 김씨의 목을 최 상무가 마사지하자 김씨가 숨을 쉬었다. 그는 차가 크게 부서지면서 꼼짝도 못한 채 머리를 떨구고 있던 김씨의 머리를 손으로
“매일 3-4번씩 빨래를 해도 빨래감이 밀립니다. 방학이면 쌀 60kg이 한달만에 훌쩍 없어지지요. 가스비·전화요금도 장난 아니지만 별 탈 없이 착하고 무럭무럭 잘 커 주니 마음만은 부잡니다.”옥포동 팔랑포마을에 보금자리를 틀고 7남매를 오순도순 키우는 변영수(48) 이옥순(42) 부부는 힘들고 어려운 가정형편이지만 조용한 날이 없고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
김한겸 거제시장(현 경남레슬링협회장)이 지난 22일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천신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김 시장은 지난해 경남레슬링 활성화를 통해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은 물론 레슬링 인구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지난해 경남레슬링협회는 전국체전 레슬링부문 종합우승을 이끌어냈고, 강화훈련 6회, 각종 대회 참가 12회, 선수
황수원 거제박물관장이 지난 26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이번 감사장은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선진 대한민국을 창조해나가자는 당부의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황 관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거제지역의 선거전략기획본부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