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그게 뭐 어렵나 그냥 생활이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식당 안은 음식을 조리하는 열기까지 더해 거대한 찜통을 방불케 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칼과 후라이팬 다루는 소리 속에 행복한 웃음소리가 쉼 없이 이어진다.세상에는 술이나 마약과 같은 수많은 중독이 있지만 봉사라는 행복한 중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다 서예를 접하게 됐습니다. 10년 동안 꾸준히 정진하다 보니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됐습니다.”2008 대한민국 최고문화예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벽산 김홍규씨(55·웰리브 산업보완팀). 10여년 전부터 거제서예학회에 몸담고 있는 그는 이번 수상이 처음이 아니다.대한
주경식 대한지적공사 경상북도 청도지사장이 지난 1일 대한지적공사 울산·경남본부 거제시지사장으로 부임했다. 고현동 출신인 주 지사장은 1979년부터 대한지적공사에 몸담아오면서 내부무장관 표창과 경상남도지사 표창, 20년 근속 표창, 경남지사장 모범표창 등을 수상했다.주 지사장은 “1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거제시민을 만날 수 있게
송종관 전 창녕소방서장이 지난 4일 거제소방서 제11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송 서장은 경상남도 소방본부 행정과장과 밀양소방서장, 창녕소방서장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기획력과 위기관리능력을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이 바라는 친절봉사정신으로 재난 없는 안전한 거제건설을 위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해
지난 7일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개최된 ‘경상남도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 양경순 회장(50)과 거제 가정폭력상담소 옥영숙 소장이 소외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양 회장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및 여성회관 관장 직을 수행하며 외국인 다문화가족을
경상남도 교육청 부교육감에 정동훈 전 서울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53)이 취임했다. 정 부교육감은 지난 7일 취임식에서 “그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이 행복한 경남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출신, 진주고등학교, 서울대 사범대학을 거쳐 미(美) 오하이오주립대서 사회학 석사학위(1987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학교 행정
생명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은 말기 암환자들은 정신적·육체적 고통으로 죽음을 맞는 순간 까지 힘겨운 삶을 살아간다.이토록 힘든 시간을 보내는 말기 암환자가 좀 더 편안한 삶을 살다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환자의 가족까지 사랑으로 돌보는 이가 있다. 거제호스피스봉사단이 그 주인공이다.거제호스피스봉사단(회장 김승희)은 거제지역에서 전문적
민선 4기 제6대 김한겸 거제시장이 취임 두 돌을 맞았다. 그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출마해 0개 공약을 발표, 현재 90.8%의 실적을 쌓으며 중단 없는 거제발전에 가속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김 시장의 지난 2년간 시정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2년간 시정 운영계획을 미리 점검했다.▲취임 2주년을 맞는 소감과 인사 한 마디. = 사랑하는 거제시민
△임현호 경사 남부파출소→신현지구대 △추봉석 순경→신현지구대 △민영철 순경 북부지구대→신현지구대 △류금수 경사 옥포지구대→사등파출소 △김유성 경사 장목파출소→장승포 지구대 △공경준 순경 장목파출소→장승포 지구대 △천홍진 경사 남부파출소→옥포지구대 △지상민 순경 남부파출소→옥포지구대 △이
“요리를 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꼭 호텔요리사가 돼서 맛있고 예쁜 음식을 사람들에게 대접하고 싶어요.” 거제중학교(교장 여영운) 3학년에 재학 중인 박다은양(15). 아직 앳되고 어려 보이는 외모지만 양식과 한식은 물론 어른들도 힘들다는 복요리 자격증까지 딴 당찬 중학생이다. 요리하는 것이 무작정 좋고 요리사들이 멋있어 보였다는
윤종영씨(40·수양동)가 국가보훈처 주관 2008 제대군인 취업·창업 성공 수기 현상공모전에서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수상, 지난 1일 이희범 마산보훈지청장으로부터 상금과 상장을 전달 받았다. 현재 국산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씨는 16년 동안 해군에서 근무하다 2004년 전역 후 재취업을 위한 노력을 담은 ‘지
김강일 거제시청 총무과 행정7급이 이달의 Blue City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김씨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신현읍 분동업무의 추진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6·4 도의원 보궐선거 업무 추진 등의 능력을 인정받아 이달의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 됐다.평소 차분한 성격에다 적극적이고 성실한 근무자세로 모범적 근무태도를 보이고 있는 그는 매사에 긍
“나눔의 미소 당신의 향기입니다.”남다른 열정으로 전문기술을 이용해 노후 된 주택이나 시설 개·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며 지역민의 삶속에서 신뢰받는 단체가 있다.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기술봉사회(회장 박석환)가 오늘의 주인공.나눔기술봉사회는 지난 2004년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에
“사람들이 맹종죽 재질이 물러서 세공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하지만 맹종죽으로 만든 다양한 공예품을 거제도 대표 브랜드로 만들고 싶어요.”맹종죽으로 화분, 주전자, 찻잔 등 생활용품을 만들어 내는 소천-이완(여·50)씨가 거제 맹종죽을 접하게 된 것은 10년 전의 일이다. 오랜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남편의 고향인 거제도 장목
하영수(59) 전 양산세관장이 지난 24일 제24대 거제세관장에 취임했다. 하 세관장은 1976년부터 감사원에 몸담아오다 86년 관세공무원으로 전직, 관세청 감시과장, 포항·수원·울산·양산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하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18년 만에 다시 찾은 거제는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옥포출신 반용한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이 지난24일 제17대 하동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1975년 거제군청 새마을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반 부군수는 1980년 지방공채 7급에 재도전, 울산시청에서 제2의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5년 경상남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새마을과, 지방공무원 교육원, 지방과 등 주요부서에서 폭 넓은 행정 경험을 쌓았다.1995
“인맥이란 그냥 두어도 저절로 자라는 야생초가 아니라 인내를 가지고 시간과 공을 들여야 비로소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한포기 난초와 같은 것이다.” 거제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거제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아름다운 인맥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거제도 인맥 만들기(운영자 이일영·34) 회원들이 그 주
옥포출신 영재바이올리니스트 옥유진양(18·서울예고2년)이 전국 학생음악대회를 휩쓸고 있다.옥양은 지난 21일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음악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생 음악콩쿠르에서 현악부문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초·중·고등학교 피아노·작곡·현악·관악부문 대상 경연연주회에서 전체
인사내정사항 - 2008. 7. 1 일자 - [전보 : 59명] ▣ 4급 : 1명 o 신현읍장 지방서기관 박행용 → 조선해양관광국장 ▣ 5급 : 4명 o 옥포1동장 행정5급 강영호 → 장평동장 o 동부면장 행정5급 주양운 → 고현동장 o 장승포동장 행정5급 박봉상 → 상문동장 o 마전동장 행정5급 김우식 → 수양
제18대 총선에 당선된 한나라당 윤영 의원. 그는 이제 거제시의 더 큰 내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행정고시 출신의 외고집, 뻣뻣한 목의 소유자 등 그를 잘못 인식하는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도 이제는 모든 것을 접고 오로지 지역 발전에만 매진하겠다는 각오다.사람은 오랫동안 겪어봐야 하고,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했던가, 국회 등원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