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성회관 서예반 출신의 윤금봉(57)씨가 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8일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윤점용)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한 ‘제19회전라북도서예대전’에서 수양동에 거주하는 윤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전북서예대전은 수준 높은 작가들을 다수 배출한 전국규모의 공모
거제지역의 청소년문화를 선도 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연습에 열정을 쏟고 있는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진재곤) 밴드부 ‘한반도’. 역사는 짧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열혈청소년들의 모임이다. 한반도 밴드의 리더를 맡고 있는 유치상군(3년)은 “한반도의 뜻은 비록 시작은 한반도의 끝 거제도에서 만든 밴드지만 언젠가 한반도
▲ 이번 대회 소감 한마디―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에 감탄했다. 거제시에는 제대로 된 축제가 없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상기하며 이 대회를 전국 규모를 넘어 세계대회로 승격시켜 나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세계 밀리터리 엑스포 개최가 나의 최대 꿈이자 희망이며 목표이다. 이 하나만 성공하면 거제시의 밝은 미래는 확신한다. ▲ 밀리터리 테
거제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윤대식씨(55세)는 지난달 26일 면내 기초생활보호자와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제 생계 곤란자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경작한 백미 20㎏ 20포를 기탁했다. 윤씨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왔으며 10년 넘게 아동복지시설인 성로원과 노인복지시설인 거제사랑의 집에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윤씨는 또 거제면
36년간 꾸준한 달리기 연습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거제시를 빛내고 있는 이권조씨(54·장평동). 이씨는 지난 36년 동안 하루에 1시간씩 10㎞ 이상을 거의 매일 달렸다. 거리로 계산해 보면 하루 10㎞만 달려도 131,400㎞. 지구의 둘레를 약 4만㎞로 볼 때 무려 지구를 3바퀴 돌고도 남는 거리다.둔덕면 하둔리에서 태어난 이씨
이임춘씨(43)가 제9회 거제문화상 전통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거제문화원(원장 원재희)은 지난 6일 “지난 9월30일 거제문화원 회의실에서 거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거제시 기관, 사회단체가 추천한 후보자를 심의한 결과 전통문화부문에 추천된 이임춘씨를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제9회 거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 발표했다. 올
이강식복실교실(관장 이강식) 소속 정광호 선수가 오는 11일 저녁 6시 마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리는 ‘WBO 고(故) 최요삼 복수전’ 시범경기에 출전한다. 라이트 웰터급 4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서 정 선수는 한충권투클럽 소속 김현성 선수와 격돌하게 된다.키 182㎝, 몸무게 64㎏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지닌 정 선수는 전국생활
지난 2008년 5월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 지진은 대재난이었다. 13억 중국인을 아프게 했던 규모 8.0의 이 지진으로 약 7만 명이 사망하고 2만여 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37만 명에 달했다. 전쟁을 방불케 하는 아비규환의 그 갈라진 땅에서도 빛을 발한 건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갓난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아기 위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된
“칼 갈아요! 칼 가세요!” “할아버지 칼 가는데 얼마에요?” “3000원, 좀 좋은 칼은 5000원은 받아야 되는데.” “하루에 몇 개나 하세요?”“못할 때도 많은데 많이 갈면 3개에서 5개 정도 하지 뭐, 담배값이나 벌어 볼라고…”거제
지난 2000년 20여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모형 공예품제작을 위해 꿈과 열정을 담은 영공방을 설립한 박영종(55) 방장. 이후 8년, 영공방은 2002년 미국 수출에 이어 지난해 말 부터 일본 수출의 물고를 트며 국내의 대형 할인매장과 관광지는 물론 세계를 향해 우리나라 전통 조형미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수출하고 있다. 박 방장은 20여년간 근무
둔덕면 하둔리 윤석조씨가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제1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거제시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오는 10월 9일 오전10시부터 거제시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다.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지회장 진정오)와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정인)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지난달 17일 축구명문 거제고 감독으로 임기환 전 대전시티즌 코치가 임명됐다. 임 감독은 거제고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상무축구단, 남북단일팀, 옛 부천SK(현 제주FC), 올림픽대표 선수경력 등으로 현역시절 발군의 기량을 보인바 있다. 특히 옛 부천SK 스카우터와 코치, 대전씨티즌 코치를 역임하면서 지도자의 경험을 쌓아왔고 2005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의
거제는 ‘인구 22만, 조선산업의 메카, 해양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과 함께 ‘문화예술의 변방, 문화예술의 낙후지역’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닌다.하지만 젊은 패기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예술의 도시 거제를 꿈꾸는 한국연극협회 거제지부(지부장 이삼우)에게 거제는 불모지가 아니라 개척지며 희망의 땅이다.한국연극협회 거제지부
인사내정사항 - 2008. 9. 26 일자 - [승진 : 29명] ▣ 7급 ⇒ 6급 : 4명 o 공보감사담당관실 행정7급 주정운 → 행정6급(연초면) o 총 무 과 행정7급 김동명 → 행정6급(장목면) o 회 계 과 행정7급 김태문 → 행정6급 요원(회계과) o 주민생활지원과 행정7급 전성배 → 행정6급 요원(도
글짓기 할 때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거제 중앙고등학교 윤드레양(18).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각종 백일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백일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번쯤 들어 봤음직한 이름이다.생 텍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좋아한다는 윤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책읽기를 즐기면서 자연스레 풍부해진 감수성과 문장력을 바탕으로 교내외의 각종
제12회 거제시민상에 상문동 출신 재일교포 윤병도씨(78)가 선정됐다.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6개 부문 1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적을 심사, 지역개발부문에 추천된 윤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윤씨는 상문동에서 태어나 통영수산고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인물로, 고향 거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거
박영숙 거제갤러리 관장(49)이 제15회 거제예술상 수상자로 선정, 오는 10월6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거제예술제 개막식에서 수상한다.진주교육대학 및 동대학원(미술교육전공)을 졸업한 박 관장은 지난 1979년 연초초교 교사로 부임하면서 거제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장승포시 학원연합회장과 한국 미협 거제지부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거제갤러리 관장과 거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으로 국궁(國弓)이 최고입니다.”활시위 하나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화살을 당기는 순간은 무아의 경지에 이르고, 화살이 활시위를 떠나는 순간 세상 모든 근심을 날려 버린다.지난달 23일 거제면에 위치한 연무정에서 의미 있는 창단식이 열렸다. ‘거제경찰 국궁동호회(회장 서갑주)’가 첫 걸
지난 7일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주변에서 열린 2008 태안 그레이트맨 국제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 노경호씨(웰리브·거제철인클럽 소속)가 40대에서 우승, 전체 아마추어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3년 이내 트라이애슬론 올림픽코스 2회 완주자나 하프코스 1회 완주자 그리고 시·도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수영테스트
“제가 한 게 있나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입니다.”바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오래된 전선이나 낡은 전기시설을 수리하는 한국전력공사 거제지점 전력공급팀 권동준씨(35)의 숨겨진 선행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지난 95년 한국전력공사 거제지점에 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