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들이 나서 하청노동자 지원조례를 추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거제시하청노동자지원조례 주민청구운동본부(공동대표 정상헌‧김형수‧나양주‧변광용‧권영화‧박철모)는 20일 오전 10시 거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에 ‘청구인 서명부’를 전달했다. 민주노총 거제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거제시하청노동자지원조례 주민청구운동본부’는 지난 6월28일부터 ‘거제 하청노동자 지원조례 주민청구 서명운동’에 들어가 3700여명의 주민청구 서명지를 받았다.중복 등을 제외한 최종 참여자는 3487명으로 집계됐지만, 이는 주민청구 필요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채용된 인물에 대해 자격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거제시의회 노재하 의원(가 선거구·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제24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채용 논란과 관련 허위·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하며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이날 노 의원이 제기한 센터장 채용 관련 문제는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지침 변경을 통한 센터장 자격 요건 완화(5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추가) △지원자가 제출한 허위, 부풀리기 경력에 대한 확인 및 검증 절차 미비 △경력인정 기준의 고무
거제시가 ‘한화오션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안내판을 설치했다.시는 지난 5월 대우조선해양(주)에서 한화오션(주)로 사명이 변경됨에 따라 6월28일 새롭게 ‘한화오션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으며, 9월 한화오션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주요 지점에 설치했다.한화오션로는 두모동 두모교차로에서 한화오션 동문·정문·남문·서문을 거쳐 옥포동 한화오션플라자까지 한화오션 앞 도로 6.3㎞ 구간이다.박종우 거제시장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화오션의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 부여를 했다”며 “한화오션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거제시는 올 들어 급격히 늘어난 조선소 외국인노동자들의 거제살이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거제시에 따르면 외국인노동자 수는 작년 5900여 명에서 2023년 8월 기준 9600여명으로 연말이 되면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번 간담회는 18일 한화오션 글로벌코디네이터(외국인력의 정착 지원 담당), 19일 삼성중공업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외국인노동자 중 각 국의 대표)들과 함께 했으며,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각 사에 근무하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의견과 고충을 듣고 사측
거제시가 학교복합시설로 추진됐던 (가칭)고현1초등학교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고현1초등학교가 교육부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거제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중앙투자심사 없이 학교 신설에 탄력을 받았기 때문이다.교육부의 이 공모사업은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서관·체육관·공영주차장·돌봄교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0억원 중 최대 40%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교육부가 선정한 고현1초 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고현동 1176번지 (가칭)고현1 초등학교 유휴부지
거제시의회 정명희 의원은 15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거제시의 가로수 관리 및 가로경관 개선을 촉구한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거제시의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 수목이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며, 수목의 정비와 경관 관리가 미흡한 상황을 지적했다. 현재 거제시내 98개 가로수 구간중 절반은 동백나무와 벚나무로 5만4436그루(2023년 8월 기준)가 조성돼 있다. 거제시 시목인 해송(1269그루)이 전체 가로수중 2%를 차지하고, 이팝나무(4848그루)와 후박나무·은행나무·배롱나무 등 16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과 결의안이 경남도의회와 거제시의회에서 동시에 채택됐다.경남도의회는 정수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을 지난 15일 제40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시켰다.건의안은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에 맞는 규모와 품격을 갖춘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범정부적 지원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지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채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거제면 신청사로 이전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및 거제식물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가 신설됐다.거제시는 농업기술센터‧거제식물원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50-2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지난 11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및 거제식물원을 경유하는 기존의 71번, 71-1번 노선은 상문동, 삼거동, 동부면 구천리를 거치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길고, 거제식물원 정류소도 없어 이용률이 낮았다. 시는 이번 노선 개편과 함께 거제식물원 정류소를 추가 설치해 올해 누적 방문객 150만명 이상을 달성한 거제식물원의
거제시 (가칭)고현1초등학교가 교육부의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경남에서는 거제 고현1초(사업비 50억원)를 비롯해 양산(석금산중·사업비 60억원), 고성(하이초·사업비 7억원) 등 3개지역이 선정, 교육부로부터 총사업비 117억원중 33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거제 고현항 재개발 지역에 신설 예정인 고현1초등학교 부지에 주차장을 포함한 탁구전용구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에서 전국 39개 사업을 선정, 총사업비 7500억원 중 40%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분진 등으로 학교와 건설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거제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에 따르면 도로를 사이에 둔 ‘반도유보라’ 아파트 건설공사로 학습권이 침해되고 학교시설 파손, 경제적 손실이 심각하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또 학교측은 수차례의 피해 호소에도 건설사측은 피해 보상 등 구체적인 조치를 미루면서 배짱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특히 건설사측이 아파트 건설공사 준공을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보상을 미루는 것은 “준공검사를 받을 때까지만 버티자는 행태 아니냐
거제 장승포항이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항만으로 육성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장승포항이 국가항으로 개발되면 거제는 가덕도신공항·남부내륙철도와 함께 ‘공항·철도·항만’을 모두 갖춘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게 된다.서일준 국회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장승포항의 중장기 개발방안 검토를 위한 ‘장승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용역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맡아 빠르면 추석 전 착수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며, 용역비 2억원으로 내년 9월 완료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거제의 주요항
국토부가 주최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거제시 장목면 한화리조트 거제벨버디어에서 개최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내용에 대한 설명과 신공항 건설과 인접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은 24시간 운영가능토록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다. 활주로 1개(연장 3.5㎞, 폭45m), 주차장(1만718대), 접근도로(9.3㎞, 4차선), 접근철도(16.5㎞, 복선) 등을 계획하고 있다.거제시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추인호 거제시 상문동공동주택연합회(이하 상공연) 제2대 회장으로 재추대돼 향후 2년간 상공연을 이끌게 됐다.상공연은 임시 총회를 열고 추인호 회장을 재추대 했다고 밝혔다.상공연은 2021년 10월 상문동 발전을 위해 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23년 9월 현재 상문동 소재 13개 공동주택이 가입돼 있다.상공연은 거제SK뷰‧거제더샵블루시티‧대동다숲‧대아푸른솔마을‧더샵거제디클리브‧덕산3차베스트다운‧벽산1차‧벽산2차‧벽산3차‧벽산블루밍ㅍ삼오르네상스‧파크아델하임‧힐스테이트거제가 소속돼 있으며 세대수는 약 110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정국을 휩쓰는 가운데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거제 징용동상 설치문제가 지역사회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민주노총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동상 설치를 추진하자 보수단체 등이 동상 설치 반대시위와 현수막을 내걸며 강하게 맞서고 있다.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되자 거제시도 자칫 동상 설치 문제가 지역분열과 이념대립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하며 난감한 입장이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김백일 장군 동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가 지난 7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부관광단지 조성은 공생과 번영'이라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연합회는 앞서 18개 면·동 발전협의회 명의로 거제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연합회는 남부관광단지 조성은 관광거제의 청사진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거제를 떠났던 발걸음을 다시 돌아오게 하며, 아이들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고, 열악했던 남부권 관광권역의 도약으로 지역 균형발전도 이뤄 10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기는 관광거제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거제시보건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0일부터 지역 7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자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2023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9월20일 어린이 2회 접종대상자를 시작으로 △10월5일에는 어린이 1회 접종대상자와 임신부 △10월11일에는 75세 이상 △10월16일에는 70~74세 △10월19일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는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지만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와 면역력 유지 기간을 고려해 10~12월 중 접종을
거제시가 소상공인 신용보증 재원 출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경남신보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적 보증기관으로, 올해부터 출연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고 해당 시군에 감사패 전달과 재단 자체사업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2013년 출연금 2억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89억5000만원을 출연해 경남도내 시군 중 재단 출연 비중이 가장 높다. 또 코로나19 시기의 선제적인 출연 확대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
지난 7일 오후 1시께 원인불명 흰색 오염수가 고현천에 유입돼 심한 악취와 함께 물고기 등이 집단 폐사했다.제보자에 따르면 거제시 고현동 계룡중학교 인근 하수구를 통해 흰색 오염수가 배출됐고, 붕어 등 물고기 수백마리가 폐사했다.폐사한 물고기는 1센티미터 크기의 치어에서부터 40~50센티미터 크기의 메기 수십 마리와 도둑게, 말똥게, 민물장어, 붕어, 돌고기, 민물검정망둑, 미꾸라지, 밀어, 꾹저구 등으로 파악된다.신고를 받은 거제시 기후환경과는 오후 1시30분께 현장에 도착해 채수와 함께 사체를 수거해 조사를 의뢰했다.하지만 채수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송정IC~문동 국지도 58호선 건설 사업비 374억원 등 거제시 주요사업이 반영됐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주요사업이 반영돼 시민안전 및 지역개발에 한층 더한 투자기반을 마련했다.이밖에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된 주요사업은 △선박 소조립 생산지능화 기술개발 및 실증시스템 구축(42억원) △하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6억원)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 기술지원센터 구축(21억원) △학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6억
거제시가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지원한다.장려금은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을 포함해 첫째 300만원·둘째 500만원·셋째 이상부터는 1000만원이 지급된다.사용처는 의복과 음·식료품, 가구·도서·육아용품 구입에 한정된다.출산장려금은 영유아가 1세(첫돌)가 되는 해부터 현금 대신 사용처가 한정된 선불카드 형태로 반기별 분할 지급되며, 출산장려금 폐지 이후 장려금을 받지 못한 영유아까지 소급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거제시는 민선8기 출범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출산장려금 사업을 내년부터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중앙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