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소멸, 인구증대 대안 중 하나로 고려되는 것이 복수 주소제 방안이다. 복수주소제의 기본 개념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두고 생활주소지는 고향, 전원주택 등이 있는 곳에 두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복수 주소제를 도입할 때 주 거주지와 부 거주지에 대한 구분은 생활의 기준점으로 판단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주중에 도심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경우 주 거주지는 현재 생활 및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지역이 되고, 농어촌에서 휴식·휴양 등의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부 거주지가 되는 것이다.이 제도가 주목받는 이유는 인구의
거제는 경남권에 속하지만 인근 지역인 통영·진주·창원 등과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는 생각보다 원활하지 않다. 연극이나 공연도 그렇지만 미술 분야 역시 정기적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으니 비슷한 실정이다. 지난 2012~2015년께 필자가 바다미술제를 운영하면서 경남의 청년작가들과 중견작가들을 적잖이 초대해 지역작가들과 함께 작품전시를 하면서 우리의 문화적 역량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이후로 지역 여건이 변하면서 더 확대되진 못해 아쉬움이 남아 있다.교류전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면 시민들의 감상 기회도
아이들은 어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여자아이가 하는 행동 중의 하나가 엄마 없을 때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는 일이다. 비뚤비뚤 입술 가에 황칠이 되어도 아이는 신난다. 빨간 입술이 어른의 상징이라 여기기 때문이다.'내일이면 잊으리 꼭 잊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하지도 않더라' 1987년 발표된 가수 임주리가 부른 '립스틱 짙게 바르고'이다. 이별을 앞둔 여성이 립스틱을 짙게 바르는 행위는 나는 니가 없어도 잘 살 수 있다는 역설적인 의미일 것이다. 립스틱은 왁스를 스틱형으로 굳힌 고체 타입의 화
사주의 본질은 개인의 그릇(命)과 운(運)을 보고 때를 알아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분별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에게 명과 운은 필연적이며 초월적인 힘을 뜻하며 운(運)이란 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변하는 이치도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르는 필연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항구도시 욥바에 다비다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항구도시 욥바는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로서 자칫 항구문화에 휩쓸리다 보면 올바른 삶을 살기보다는 타락된 문화와 문물에 매몰될 수 있는 곳입니다.이 욥바에서 일평생 현숙한 여인으로 훌륭한 신앙인으로 삶을 살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병마에 사로잡혀 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난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다비다’라는 여인입니다.다비다가 세상을 떠나게 되자 유대인 장례식 예법에 따라 그녀의 시신을 감람나무 기름으로 깨끗하게
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봤나?= 2022년 3월부터 거제신문을 읽고 있다. 친구의 추천으로 거제신문을 통해 거제 소식을 접하게 됐다. 주로 인터넷으로 뉴스를 확인하는 편이지만 주1회 집으로 배달되는 신문을 읽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Q. 관심 있는 분야는?= 정치 분야에 관심이 많다. 거제시의 다양한 사업과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들도 주목하고 있지만 특히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기사를 자주 찾아본다.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고 들었다. 출·퇴근길에 선거 유세를 보지만 아직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삼성중공업 물류팀 천종우 반장, 그는 거제의 수많은 조선소 노동자 중 한 명이지만, 누구보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의 노트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골목길, 오래된 가게, 그리고 거제지역의 문화유적까지 다양하다. 거제신문은 30년 가까이 거제지역 조선소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시선으로 보는 거제의 역사· 조선소의 땀· 소소한 거제의 풍경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새마을운동 주택개량 사업으로 볏짚 대신 양철이나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뀌면서 주택의 변화
거제시 장평동 육교에서 장평동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주민 산책로이다. 이 산책로 중간에 국도14호선 인도로 올라가는 계단은 수국 꽃봉우리 그림이 그려져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삼성중공업 봉사단체에서 무상으로 그렸지만, 세월이 지나고 관리가 되지 않아 페인트가 벗겨지고 색이 바래 미관상 좋지 않다.또 계단 양쪽에는 핸드레일조차 없어 노약자나 아이들은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다. 시민·관광객들이 즐기고 사용하기 편하도록 보수가 시급하다.
얼마 전 학교 통일 도덕수업 도중 우리반의 한 학생이 물었다.“통일을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정도 힘들 텐데, 그냥 통일 안하는 게 낮지 않나요?”선생님께선 과정이 오래 걸려도 꼭 통일을 해야 한다며 그저 넘기셨지만, 나는 통일의 이유가 궁금해졌다. 지금 우리는 ‘북한’이라는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북한의 정치체제, 북한의 빈곤함, 북한의 미래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북한의 언어를 비꼬면서 말하거나 북한이 핵폭탄으로 우리나라를 혼란하게 할 것이라는 등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젠 그런 말 대신,
서일준 후보(국민의힘 거제시선거구)가 중앙당에서 발표한 ‘영유아 무상보육’ 공약에 대해 “거제에서도 빠른 시일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서 후보는 국민의힘이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 책임교육을 '영유아 무상보육'으로 확대해0~12세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저출생의 원인이 되는 사교육비 부담 완화,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국민의힘은 현재 3~5세 유치원, 어린이집 재원에 국고로 공통 지원되는 유아교육비와 보육료 월 28만원을, 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 수준인
박종우 시장은 지난 29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거제문화지음 공사(별관동 구.호텔 리모델링)현장과 대극장 무대시설공사 현장을 지도·점검 했다.먼저 거제문화지음 공사현장을 방문한 박시장은 내부철거가 완료된 현장을 점검하고 벽면과 바닥 등을 세심히 확인해 누수와 안전을 당부했다.거제문화지음 건립은 국비(균특) 10억원, 시비 107억원 등 총 117억원을 들여 연면적 4,139.58㎡, 지상 4층 규모의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구.호텔)을 △전시실 및 수장고 △거제문화예술아카이브 △문화·예술교육실 △공연연습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의 역량 향상과 양질의 아동통합사례관리 제공을 위해 지난 29일 거제시청 내 컨퍼런스룸에서 외부 슈퍼비전을 운영했다.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분기마다 현장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슈퍼바이저 팀과 함께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슈퍼비전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슈퍼비전 회의는 거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소영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청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접근 방안과 전문적인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소영 슈퍼바이저는 “사례관리 과정에
거제시는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와 자연 관광자원 활성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북 울릉군의 주요 관광명소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견학은 △자연 관광자원 활용방안 개발 및 접목 △역사문화·지질·해양생태 자원에 대한 전문해설 청취 △해설 서비스 품질 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참여형 해설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대한민국 고유영토 독도, 관음도, 해양연구기지, 대풍감, 나리분지 등을 방문해 현지 학예사, 해설사의 해설 청취를 통해 해설기법을
거제시가 기후변화 체험 생태정원과 웰니스 녹색해양생태정원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시는 기후변화 체험 생태정원과 웰니스 녹색해양생태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달 25일 거제면 외간리 630-12번지 일원 5만5730㎡를 '문화공원'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로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기후변화 체험 생태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문체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사막과 열대 등 기후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을 비롯해 생태 정원
제22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거제지역 후보자별 주요 프로필 안내.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선거운동 둘재날인 29일 오후 5시 거제시 고현동 신현농협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출정식에는 옥영문·옥은숙·김성갑·백순환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지지자, 시민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유세전을 펼쳤다.지원 유세에 나선 옥영문 위원장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은 2년 동안 나라의 국격이 무너지고 경제가 파탄났다”면서 “민생을 챙기지 않는 이게 나라냐. 변광용을 국회로 보내 나라를 바로잡고 거제 발전을 이끌자”고 지지를 호소했다.옥은숙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가 총선 출정식을 갖고 “집권여당 힘으로 거제경제 살리겠다”며 국회의원 재선을 향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29일 오후 2시부터 고현사거리에서 진행된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당원과 시민 등 서일준 후보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해 열렬한 지지와 함께 총선 승리를 응원했다.서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시민들께서 서일준이 일 잘한다고 말해주신다”면서 “저는 제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24만 시민들께서 열심히 일하라고 4년 전 결정해준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말씀드린다”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먼저 전했다.서 후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27일 장애인복지시설인 파랑포 작은예수·안나의집에 쌀(10㎏) 10포를 전달했다.이번 기부한 쌀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동안 일운면 지세포항에서 열린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에 받은 축하 쌀화환으로, 지난 21일 부활절을 맞아 원생들이 직접 색칠·포장한 부활절 계란과 감사 손편지를 통영해경에 보낸 것에 대한 답례로 진행됐다. 한철웅 서장은 “부활절 계란 선물과 손편지는 해경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거제시가 3개 공공기관 직원 27명을 선발하기 위해 통합채용이 시행한다.기관별 채용 인원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19명 △거제시문화예술재단 4명 △거제시장애인복지관 4명이다.원서접수는 4월8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거제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필기시험은 5월4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장소는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된다.자격요건, 채용절차 및 근무조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나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거제시는 공